이렇게 하면 수능 올 1 가능하다고 생각해?

고2 이과생 (과중)

순서는 국수영화1생1

고1 (탐구x 우린 퉁합사회+통합과학 봤었어서)

6모 322

9모 123

11모 222

고2

3모 23333

6모 33335

9모 22336

11모 43246

탐구는 내신도 모의고사도 준비 하나도 안 해서 많이 낮긴 한데.. 2차고사 끝나고 바로 시작할거야

하루 6시간 꾸준히 수능공부 (학기 도중) -> 일주일 45시간 (주중 못 채운 시간 주말에 채우기)

방학 하루 8시간 꾸준히 

시험 2주 전 내신 준비 

근데 학교 수업은 안 들을 것 같아 

과중인데 과학2과목을 4개 다 배우거든 근데 화2 물2는 2과목 수업하고 생2지2는 1과목 수업하고 2과목 시험은 학교 홈페이지에 따로 올라오는 영상 보고 하래

2배로 시간낭비라서.. 수행평가 태도점수 깎아도 그냥 그렇게 해야할 것 같아

기하도 수능에 안 들어가는데 내신에 들어가서.. 겨울방학에 간단하게 개념 훑기만 할 예정이야

[익인1]

학기 중에 수능 공부하는 거 생각보다 힘들당 사람마다 케바케겠지만 내신이랑 수능 같이 준비하는 거 정말 정말 정말 정말 힘들어...

[글쓴이]

사실 내신이 진짜 지방 국립대도 못 갈 정도로 바닥이라서 완전 놓고 싶은데 선생님들 눈치도 너무 많이 보이고 (학교가 상담할 때 정시할거라고 얘기하면 진짜 안 좋게 된 언니들 얘기 다 하고 부담주고 눈치도 엄청 줘) 혹시나 내가 수능에서 미끄러졌을 땐 가까운 국립대라도 가자 싶어서..

[익인4]

내가 작년 겨울방학 때 하루에 8시간씩 공부하구 올해 내신 챙기면서 수능 준비하고 그랬거든 일단 3학년 되면 내신 부담도 훨씬 커지고 나는 시험 밀려써서 정시 돌렸지만 또 수시 원서 쓰는 시기에 공부 못 하고 결국 지금 재종 다녀 글구 내신 애매하면 그냥 눈 감고 버리는게 나아

[익인5]

그리고 수능 공부하면서 많이 꺾여 재종 다니니까 왜 재수생이 수능 유리한지도 알겠고 현역이 불리한지도 알 거 같아 내신 애매하게 챙길 바엔 딱 버리고 수능 공부하자

[글쓴이]

유일한 것 같아 내신 쿨하게 버리라고 하는 사람.. 하루만에 내 대학이 정해지는 길에 올인해야하는게 무섭다면 마음부터 다시 다지는게 맞겠찌...?

[익인7]

무서우면 내신 바짝 올릴 생각 해야징 나는 2학년까지 내신 2.9였는데 지금 작년 겨울방학으로 돌아가면 난 버리고 수능 준비할래 내가 딱 작년 이맘 때 이런 글 썼어서 더 이렇게 말하는 걸수도 있어 수능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 수 있으니 깊게 빨리 고민하고 맞는 길 찾길 바라 쓰니 입시 파이팅 ♡♡ 난 재수하지만 쓰니는 재수 안 하고 현역으로 붙어라아

[글쓴이]

7에게
고마워고마워 꾸준히 내 페이스 놓치지 않고 잘 이어나가서 현역으로 대학 한 번에 꼭 갈게!! 고마워

[익인2]

꾸준히가 제일 어려움 수능 준비하고 성적 욕심 있는 사람들 거의 모두가 다들 저런 계획 짜고 계획대로 하려고 노력할걸 근데 그 꾸준히가 어려운 거고 거기서 버티느냐 못 버티느냐로 나중에 수능에서 갈리는 거지 본문에 적힌대로 정말 그대로만 한다면 닥가능이야 자기 의지 싸움임

[글쓴이]

저렇게 하면 진짜 가능하다고 생각해? 다들 열심히 해봤자 의대 준비하는 애들을 이길 수 있겠니? 그 재수생들 이기고 1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어? 이러길래.. 할 수 있다고만 하면 끝까지 할 수 있어

[익인6]

당연히 가능해 의대랑 재수생만 1등급 받는 거 아닐 뿐더러 수능에서 1등급 받는 애들도 난 당연히 1등급이지 이렇게 생각 안 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거지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남이 얘기하는 가능성에 의존하는 마음 가지는 거 안 좋다고 생각해 옆에서 뭐라고 하든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자신감 가지는 게 제일 중요해 끝까지 할 수 있으면 끝까지 하면 되는 거야 나도 입시 한 번 망해본 입장에서 말하는 거라 꼭 한번에 갔음 좋겠다!

