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건동홍부터는 대학가지말고 9급하셈

중경외시까지는 솔직히 해마다 전문직 다합치면 100단위는 나오니까 가는게 맞는데

건동홍부터는 대학 가면 손해임

9급이 좋아서가 아님

문과 취업이, 그 중에서 9급보다 좋은 직업 갖는게 그냥 불가능해서임

20대 초반에 9급을 붙으면 대기업은 아니더라도

중견기업이랑 충분히 견줌

문과 평범한 중견은 생각보다 돈 그렇게 많지 않음.. 9급보다 좀 더 많은 수준임.

중견이 돈 좀 더주는데, 대신 경제 안 좋아지면 짤릴 가능성이 있고 연금이 더 좋음.

9급 초봉이 바닥이니까 인식은 엄청 안 좋아져서 경쟁률이 수십년 내 역대 최저치임

이제 충분히 점수 낮은 직렬은 단기합격도 가능함

.

근데 초봉만 바닥이지 계단식으로 호봉 쌓이니까 40대 되면 충분히 많이 받음

정년이 이제 65세로 늘어날껀데, 무려 45년을 일 할 수 있는거임

계단식 호봉제는 무조건 빨리 붙는게 엄청나게 좋음

문과는 대학 가지마셈. 가더라도 뭐 농협대 이런 데 가셈 취업보장되는 곳.

이제 문과는 취업 불가능이라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님. 

특히 9급보다 좋은 직장 붙는건 사실상..

[익인1]

초반이면 몇살까지야?

[글쓴이]

딱정하는건 아니고 그냥 빠르면 빠를수록 좋음
공무원은 계단식 호봉제임
계단을 한 칸씩 계속 올라가는데 마지막 계단은 그럼 엄청 높음
1년 빠를 수록 억에 가까운 수천만원 버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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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거를 좀 명확히 써줬으면 함
글에서 건동홍부터 묶은 이유를 명확히 써놨음 왜냐면 전문직이 안나오니까
대기업은 요새 문과채용을 거의 안하니까

근데 쓴이 댓글에는 근거가 없음 그냥 건동홍 국숭세단 갈만 하다고만 써있어서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음

그럼 건동홍 혹은 국숭세단에서 9급보다 좋은 일자리가 나온다는건지?
아니면 일자리와 관계없이 그냥 대학은 나와야된다 뭐 이런건지?

[익인3]

현실이긴해 ...

[익인5]

그러다 공무원 안맞아서 나오게되면 어쩌려고 ㅠㅠ 물론 요즘 문과대학 취업률이 지옥이긴 하지만 대학 졸업장은 인생에서 선택지를 넓혀준다는 기능도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해.. 공무원은 고졸 얼마나 쳐주는진 모르겠지만 사회에선 아직까지는 고졸과 대졸은 큰 차이임

[글쓴이]

놀랍게도 공무원 안맞으면 다른건 더 못 함.
다른 선택지가 뭘까? 전문직? 대기업? 중견기업?
건동홍 이하 문과대학은 선택지를 넓혀주는게 아니고
그냥 4년간 1억 쓰고 졸업한 다음 9급하는거.

진짜 웬만하면 다른 의견 존중해주고 싶은데 솔직히 문과에서 중견이상 취업 불가능임.

[익인5]

엥… 뭔소리여 사람 성향이 그렇게 상하급으로 딱딱 나뉘는게 아니에요..^^ 공무원에 잘맞는 적성이 있고 아닌 적성이 있는거지, 공무원이 하한이라도 된다고 생각하는건 너무 좁은 생각임. 공무원 아니더라도 자격증을 따던 말한것처럼 전문직을 하던 기술을 배우던 할 수 있는 일 많음. 중견도 대기업도 가능하고. 지금 당장 길 안보이는 것 같다고 그렇게 한정짓지 마 솔직히 이 글 문과 건동홍 이하 까 그 이상 못됨

[글쓴이]

그런 식이면 대학갔다가 회사갔더니 적성안맞을 가능성이 훨씬 높지? ^^ 왜 그런 건 꼭 공무원에게만 가정하는 건지 의문

전문직은 현실적이지 않고
기술배우는 건 대학이랑 상관이 없는데?
차라리 뭐 공대 복전을 한다든지 그러면 납득하겠음.

