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이고 수능 신청했는데 최저 없는걸로 다 넣게 돼서 사실상 수능 안쳐도 되거든? 근데 이제까지 레전드다 싶을 정도로 그렇게 막 열심히 공부 해 본적도 없는거 같고 결과 신경 안써도 되고 하니까 남는 시간에 휴대폰만 하지 말고 수능 공부 해보려고 하는데 다들 재수 없다고 그래서... 쌤들은 1지망 성적으로만 봤을 땐 추합 가능성 있다고 더 높은데 바라는거 아니면 안해도 된다고는 하셨는데... 그냥 결과 신경 안쓰고 최대한의 노력 정도는 해 보고 싶어서. 고3에 그렇게 빡세게 공부했다 싶다고 안느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