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과는 언제하신다구요? 기껏 올라온 사과문은 팬즈에 가입해야만 볼 수 있고 그 마저도 진심이라고는 담기지 않은 무엇이 왜 미안한지조차 명확히 알 수 없는 사과문이네요. 왜 늘 잘못은 스탭이 하고 사과는 멤버들이 하나요. 그 자리에서 누구보다 멘탈 나갔을 멤버들이 아닌 스탭이 사과를 했었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멤버들도 도의적으로 그 자리에서 사과를 했었어야 하는게 맞죠.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스탭의 사과가 빠졌잖아요. 스치듯 죄송합니다, 하면 이게 사과인가요. 멤버들이 콘서트를 위해 흘린 땀, 시간들은 어찌 보상할 것이며, 팬들의 정신적인 충격은 어찌 보상할 것이며, 해외팬들은 콘서트 스케줄에 비행기표와 숙소를 준비하는데 그걸 취소하거나 재예매 하는 과정에서 드는 비용은 어떻게 보상할건가요. 제일 중요한 멤버 준케이의 몸과 멘탈은요? 준케이 춤추는 가수고 피아노 치는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에게 팔꿈치 골절, 손가락 골절이라니.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나요. 저번에 우영 무대 추락사고 났을때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한다면서요. 근데 그보다 더 심하게 더 높은 위치에서 멤버가 떨어졌네요. 이번에 회사에서 재 사과문보다 아닌 준케이의 입에서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 나온다면 각오하세요. 호구처럼 당하는거, 투피엠만 잘된다면 참을 수 있어요. 근데 그렇게 당하고 얻은게 멤버의 부상이라면 더 이상 참지만은 않을겁니다. 제대로 사과하세요.
공감해요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