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독재 삼수중이야 2. 노베는 아닌데 예체능이었어서 수학이 거의 빵꾸야. 특이하게 이과인데 예체능으로 대학입시 준비했어서 막판에 수학에 소홀했어. 내용정리 아예 안됐다고 보면 돼. 예체능하느라 몸이 많이 망가져서 다시 이과계열로 수능준비중이야. 과탐은 투과목 했을정도니까 완전 노베 아니고. 문과 염두도 안하고 있어. 너무 빡쎈거 아니냐, 목표가 높은거 아닌가 싶어도 권유하지 말아줘 미안해 3. 여태 약 5개월동안 거의 한 게 없어. 한 게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미미한 수준이라 그냥 안했다고 봐도 돼. 한심하지만 아무튼 이정도 펑크아 있다는걸 말하고 싶으니 이만 패스하고 4. 나 이대로 허송세월하고 싶지 않아. 집에 가족들 외출하면 거의 하루종일 집에 나 혼자인데 시간관리도 공부계획도 전혀 관리가 안돼. 계획만 잘세우고 100% 실천이 안돼. 나 이대론 절대 안돼 망해... 나도 빌보드에 붙은 점수판 보며 치열하게 살아보고 싶어. 작년 내내 재종 다니는 애들 얘기 들으며 나도 저렇게 낑겨살고 싶을정도로 서럽지만 혼자허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 각설하고 5. 150짜리 재종 보내달라하기 너무 죄송해서 안돼. 아예 염두선상에도 두지 않아. 50 60 하는 독재라도 5개월동안 꼭 다녀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 6. 그래서 독재관리반으로 남은 5개월동안 내가 피눈물나게 살아보려고 하는데 괜찮은지 묻고싶어. 나는 다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한테 설득겸 사람들 생각은 이렇다-라고 보여드리려고 묻는 글이야.. 7. 가는게 좋다면, 학원 고를 때 어느 사항을 유의할지 추가로 알려줘도 너무 고마울 것 같아 6평 공부하다가 밤새 이 생각하다 일어나서 글을 적어봤어 의견 부탁할게 나 진짜 바로잡아 성공하고 싶다 냉정하게 나 혼자선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