[글쓴이]

고마워.. 학교 선생님들이 지금부터 정시 준비한다고 설치는 애들 중에 잘 된 애 한 명도 못봤다고 후회할거라고 겁주고 이번 고3이 수학가형 1등급을 한 명도 못 맞춰서.. 그래도 나름 잘 하던 언니들이었고 아무리 적어도 3명씩은 나왔는데 이번에 아무도 없어서 진짜 열심히 해도 현역은 안되나 싶었어ㅠㅠ 기 죽지 말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꾸준히 이어나갈게 고마워

[익인3]

내신 애매하게할거면 걍 하지마

[글쓴이]

내신 지금 4점대거든 근데 내가 논술을 준비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니라서 학종이나 교과를 적어도 두 학교는 쓰는게 안전하지 않을까..? 논술 준비 진짜 하고 싶었는데 적어도 차타고 3시간씩은 가야하더라.. 부모님도 바쁘시고 그럴 여유가 있는 집안은 아니라서..

[익인11]

나도 내신 4.5엿어 근데 눈 높아서 논술 다 상향으로 쓰고 오늘 6광탈함 ㅋㅋㅋ 근데 정시로 건동홍숙 성적나옴 고2 11월모고 쓰니보다 못봤던거같은데 눈 높으면 그냥 정시파

[익인8]

나였으면 내신 준비
내신 4점대인데 3학년 1학기때 2.초 받고 쌤한테 정시도 생각중이라고 말하니까 쌤이 그래 너 하는거 보니까 정시도 잘하겠다 하고 응원해줬음 정시 싫어하는 학교인데... 결과적으로 국숭 성적 나옴 100% 만족은 아니지만 내신으로는 꿈도 못 꿀..

[글쓴이]

내신준비 하라고..? 근데 그러기엔 너무 수능에서 써먹지도 못할 과목이 많아

[익인10]

그럼 수능에서 써먹을 과목만 ㄲ 애들 수시 뭐라도 쓸 때 하나도 안 쓰는건 생각보다 타격이 클거야

[글쓴이]

3학년 때 국어는 화작 수학은 기하 과탐은 물2화2생2지2+과학연구(?) 한국사 한국지리 이렇게 배우는데 화작 말고는 아무 것도 수능에 안 들어가.
아무리 낮아도 아예 놓치는 말아야지 했는데 진짜 일 주일에 적어도 21시간을 쓸데없는 과목에 쓰게돼.. 이래서 논술 하고싶었던건데..

[익인12]

국영수는 과목은 저렇게 해도 거의 수특으로 배워 울학교도 그랬음 난 쌤들 눈치보인데서 충고해준건데 쌤들이 뭐라해도 상관없으면 정시가 나을듯~
그리구 웬만하면 논술 준비 할 시간에 정시공부 하는게 나을거얌..

[글쓴이]

12에게
쌤들이 요즘 반 들어오셔서 3학년 때 수업은 이렇게 할거다~ 하고 말씀해주시는데 수학쌤들이 들어오셔서 너넨 고생 좀 할거라고 기하가 수능에 안 들어가는데 배우게 됐는데 아무래도 기하 진도빼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할 수 있어서 수특은 수행평가 점수에 반영되는 과제로 나가고 정말 어려운 문제들만 선생님이랑 풀 것 같다고 그러셨어.. 생2지2쌤들도 아마 수특은 수행평가 과제일 것 같다고 하셨고.. 학교가 다른 학교들이랑 말하는게 달라서 너무 헷갈린다ㅠㅠㅠ

[익인9]

내신이랑 수능공부 생각보다 같이 하기 힘들어 그리고 국영수도 안정2는 나와야 과탐 집중해서 올1 만들수있을듯

[글쓴이]

ㅠㅠㅠ 겨울방학에 해 보고 3월 모고 봐야 이정도 하는게 부족한지 괜찮은지 알 수 있을 것 같아..

[익인13]

내신 지금 4점대고 원하는 목표가 높으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도 추천해! 논술정시로 포커스 맞춰서 수시 쓰고 정시에 집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하지.. 근데 여기 있는 익들이 내신 챙기라는 거는 수능이라는게 딱 하루만에 결정나는 시험이다 보니... 그런건데 쓰니가 멘탈이 좀 좋다! 나는 수능에도 안 떨 자신 있다!(당시 나는 수시 1차 붙었었지만 그래도 떨림) 그럼 아예 버려도 오케이긴해! 난 수시정시 둘다 챙겼고, 정시 성적이 잘 나왔던 케이스여서 웬만하면 두개 다 챙기는거 권하고는 싶다 ㅠㅠㅠㅠㅠ 사람 일 진짜 어떻게 될 지 모르는거야 특히 입시판은 더욱더..

[익인14]

1학년 때부터 정시 준비했는데 현실적으로 올 1은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