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물셋이고 지금 다니는 학교는 서성한라인 화학과야 학교가 마음에 안들어서 수능치겠다는 건 아니고 원래 공직약사가 꿈이었어서 피트했는데 관뒀었거든 근데 내년 수능으로 다시 약대를 준비할지(올해도 조금 하긴 했는데 절대로 무리 무조건 재수) 학교 쭉 다니다가 휴학기간 2~3년 잡아서 변리사 시험을 준비할지 그냥 대학원 가서 석사 따고 취준할지 오래 안정적으로 일하면서 적당히 벌고 부업(?)으로 글쓰면서 살고 싶은데... 사는게 왜 이렇게 힘들고 괴로울까 감정은 대체 왜이렇게 나한테 많은 영향을 줄까 매일 무섭고 우울해 슬슬 가을타나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