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1학번이고 수원대 출신인데
딘대천안 vs 수원대 중 고민해서 집 가까운 수원대를 옴
이 때만 해도 단대천안이나 수원대나 별 차이도 없었을 뿐더러 오히려 수원대가 더 높았음. 나보다도 낮은 애가 단대천안 붙어서 한숨 푹 쉬며 다니긴 함. 그래서 그 친구 위로해줌..
근데 단대천안이 이원화가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역전됨. 나는 정말 수원대 사건 터지는거 보면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인데, 이 친구는 학교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고 오히려 나를 위로해주는데 어찌나 비참한지....
그때 집 가깝다고 수원대를 선택하는게 아니었음...
하... 요즘 진짜 윗들 때문에 수원대 나락가는거 보면 진짜 내가 더 한숨만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