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엄청 빠른네 처음에만 의욕 나고 결과적으로 작년의 나랑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ㅠㅠ 휴학 했는데 첨에는 반수 생각 없어서 술자리 몇 번 가고해서 내 얼굴,이름 알고 동기들이랑 맞팔도 좀 했는데 수업에 없으니까 어림짐작으로 반수하는 거 알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다시 돌아간다면 너무 부끄러울 것 같아 ㅠㅠㅠㅠ 그리고 재수 했으면 멘탈 때문에 못 버텼을 거 알지만 이렇게 반수할거면 아예 재수를 할 걸 싶기도 하다 ㅠㅠㅠ 또 수능 다시보는거 고등학교 찐친들 몇명한테만 말했는데 수능선물도 챙겨주고 응원해줬는데 막상 수능 성적도 별로고 학교도 다시 복학하면 좀 웃기게볼까?.. 재종도 몇달 다녀서 돈도 많이 깨졌는데 엄마아빠한테도 미안하구 수능 다가오니까 별별생각이 다드네ㅠㅠㅠ 이 글 보는 수험생들 다들 마무리 잘해서 수능 잘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