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개인팬이 잘못되었다는 게 아니에요.
하지만 이성적으로 놓고 보면 롱런에 올팬이 중요하다는 거죠. 하지만 바람과는 다르게 올팬들이 다 돌아서거나 지쳐서 떨어져나가는 거 알고 계시죠?
그리고 있는 개인팬덤들도 온전치 못합니다. 사실상 개인팬덤에 개인팬이 아닌 악성 개인팬이 대부분이란 거 알고 계시죠? 그래서 더더욱 답답한 거고.
일부라고 하기엔 뭣한 숫자의 악성 개인팬들 때문에 팬덤이 조용할 날이 없는데 그걸 더 부추겨서 팬덤 상태를 엉망으로 만들면 어떡합니까.
개인팬, 올팬도 회사에서 하기 나름입니다. 올팬이 개인팬으로 돌아서거나 개인팬이 올팬으로 돌아서거나 가수를 떠나는 것도 회사의 책임이 있어요.
팬덤 사이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 그 어디에도 좋을 게 없겠죠. 화력이 낮아지면 가수가 힘들 거고, 가수가 힘들면 회사가 힘들 거고.
젤리피쉬라는 회사를 생각해서라도 빅스와 구구단 팬덤에 신경을 좀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한 그룹이 아니라 두 그룹 다 팬덤이 얼마나 분열났는지 아시나요.
대단한 걸 하라는 게 아닙니다. 기본적인 걸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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