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판까지 진행되는데 엎는게 쉽냐며 대책없다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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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제 선에서는 이해 불가하겠지만 혹시라도 제목과 같은 생각을 하신다면, 그래서 우익 및 여혐 작사가가 참여한 이번 앨범을 그대로 진행하실 생각이라면 이건 정말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을 동경하는 팬으로서가 아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정말 용서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단의 이미지를 올려가며 총공하는 저희들이 대책없고 무식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 한가지 더 말씀드린다면 당연하게 엎어 마땅한 이 사건의 발단이 후에 가져올 후폭풍이 두렵지 않으신가요. 이미 국가적으로 온 관심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입니다. 

솔직히 팬의 입장에서 지금 방탄소년단을 향한 해외의 관심과 사랑은 말 한마디, 그릇된 행동 하나로 순식간에 무너지는 모래성 입니다. 그 모래성을 더 단단하게 다지고 기반을 다듬지는 못 할 망정에 한국과 일본, 그리고 세계 모두가 예민한 '우익'과 더불어 성평등사회 속 부적절한 '여성혐오'의 중심에 서있는 작사가와 앨범 작업을 한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아이돌 비트와 가삿말에 자연스레 녹아든 우리의 얼과 역사들은 '국위선양'의 첫걸음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이제야 비상한 소년들과 그들을 따르는 100만 이상의 동경자들에게 추락을 안겨주지 말아주십시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앨범의 판매와 음원화를 중단하고 적절한 피드백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 청년들로 이루어진 한국의 가수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