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노베이스로 재수를 시작했고, 높은 꿈이 생겨서 1월부터 진짜 재수 각잡고 시작했어 동기부여가 확실해서 공부때문에 지치는게 아냐.
난 일단 우리교실은 내가 제일 먼저 등원하고 점심저녁먹고도 그냥 공부하는편인데 그래서인지 애들이 나를 공부 잘한다고 생각하는것같아 이것도 부담이야 일단 ㅜ 그래서인지 재수학원 새로 들어오는애들이 계속 나랑 신경전을 벌여.. 그냥 책상에서 애들이 일어서서 나갈때마다 내가 무슨 과목을 하고있는지 내 책상을 훑어본다던가, 난 밥도 10분내외로 먹는 편인데 어떤애가 이제 나 먹을때마다 뒤따라서 나온다던가, 나 먹기전에 먼저 나가면서 나 쳐다본다던가 신경을 계속 긁어 스트레스 너무 받아 그리고 이번에 새로 들어온애가 진짜 대박이야 바로 내 옆자린데 걔는뭐 문제집 풀때마다 동그라미 나시끄럽게치고 책장 하나 넘기는데 책찢어지는줄 알았다.... 걔 일어서서 내옆으로 나갈때마다 내 책상 뚫어져라 보는데 그거 아이패드로 반사돼서 다 보아거든 그냥 진짜 너무 사소한 신경전들로 스트래스받아서 너무 지치고 힘들어 어떤 방법이 최선이니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