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지방러이고 여기서 대기업 공단에서 3년동안 일하고 있는데 연구직이 아니라서 대우받는 것도 그렇고 어차피 오래 다닐 생각 없어서 그만둘건데 최근에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커져서 그만두려고 해! 퇴직하면 수도권으로 터전 옮기고 거기서 다른 일 할건데 그게 만약 잘 안된다 해도 다른 회사 사무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거고! 수도권이다보니까 내가 살던 곳 보다 네이밍 있는 기업도 많고 그만두고 수도권으로 가는 게 낫겠지? 부모님은 걱정이 많으셔서 지금 사는 곳에서 다른 일 하라고 하는데 나는 이왕 그만뒀으면 좀 더 큰 지역에서 다니고 싶어서ㅜㅜ 그거 때문에 주말에 가족회의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