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안녕하세요 빅히트 관계자 여러분
저는 수많은 아미중 한 사람입니다.
제가 오늘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간 많은 고급인력인 여러분들께서
저는 차마 엄두도 못낼 철야를 보내시며
꼼꼼하게 준비하셨을 어떤 한 무대를
이렇게 흘러보내기엔 그동안의 노력이
너무나 아쉽다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이글에서 언급하는 무대는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 FAKE LOVE (영웅의 탄생)
입니다.
2018년 지난 해,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한국 뿐만아니라
아시아, 그 넘어 세계 최초의 업적을 남긴 그룹, 회사가 되었습니다.
그 중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은
아시아가수 최초 미국 3대 음악시상식「빌보드 뮤직어워드 'BBMAs'」
퍼모머 및 시상 후보자로 참석한 앨범이었으며
타이틀곡 FAKE LOVE는
아시아가수 최초 미국 3대 음악시상식「빌보드 뮤직어워드 'BBMAs'」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하며 컴백이라는
타이틀을 주게된 곡 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200 1위를 달성해
12년 만에 빌보드 1위에 오른 비영어권 앨범인 것도
당연히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큰 성과를 얻은
LOVE YOURSELF 轉 ‘Tear’앨범의 타이틀곡은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에서
FAKE LOVE (영웅의 탄생)이란 이름으로
퍼포먼스를 공개했었습니다.
퍼포먼스 타이틀에 걸맞는 편곡과,
무대 안에서 방탄소년단 개인, 유닛이
모두 주목 받을 수 있는 안무,
그를 위한 댄서분들과의 합,
또, 그 무대를 위한 섬세한 의상들까지 장치가 되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투자하셨는지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습니다.
(모든 무대가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외선 밝기 만도 못한 시퍼런 조명과
한 멤버분의 '형, 리어설을 왜 하는 건데요'
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게한 카메라워킹은
영혼을 갈아 준비한 여러분들 수고가
개미똥만큼도
반영되지 못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인파 사이에서 수고하신
방탄밤 직캠 담당자분께서도
서슬퍼렇다 못해 시이이이꺼먼 조명으로
찍힌 영상을 보며
아쉬우셨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후 이 퍼포먼스는
KBS 가요대축제에서 한번 더 선보였으나,
'내 사촌동생이 카메라를 들었나?'
싶을 정도의 수준으로 마치게 되어
진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저는 그 어떤 무대도 허투로 하지 않는 빅히트 여러분께서
이 퍼포먼스를 2번이나 보여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mama에서 팬들의 반응이
아쉽다는 것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빛을 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아쉬움이 아니더라도
2번을 반복하더라고 그만한 가치가 있는 무대,
이 무대는 공중파의 중심에서
꼭 보여줘야하는 무대
라고 판단하여, 결정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퍼포먼스가
작품으로서 기록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계자 여러분과 멤버분들의 노력을 허투로 보낼 수 없어서'
가 이유의 전부는 아닙니다.
FAKE LOVE는
지난 날 저는 감히 상상도 못하는
무게감을 갖고 힘들어한 멤버분들
마음의 한부분이 음악으로
승화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곡의 화자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약한 자신을 알지 않길 바라는 마음
과 동시에
연예인으로서 멤버분들의
심정을 반영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퍼포펀스에서는
'영웅의 탄생'
이라는 제목으로 나왔고
멤버분들과 댄서분들의 합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동작들로 이루어진
퍼포먼스가 나왔습니다.
제가 생각한 이 퍼포먼스의 의미는
고민했던 지난날을 표현한 FAKE LOVE가
Answer앨범 처럼 '해답'을 찾은 것 입니다.
FAKE LOVE에서 표현된 불안의 감정이
'영웅의 탄생'이라는 퍼포먼스를
만남으로서
불안의 감정을 인정하고, 수용하고
이겨내 현재의 위치를 받아들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이는 저의 과대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댜...)
저는 이렇게 많은 업적과 의미를 갖고 있는
FAKE LOVE(영웅의 탄생)이
안무연습영상뿐만 아니라
질 높은 연출과 편집이 들어간
영상물로 기록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스케줄을 감당하고있을
멤버여러분들과 관계자여러분께는
버거운 일이라고 충분히 생각합니다.
반영해주시지 않더라도
여러분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알고,
아쉬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으로
알아주셨으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질척질척)
늘 좋은 컨텐츠를 위해 애써주시는
빅히트 관계자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항상 이 자리에서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관계자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요약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 FAKE LOVE (영웅의 탄생)'의 퍼포먼스 영상을 제작을 부탁드려요!
이유
1.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은 BBMAs 퍼모머 및 시상 후보자로 참석한 앨범으로 그 의미가 크다.
2. FAKE LOVE는 아시아 최초 BBMAs 신곡을 최초 공개하며 컴백이라는 명예를 갖고 있는 곡이다
3. FAKE LOVE는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200 1위를 달성한 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4. 이러한 업적을 갖고 있는 곡의 퍼포먼스가 방송사의 미스로 질 높은 그 수준을 반영하지 못한 채 기록에 남는 것이 아쉽다.
기타 이유
- 방탄소년단과 빅히트는 퍼포먼스 촬영 결과물이 아쉽다는 것을 반영하여
2015년 '가요대제전 Intro performance Trailer'를 추가 촬영, 편집한 역사가 있다.
- 2017년 댄서들과의 안무합이 포인트인 'Not Today' 안무영상을 편집하여 올린 기록이 있다.
- 위의 영상은 'Not Today' 뮤직비디오가 나왔을 당시 팬들 사이의 논란을 피드백한 것이라 추정되는 장면이 나온다.
이로서, 빅히트는 팬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회사임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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