건동홍 까랑 상관 없음. 건동홍이 전문직 100단위 붙었으면 가라고 했을꺼야. 그냥 건동홍이 전문직 못 붙으니까 하는 말임. 명확하게 근거를 밝힘.

[익인6]

건동홍 라인인데 현대차 다니고 이번 연말정산 할 때 보니까 9800만원 이더라

[익인6]

참고로 문과임
우리 신입은 9중 받았다더라

[익인6]

우리회사 대졸공채는 4년제만 지원가능이고 고졸은 지원조차 불가임
고졸은 생산직만 지원 가능함.

나라면 대학라이프 즐기기 위해 +
어디든 내가 원하는 길 도전할 수 있는 조건이 되기 위해 대학교 진학 할래

대학교 졸업하면 전문직 행정고시 대기업 공문원 등 다 지원가능하지만,

고졸은 지원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음

대학 졸업하고 나서 결정해도 늦지 않음

[글쓴이]

대졸공채니까 당연히 대졸만 지원가능하지 그게 뭐라고..
공무원도 전문직 행정고시 공무원 다 지원 가능해.. 대기업 대졸공채만 못 지원하지.

근데 그 대기업 대졸공채가 씨가 마른게 문제고.

확률의 문제임
건동홍 문과에서 9급보다 좋은 직장 얻을 가능성은 몇 %인지,

그리고 건동홍 문과 학벌을 얻기 위해 써야할 돈과 그 동안 9급이 되면 얻을 호봉과 연봉이 얼마인지 계산해봐야지

[익인6]

그게 뭐라고가 아니라
우리회사 사무직 임직원의 대다수가 대졸공채로 들어와 이번주에만 100명 넘게 신입 들어왔어 계약직 생산직은 연봉 체계가 달라

고졸이라는 이유만으로 전문직등 자기가 하고 싶은 진로에 진입자격도 안 되는 것은 아쉽잖아

대학 졸업 후에 더 넓은 선택범위에서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진로를 찾는게 좋을 것 같애

20살은 자기 스스로에 대해 잘 모르잖아 대학생활 하면서 배우고 나를 알아가야지

처음부터 내 한계를 정해놓고 구급 공무원으로 정해 버리는 것은 너무 아쉬울 거 같애
내가 더 높은/좋은/더잘맞는 직장을 찾을 수도 있는데 처음부터 확률 안 좋다고 한계와 미래를 정해버리는 느낌

[글쓴이]

6에게
로스쿨은 방통대도 가능한데 건동홍은 심지어 방통대보다 불리함
방통대는 GPA가 좋으니까
의사 약사를 예시로 든다고..? 건동홍 문과에서 의사 약사 가능해..?

그러니까 확률에 대한 문제임
건동홍 문과에서 대기업 전문직 붙을 확률이 몇 %인가? 를 생각해봐야 함
100명 신입중에서 건동홍 문과는 대체 몇 명인지 안 말해주잖아.

마찬가지로 건동홍 문과에서 대기업 전문직 가능하다고만 말하지
몇 %나 되는지는 절대 말 안해주잖아. 이유가 있지.

그리고 9급공무원이 된다고 끝이 아니야
7급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고, 공기업, 전문직 다 가능함

[익인6]

글쓴이에게
쓴이가 고졸로 9급 공무원 하고 싶다면야 말리지 않겠지만.. 내 동생이었으면 뜯어 말렸을것 같긴해..ㅋㅋㅋ 사람 가치관 차이지 뭐!

