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가 안되서 지금까지 콘서트 못갔다가 이번에 첫콘 가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굿즈를 사고자 8일 전날인 7일부터 밤샘을 했구요. 12시에 굿즈줄이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밤샘으로 인해서 너무 힘들고 정신이 없더라구요. 지방에서 와서 캐리어니 짐이 한둘이 아니였습니다. 어찌어찌해서 굿즈 결제를 먼저하고 물품을 주시더라구요. 물품을 주시다가 영수증 주셨길래 다 주신줄 알고 나왔습니다. 짐이 많아서 지하철 타러 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숙소에 도착하고 나서 에세이북 하나와 포토북을 안받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첫콘 공연이 끝나고 바로가서 환불처에 물어보니까 자기들은 책임이 없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확인 못한 저희들 책임이라며 책임을 넘겼습니다. 안 받은 것은 사실이라서 영수증도 보여드렸는데 사진 찍어놓은거 외에 다른 증거를 가져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리 이야기해도 들을 생각도 없으신거 같더라구요. 덕분에 3만3천원 벌어드렸네요. 물론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꽤 못 받으셨으니 더 벌어드렸을겁니다. 콘서트 좋은 마음으로 왔는데 상처만 받고 가는것 같아서 화가 나네요. 빅히트분들 나중에 정산하실때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만들어 놓은 굿즈 총 합산 값과 팔린 굿즈 총 합산 값이 다르다는 것을요. 분명히 팔린 굿즈 총 합산 값이 크다는 것을 알게되실겁니다. 처음부터 공쇼에 풀었으면 이런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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