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 드릴게요. 사실 이게 부탁 드려야 하는 일이 맞는 건지도 모르겠을 정도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첫번째로, 방탄밤, 에피소드 등 영상을 촬영하실 때 스탭 분들 목소리를 좀 작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공식 채널에 업로드 될 '방탄소년단' 의 영상이고, 팬들은 애들 보려고 그거 보는 거지, 스탭들 목소리 들으려고 보는 영상 아니니까요. 두번째로, 스탭분들 말하는 거요. 스탭분들이라고 부르기도 화가 나는 그 스탭들 언행 좀 바르게 해주세요. 윤기가 편지가 좋다고 말한게 가식으로 보이셨나요? 그럼 속으로만 생각하시지 왜 저희까지 듣게 만드세요? 컨디션 좋아보이는게 아니꼬우셨어요? 사실 컨디션 멘트는 애들한테 한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그 뒤에 욕설 비슷한게 들리는데, 아무리 욕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어도, 뭐. 어떡해요, 스탭들이 그동안 했던 짓들이 있는데. 안 그래요? 아시잖아요, 양치기 소년 같은거. 애들 앞에서 말조심 하세요. 편집하고 또 편집한 영상에도 이렇게 몇 번씩 드러나는데, 카메라 꺼지면 어떨지 상상도 안가네요. 할 말 다 하자면 구구절절 장문의 편지를 써야할 정도지만, 이만 줄이겠습니다. 부탁이라고는 했지만 당연한 일입니다. 스탭들 관리 좀 제대로 해주세요. 빅히트가 그렇게 좋아하는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 를 위해서요. 제대로 된 보호.
추천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