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팬사인회에서 아파보이던 석진이 모습을 보고 가지 못 한 팬들은 폰 보면서 울먹였고
일본 콘서트 역시 서지 못 했던 태형이와 윤기를 보며 그 날 하루종이 울기만 했습니다.
힘들고 아프고 울기까지 했던 팬들은 그래도 2016년에는 잘 될거라고
2015년에 대세가 되기도 했고 또 그만큼 너무 아팠지만 2016년에는 방탄소년단도 팬들도 더욱더 기쁜 일만 생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2016년 초반. 그 초반부터 다른 누구도 아닌 얘들의 소속사인 곳에서 팬들 뒷통수를 때리다뇨.
지금까지 터진 것들을 보며 아티스트 보호 좀 해달라고 그렇게 목 터져라 말했는데,
돌아오는 게 공식비 만원?
그냥 정회원을 팔지 그러셨어요.
3기 공식이 뜨면서 급격하게 증가하는 팬카페 회원 수를 보지 못 하셨나요?
등업게시판의 보기만 해도 열이 뻗치는 글들을 무시 하셨나요?
팬들의 가치를 너무 얕잡아 보는 건가요? 돈이 그렇게 없다면 차라리 높게 잡지 그러셨나요?
비싼 공식비를 보여주셔도 욕을 지금 이 순간만큼은 받지 않을거라고 감히 예상해봅니다.
FROM, BTS 방. 아이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팬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소중한 방이죠. TO, BTS 방을 아이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만큼요.
그 진지한 편지들을 흔히 말해서 가벼운 팬들, 라이트 팬들이 본다면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솔직히 돈 생각 하지말고, 입장 바꿔 팬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화 안 나실 거라고 생각하세요?
정말 양심이 있다면 3기 공식비 바꾸세요. 물품, 없어도 됩니다. 지금 팬들이 바라는 건 그게 아니니깐요.
그리고 한가지 더 부탁하자면,
전화 좀 받으세요.
그렇게 귀 닫고 눈 감고 할거면 뭐하러 공지 띄우고 그러세요. 어차피 마음대로 할거면서.
다시한번 말하지만, 공식비, 바꿔주세요. 어렵다면 배송비라도 많이 받으세요. 지금만큼 욕 먹지 않습니다. 장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