나는 평소에 내가 잘 될거라고 생각하면서 목표를 높게잡고 노력하는 편이야 그래서 그런지 대학도 취업도 원하는 곳으로 들어왔어

지금 산업좋을때는 신입들 9천만원대 받고 산업 안좋더라도 최소 6천은 받아 올라갈수록 우리도 호봉제라 해가 갈수록 연봉 높아져
20대중후반 부터 9천대를 받으니까 동기들 모두 기본 1-2억은 모았어.

그외에 제네시스까지 차할인 30프로, 임직원 자녀 대학교 학비 무료, 각종 제휴나 복지 인프라 생각하면 조금 고생하더라도 대기업 오는거 나쁘지 않아!

물론 대기업이 소수지만
나는 확률 낮다고 해서 지레 겁먹고 나 자신의 한계를 낮추지는 않아서!ㅋㅋㅋ

쓰니는 고졸로 9급 공무원 하고 나는 대기업 하고 각자 원하는 길로 사는거지 뭐~

[글쓴이]

6에게
왜 내가 9급공무원이라고 생각하는거지 ㅋㅋㅋㅋㅋ

난 컴공이야. 난 빠르게 이민테크 탄 케이스

끝까지 건동홍 문과 대기업 전문직 확률 몇 % 인지 말 못하니까 너 9급 이러는거 좀 ... ㅋㅋㅋㅋㅋ

[익인6]

글쓴이에게
공대생이 문과 취업 어려우니 대학가지 말라는거야??..
내가 몇프로인지 어떻게 아니.. 관심도 없어
그저 너무 어릴때부터 대학 생황 안해보고 스스로의 한계를 정해버리는게 안타까운거지

[글쓴이]

6에게
응. 요샌 공대도 조금 고생해야 대기업 가는게 현실임. 근데 문과는.. 알지?

건동홍 문과에서 대기업 전문직 몇 %인지 모르면서
막연히 대학나오면 가능하다고 조언하는 것도 좀 아니지 않아?

그리고 설마 내가 고졸 9급 공무원이거나 건동홍 문과 백수 아니면 이런 글 못쓰게 되어있었어? 신고당함? ㅋㅋㅋㅋㅋ

[익인6]

글쓴이에게
쓰니도 조금 더 노력해서 우리쪽이든 요즘 잘나가는 하닉이든 들어가보지..
잘되는 곳들은 여전히 신입 많이 뽑아..
쓰니가 고졸로 9급 공무원 할걸 하고 후회하는 듯 해서..

[글쓴이]

6에게
?? 난 국내쪽에 전혀 관심없어 그리고 컴공인데 하닉?
설마 하닉 현차 너무 부러워해줬으면 좋겠어? 미안해~

[익인6]

6에게
왜 혼자 화내고 그래..
이글 보고 고등학생들이 스스로 한계를 정해버리고 대학 진로 고민도 안 해보고 지레 포기할까봐 안타까우니까 그렇지!
우리회사 부러워 안 해도 되고 쓰니가 무슨일 하든 관심없어 각자의 길이 있는거지~ 9급이든 대기업이든 이민이든!

해외 나가서도 잘 되길 바라!! 이민 응원해~~

[글쓴이]

6에게
내가 화났으면 좋겠구나 ㅋㅋㅋㅋㅋ 전혀 아니니까 걱정뚝 해도 됨 ㅎ
혹시 화난건 갑자기 고졸 공무원이라 추측한 쓰니 아냐? ~
내 생각 해줘서 고마워 ^^

사회는 빠르게 바껴.
2010년도에는 4년제는 나와야 사람 취급 받는다는 말 있었는데 요샌 그런 말 아무도 안하잖아?
왜냐면 현재는 4년제 나와도 2030대의 135만명이 놀고있으니까. (취준생 + 백수)
사회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함.

수년간 억에 가까운, 혹은 그 이상의 돈 쓰고 리턴이 무얼지는 생각해봐야지
확률의 문제임.

