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초3짜리 형 초6 수학과외하는데 일주일에 2번 1시간씩 해서 한달에 13만원받거든? 근데 어머니가 수업온김에 동생 영어 조금만 봐달라고 하시는거야 (이 어머니가 학구열이 엄청나신데 애들수준이 점점 높아져서 좀 한계가 오셔서 나한테 부탁하는거) 그래서 몇번 봐줬는데 그냥 내가 읽으면 걔가 따라읽고 뭐 단어같은거 외우게 도와주고 이런거밖에 없어서 그냥 돈도 안받으려다가 자꾸 어머니가 선생님 그러시면 안된다고하셔서 형 과외비 입금할때 같이 15만원만 입금해달라고 했는데 저렇게 문자왔음,, 돈 준다니까 감사하긴한데 내가 너무 하는것도 없어서 미안하고 도대체 얼마를 불러야할지 감이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