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갓반고 고2 내신 4등급대이고 교대가 간절해ㅠㅠ 난 교대 아니면 대학 안갈거다! 재수 삼수를 해도 교대 갈거다! 내 꿈은 절대 변하지 않아! 이런 마인드야. 근데 지금 교대 보면 수시보다 정시가 더 수월하고 정시에서 내신 반영도 이제 안하고 논술 전형도 없으니까 진짜 내가 수시를 챙길 이유가 없는 것 같아서 정시 올인하려는데 괜찮을까? 근데 막상 내신 던지려고 하니까 성적표 나오는거랑 그걸 부모님께 보여드려야된다고 생각하니까 좀 무섭긴하다... 4,5등급 적힌건 익숙한데 7,8등급 적힌거 보여드리는건 너무 부끄러워... 그래도 부모님은 수시 챙기는게 어떠냐는 입장이신데 내가 너무 마이웨이는 아닌가 부모님 믿음에 비수를 꽂아버리는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