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의 기적 존재한다 좀만 더 버티자 익들아

나 작년에 8월에 지학 노베상태로 처음 시작해서 9모 4떴는데 수능때 두개틀림 할수있다 화이팅 ~~~!

[익인1]

헐 지학ㅋㅋㅋ

[익인1]

대다내

[익인2]

헐 제발제발 어떻게 했는지 알려주라 나9모 4야ㅠㅠ

[글쓴이]

*밑댓에도 적었지만 나는 극단적으로 늦게 시작한 케이스라 익인이들과는 좀 다를 수 있어 이 사람은 이렇게 공부했다! 정도로만 이해 부탁해
나는 내신으로도 지학을 배워본 적 없구 정말 노베 of 노베 상태로 시작해서 수능개념도 벅찬 상태였어 그래서 오지훈 개념강의를 듣는데 강의는 이해되는데 문제를 못풀겠어서 개념 강의 듣고>내신 문제집(완자) 풀고>기출문제 풀었어 (개념강의 듣는 속도대로 다같이 병행한거야)
개념+내신+기출을 한번에 하다보니 아무리 지학에 투자하는 시간을 늘려도 9모때까지 다 못끝내더라 결국 9모는 맨 뒷부분(암흑에너지 부분) 아예 보지도 못하고 쳤고 4떴어
그 후엔 마더텅 풀면서 오지훈 커리 쭉 탔어 다는 아니고 커리 중에 개념(+기출), 실전문제풀이, 파이널 했어 (수특 수완은 기본이고!) 시간관계상 모든 강의는 2배속으로 듣되 놓치는 건 거의 없게 하려고 했음(강의 내용을 달달달 외움..)
문제 풀때도 조금이라도 헷갈리는거(맞는 거 같긴 한데 고민한 시간이 긴 것들도) 다 체크해놓고 오답하면서 다시 봤어 오답할때 개념서 같이 보면서 틀린 부분뿐만 아니라 그 파트 개념 자체를 다시 보는 게 시간은 더 걸려도 확실히 도움 돼 개인적으로는 이 공부법 덕에 수능도 잘본 거라고 생각해 +여기서 체크해둔 것들 중에 정말 몰랐거나 중요한건 메모지나 연습장 같은 곳에 싹 정리해놓고 수능 치기 직전에 한번 쭉 정독하면 꿀

사실 지학 공부 기간 자체는 남들의 0.3정도밖에 안됐지만 양 자체는 꽤 많았어 남들은 9월 이후면 탐구는 거의 감 유지용으로만 하고 시간 투자 잘 안하는데 8월에 시작한 나는 그걸 할 수 있을리가 없었고 ㅎㅎ 나는 매일 일정시간 이상을 지학에 투자했어 그러다보니 다른 과목 시간이 줄어들 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공부량 자체를 늘려서 다른 과목도 놓지는 않으려 했어ㅠㅠ 어차피 지금 한달밖에 안남았으니까 익인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글쓴이]

**아무래도 나는 극단적으로 늦게 시작한 케이스라 익인이들 상황이랑은 다를 수밖에 없을 거야 그래서 내가 한 것들 중에 완자같은건 익인이들에게는 별로 안필요할 거야 그리고 지금 개념을 돌리란 것도, 오지훈 커리를 타란 것도 아니야 그냥 내 공부법이 이랬다는 정도로만 이해하고 익인이가 풀던 문제집을 내가 말한 것처럼 더 효율적으로 푸는 게 한 달 남은 지금 현실적으로 더 도움될거야!

[익인2]

우아 고마워!!!지학만 올린거야???

[글쓴이]

극적으로 점수 올린건 지학이고 나머지는 원래 1~3은 유지했었어..!

[익인3]

나도 알려줄 수 있을까... (´°̥̥̥̥̥̥̥̥ω°̥̥̥̥̥̥̥̥｀)

[글쓴이]

윗댓 확인해줘!

[익인3]

혹시 지학에 시간은 어느정도 투자한거야??

[글쓴이]

2시간정도씩은 했던 거 같아 사실 시간을 정했다기보단 10시에 학원 끝나고 독서실 들러서 학원에서 배운거 복습하고(지학X 타과목) 그 후에 졸리기 전까지 꾸준히 하는 식으로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