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휴학 삼수 해볼까요?

백분위 기준

국어(화작) 95 (2등급)

수학(미적) 93 (2등급)

영어 3등급

화학1 85 (3등급)

물리학1 4~5등급

옛날에는 공부 잘한다는 소리 많이 들었었는데,

고등학교 때 왜 대학을 가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서 공부를 덜 하다가 재수를 하게 되었고

재수 성적을 받고 나니까 왜 사람들이 공부하는 지, 왜 대학을 가고 싶어하는 지에 대해 스스로 깨닫게 된 거 같아요.

만약에 무휴학 삼수를 하게 된다면 물리학1을 지구과학1로 바꿀 생각이고,

영어는 원래 1~2등급(9모때 1등급)이 나오는데 다른 과목(국어,수학) 집중하다가 영어 공부 소홀히 해서 78점으로 3등급

군대는 2024년 초반에 공군 입대 하지 않을까 예상, 그래서 후회하지 않도록 무휴학 삼수 해볼까요?

[익인1]

이미 하기로 결정한 것 같은데
반학기는 휴학해

[글쓴이]

휴학을 안하려고 했는데..
휴학을 안 하는건 좀 무리인가요?

[익인1]

1학기 다녀보면 알겠지만
휴학안하고 수능까지 끌고가기 엄청 힘들어..

[글쓴이]

그런데 2학기에 휴학을 했다가 만약에 실패를 하면, 휴학한 2학기 수업은 2학기에만 들을 수 있는거에요?

[익인2]

차라리 군수하는게 나을듯!!!

[글쓴이]

1학년 맘껏 즐기고.. 군수??
나 괜찮을까..? ㅠㅠㅠ

[익인2]

요새 군수 엄청해 글고 지금 20살 아녀? 재수나이로 입학은 엄청많아서 늦은것도 아님 무휴학으로 할 생각이면 학점도 챙기려는 것 같은데 1년동안 수능공부하랴 학점챙기랴 빡세다.. 1년 대학생활 해보고 하고싶은거 찾아봐

[글쓴이]

하필 공부에 대해 늦게 깨달아서 삼수 고민까지.. 조언 참고해서 좋은 '선택'해볼게요!

[익인3]

삼수한 사람인데 나라면 삼반수.. 삼수는 재수보다 우울증 훨씬 심하게 옴.. 왜 삼수 말리는지 알겠더라 우울증 견딜 수 있다면 삼수해보는 것도..

[글쓴이]

1학기 초반에는 수학, 지구과학?만 적당히 하다가 2학기부터 모든 과목 하려고는 하는데, 아 우울증..

[익인3]

재수와는 차원이 달라 재수는 그래도 주위에 하는 애들 꽤 있는데 삼수는 ㄹㅇ.. 세상에 잊혀지는 기분임 하는 애들도 별로 없고 극도로 외롭고 자존감 바닥 치고.. 나만 계속 고3에 멈춰진 느낌이야 공부는 시간보다 효율이라 대학 다니면서 리프레쉬 하고 이학기 빡공하는 게 더 점수 잘 나올 수도 있어 그리고 저 정도 성적이면 망한 것도 아니라.. 걸어놓는 걸 추천

[익인3]

아 무휴학 삼수 질문이었네.. 내 친구가 무휴학 삼수 했는데 ㄹㅇ 비추 공부 효율 엄청 떨어짐 학점도 수능도 다 못 챙기고 비슷한 성적대 나옴

[글쓴이]

아 선택하는게 힘드네요..
무휴학으로 이왕 하려는 이유가 군대도 있고, 휴학을 하면 학사 일정?이 다 어긋날거 같아서긴 한데..

[익인5]

무휴학은 전과목 거의 안정적인사람이 로또노리듯이 치는거고 휴학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