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을 생각해보면 정규, 리패키지, 유닛, 솔로, 겨울 스페셜 앨범 등 뭔가 많이 내주시긴 내주셨는데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곤 생각해본 적 없으신지요? 엑소가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다고 판단되어 홍보를 안 하시는건가요? 아무리 그렇다 해도 기사가 많이 뜨고 적게 뜨고의 관심도 차이는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컴백 땐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제가 엑소 한 그룹만의 팬을 오래, 그리고 처음으로 해봐서 그동안 잘 몰랐는데 엑소 팬싸인회가 다른 아이돌들에 비하면 적은 편이더라고요. 찾아보니 완전체 팬싸는 2013년 활동곡인 으르렁때가 마지막이었고요. 다음 컴백 땐 개인 팬싸인회 말고 완전체 팬싸도 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가지 더 말하자면 앞서 말했듯이 2016년 엑소 활동이 많았습니다. 엑소뿐만 아니라 SM 소속가수들도 쉴 틈 없이 바빴던 거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소속가수들 컴백할 때 마다 감성과 디자인이 비슷했다는 거 인지하고 계시죠? 팬들 사이에서도 말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같은 회사라고 같은 프레임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말씀드려요. 같은 회사라도 각 그룹 고유의 색이 있고 정체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색다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주셨으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번 품절사태를 겪으시면서 왜 앨범 물량을 부족하게 뽑으시는지 저는 이해가 잘 안 가네요. 레이 솔로앨범 공구수량도 감당 못 할 만큼 적게 뽑았다는 게..왜그러셨죠? 또 있습니다. 엑소 관련 루머들과 악플들은 처리하고 계신 것 맞나요? 한 번 고소에서 멈출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은 아티스트의 인권이 침해당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순 없어서요. 마지막으로 2016년 후반부터 팬들이 가장 골머리 앓았던 게 시상식의 불공정한 시상과 투표 조작 의혹들입니다.. 물론 엑소와 팬들이 피해자요. 팬들이 엑소가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여 그에 대해 항의하고 호소하면 소속사에서도 어느정도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화가 나서 끄적여봅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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