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8학군 과중학교 다니는데, 컨설팅 다녀보고, 학교에도 물어보고 했는데, 블라인드 의미 없다고, 학교 다 찾아낼거라 했는데...
3년 진짜 미친듯이 공부해서 겨우겨우 2.1 만들었는데, 연대 하스 떨어졌다... 작년 입결로는 2.5까지 붙었고, 올해 문이과 통합이라 수학 많이 불리해서(심지어 과중) 학교에선 2.8까진 1차 붙는다 했어.
그냥 내 내신이 부족했나 생각하기엔, 진짜 깡시골로 이사가서 무용으로 진로바꾼 내친구도 공부 안하고 시험봤는데 1.8찍었대. 근데 붙었대.
내가 3년을 진짜 어떻게 살았는데, 블라인드로 역차별을 하냐.... 내 3년 돌려내줘...........
친구들한테 구구절절 말하기엔 너무 수능 직전이고, 진짜 모든걸 다 잃은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