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친하게 지낸 친구들 전부 스카이 갔는데 난 겨우 인서울해서 반수한다고 1학기 수업도 안 듣고 학생회는 들어가ㅛ다가 화상으로만 회의해서 학생회장 카톡 잠수 타고 있음 진짜 인생을 잠수 타고 싶다 내 주위에 반수하는 거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전부 수능이라고 이것저것 주고 전화도 하니깐 부담 🌈존💖㉯😊 많이 됨 다들 수능 끝나고 연말에 놀 계획 세우느라 신났던데 진짜 개떨리고 잠도 안와 나 강심장인 척 하고 살아서 엄마한테도 티 안낼려고 노력하는 데 그냥 너무 힘들다 으뭔가 작년이랑 크게 달라진 것 같지도 않고 그냥 실패해서 본대학 돌아가면 그 대학 소속이라는 게 마음에 안들고 이미 학교 가기전에 인간관게 망친 것 같아서 전부 다 리셋해버리고 싶어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