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어 가는거 얼마든지 이해합니다. 이해 못 하는거 아니예요. 방탄소년단을 사랑하고 관심있게 봐주는 팬들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한만큼 그 아미분들과 방탄소년단의 노래로써의 소통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방탄소년단도 다 괜찮다고 얘기가 됐기에 기간을 늘렸겠죠. 근데, 제가 화나는건 "일본"을 계속 가서 그렇습니다. 일본 공연장 좋은거 알고 있어요. 당장 뜨는 홈마들 직캠들만 봐도 음질 좋고, 무대도 좋은거 다 알겠어요. 알겠는데요. 솔직히 일본에서 너무 많은 무대를 하시는거 아닌가 싶어요. 갔던 지역을 또 가고, 또 가고 며칠씩 머무르면서 공연하는거 저희도 바라는거거든요. 저희 고작 이틀, 삼일 콘서트 혹은 팬미팅 보면 방탄소년단을 이번 해외투어 기준으로 약 1년을 못 봅니다. 방송과 시상식에서 만나고 볼 수 있다는건 아예 개념이 달라요. 그 두시간에서 세시간 동안 오로지 아미와 방탄소년단이 노래로 소통하고 응원하며 힘을 주는 시간이에요. 일본 소속사의 의견도 있겠지만, 한국 팬들도 되게 원하는게 콘서트입니다. 지역마다 돌아다니는건 공연장이 없어서 안되는거 당연히 아는데요. 저희도 한국에서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많이 즐기고 싶어요. 일년에 팬미팅까지 합쳐서 세번, 네번 하는거 일본에선 기본 10번은 깔고 가는거잖아요. 진짜 속좁은 말일수도 있는데 질투나요 ㅋㅋㅋㅋㅋ 차라리 일본이 아닌 애들 성적에 더 도움주고 응원해준 북미나 남미를 갔으면 덜 질투했겠어요. 빅히트 아무튼 수많은 팬들 중 한명의 목소리라도 귀 기울여주시는 회사인걸 알기에 이렇게 적어봅니다. 제발 일본을 조금만 놓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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