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때 4년제 유아보육과 졸업해서
어린이집 1년 다녔다가
적성에 너무 안맞는 것 같아서 공장 2년 다녔다가
가족들이 젊은 나이에 공장 다니지 말라고 하도 구박해서
다시 어린이집에서 1년 일했는데,
아무리 적성에 맞아서 일하는 사람은 없다지만, 나랑 너무 안맞는 것 같고,
어린이집에 있으면 지옥에 있는 느낌이고,
우울증 생기고, 불안장애 생기고 그래서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
중학생 때 국어 선생님이 현재는 국어를 가르치지 않으시고 학생 상담해준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고,
이모도 청소년 상담사 자격증이 있으시고,
나도 작년부터 상담 공부 해보니까 즐겁고, 집중도 잘되는데,
공장 다니면서 학점 은행제로 심리 학위 취득해서
심리상담 대학원 가는거 어떻게 생각함?
대학원 다니면서 직업상담사 라는 자격증도 딸 생각임.
검색해 보니까 상담 분야는 3~40대에 시작하는 사람 많다고 하는데,
늦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너네 생각도 한 번 들어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