내가 갑자기 아이돌 준비 한다고 하면 그게 될까?
정말 불가능할까?
쓰니 말대로 내가 노력도 안 해보고 스스로의 한계를 짓는 거 아닐까?
아니야. 불가능해.

근데 문과 취업이 요새 그런거지.
불가능에 가까운데, 그저 좋은 말만 해주는 사람들은 실패에 책임져 주지 않아.
물론 나도 책임져 주지 않고, 그래서 가장 현실적인 판단을 해야된다는 거.

현실을 즉시해야 함.

[익인6]

글쓴이에게
음..왜 그렇게 쓰니가 극단적인지는 모르겠지만,
각자 나름대로의 길이 있고 그 길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지 뭐~
처음부터 불가능하다고 단정짓고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

그리고 나는 화날 이유가 전혀 없는걸... 이미 취준생활 졸업한지 오래고 회사 잘 다니고 있는데 뭐..

이 글만 보고 학생들이 지레 포기할까봐 이런 견해나 이런 케이스도 있다는 걸 댓글로 쓰는거야~

[글쓴이]

6에게
화날 이유가 없으면 다행이네.. 말투보면 화난줄 ^^

극단적인 게 뭘까? 2030 백수 135만명이 극단적인게 아닐까?
이 사람들 대부분 대학 나왔는데 왜 백수일까?

건동홍부터는 문과대학 졸업장이 가져다 줄 수 있는 가치가 땅바닥으로 떨어졌으니, 대학을 가는게 오히려 극단적으로 비효율적이 된게 현실임.

대학 졸업장이라는게 뭐 버튼 누르면 나오는게 아니잖아. 4년간의 시간과 1억원 남짓한 (이건 사람마다 크게 다르지만) 돈을 투입해야 하는데.. 그로 인한 리턴을 고려 안 할 순 없음

[익인7]

농협대가면 농협취직보장돼?

[글쓴이]

NH농협은행 말고 지역농협 (북대구농협 이런곳)

[익인7]

그럼 대우 별루인거아녀? 지방가야하고..

[글쓴이]

좋은 지역농협은 1금융권보다도 좋음. 근데 전반적으로는 은행보다는 한 수 아래가 맞는데, 문과에서 지역농협보다 좋은 곳 가기 거의 힘들지.

지역농협이든 9급이든 뭐가 대단히 좋아서 하라는게 아님
그냥 건동홍부터는 문과 전문직 배출이 원래 없었고 취업은 자리가 없어지니까 그거라도 하라는거임.

[익인8]

윗댓에도 있는 말이지만 문과는 다 똑같은 사무직이라서 다른점은 중소인지 중견인지 대겹인지 등급 차이 밖에 없는줄 아나; 문과에도 길이 여럿 있고, 적성에 맞는길을 찾을 때까지 가능성을 넓혀두려고 대학 가는거지 공무원 너무 안 맞는데 고졸이면 다른 길 찾기도 힘들거 아녀~

[익인8]

설령 9급이 문과가 돈을 안정적으로 버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해도(그렇다는 확정사항은 어디에도 없지만) 고졸 9급이 최고라는건 인생 가치를 너무 돈에만 두는 생각인듯.. 모든 사람의 인생 최고 가치가 돈이 아니고, 덜 벌더라도 더 즐거운 일 하려는 사람도 많아

[글쓴이]

길이 여럿 있다기엔 경영지원 이런거 인원수 보면.. 그냥 대부분 영업임

단순히 있는 거랑 현실적으로 얼마나 있는지는 구분해야지

[익인9]

뭐랄까 뭘 위한 글인지를 모르겠네..

[익인10]

공뭔도 대학 나와야 승진됨ㅋㅋㅋ 고졸 승진 개 밀림 어찌됐든 졸업장은 필요함

[글쓴이]

뭐 고시합격함?

[익인10]

뭘 비꼬고 앉아있음ㅋㅋㅋㅋ 현실을 말해준건데 니인생 알만하다

[익인11]

한국살지도않으면서 남걱정이 참 많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