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올해 컨디션도 그렇고 재수를 할 수 밖에 없을거같은데 내년에는 대성마이맥 패스 하나 끊어서 거기서 웬만한 과목 들으려고 하거든. 성적이 국어 하나가 유난히 낮은 편(4랑 5를 왔다갔다) 이고 영어 수학 탐구(문과)는 2등급이 뜨는 편이야. 그래서 종합 재수학원을 가기보다는 독학으로 재수를 하면서 국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거든. 독학재수학원이 나름 집 근처에 하나 있고(걸어서 20분 거리. 버스는 마땅한게 없어) 독서실이 하나 있는데(걸어서 10분거리) 독재 학원이 이투스247인데 거길 다니면 이투스 인강 공짜인거같던데 내가 이투스에서 듣는 인강 쌤이 없거든.(물론 이건 내가 이투스에서 나랑 맞는 쌤을 찾으면 해결되기도 해) 이투스가 한달에 75만원이라는데 솔직히 부담이기도 해. 그리고 관리가 잘 되는 편이 아니라는 평도 많고. 내 성향 자체도 누군가랑 상담하는거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기도 하고. 모의고사 보고 상담하면 스트레스 엄청 받을거같아. 독서실 재수하면 엄마가 스터디 플래너 검사를 해주실거같거든...? 그거 하면 얼추 하루 공부량은 채울거같아. 독서실 재수는 정말 별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