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명의 인증된 관계자가 이 글을 읽었어요 l 인증 받기 이번 머스터는 제가 본 최악의 공연이었어요. 📢 선예매 89,000원, 일반예매 99,000원 낸 공연 퀄리티 한눈에 보기 📢
✔️공연 4일 내내 당연하다는 듯 평균 30분 딜레이 ✔️서울 첫날 핵심 무대장치 고장으로 15분 딜레이 후 다시 시작 ✔️서울 첫날 무대장치 고장 사과 없이 넘어가기 ✔️서울 첫날 핵심 무대장치 고장으로 관객들은 끝까지 구경도 못함 ✔️수도 없이 많았던 오디오, 마이크 잔고장 ✔️서울 양일 공연 2층 전광판 가림으로 심각한 시야문제 (시제석 아님 89,000원, 99,000원 주고 감)
대충 정리해서 이정돈데 양심 없으신 거 맞죠?
이제부터 하나하나 짚어드릴게요.
얼마나 공연 질과 완성도가 떨어지는지 이런 공연 보여주고 돈 받은게 얼마나 양심 없는 일인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 서울 첫날 공연 무대장치 고장 및 오디오 장치 고장
서울 첫날 머스터 공연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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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김없이 딜레이 후 공연 시작 2. 시작 vcr 나온 후 노래와 함께 등장에 쓰일 장미꽃잎 흩날림 3. 멤버들 머리까지 보임 4. 쿵-소리가 나며 올라오지 않음 5. 큰 소음과 함께 공연장 불이 다 꺼지고 다시 들어감 6. 관객들은 혼란이 옴 7. 무대장치 이상으로 기다려달라는 장내방송 8. 15분 후 다시 시작했지만 고장난 핵심무대장치는 무대가 끝날 때까지 볼 수 없었음. (등장, 퇴장 모두 걸어서함) 9. 매직샵이 컨셉인 공연이지만 서울 첫날 공연간 사람들은 매직샵이 어떻게 생긴지, 무대연출들 보지도 못함 10. 사과 한마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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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날 공연 보러 간 사람들은 리허설 공연 보고 온 건가요? 비싼 돈 주고 가서 같은 공연을 보고 왔지만 서울 첫날 간 사람들은 이번 공연 컨셉인 매직샵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 위에서 하는 무대연출들 단 한개도 못 봤어요.
신청곡 코너 당시, 고엽 반주가 나오지 않아 무반주로 대체되고 마이크는 자꾸 이상이 있는지 공연하던 아티스트가 계속 마이크를 건드리는게 보이고 무대장치 쿵 떨어지는 소리가 날 정도로 안전성도 떨어지고
무대 질은 가격에 반비례할 정도로 떨어지고
관객이 돈을 내고 공연을 보러 갔으면 그에 대한 공연의 질과 관객 만족도를 높여주는게 주최측의 일 아닌가요? 사과 한마디 없이 어물쩍 넘어가고 결국 같은 돈 내고도
리허설 퀄리티의 무대를 보고 온 기분 정말 최악이네요.
✅ 4일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된 딜레이 공연시간은 지키라고 있는거고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은 시간이 넘쳐 흐르지 않습니다.
이게 뭐 그리 큰 일이냐구요? 4일 내내 당연하다는 듯이 계속되는 딜레이에 기차 막차시간, 버스시간에 맞춰서 마지막 엔딩까지 못 보시고 중간에 빠져나가신 분들이 많아요. 리허설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하루도 문제가 되는데 공연하는 4일 내내 딜레이 제발 정신 차리세요.
✅ 관객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2층 전광판 시야가림
서울 공연 좌석으로 갔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많이 하는 말이 뭔지 아세요?
“스탠딩에서 하는 공연 벽 쳐두고 2시간 넘게 구경하는 기분이었다. 동 떨어진 기분이었다.”
이런 말이 왜 나오는데요. 무대는 전부 스탠딩 위주 돌출 다리 오는 동선은 몇초가 끝. 마지막 인사할 때 보는 30초 남짓이 가장 오래 본 시간
그나마 스탠딩에 있던 사람들 또한 “360도 공연이지만 암묵적 정면이 있었고 엔딩멘트도 암묵적 정면만 보고 해서 엉덩이만 보고 왔다” 라는 말이 제일 많이 나온 공연
서울 공연 주최하고 회의할 당시 2층 관객들에게 전광판으로 인한 시야가림이 심각하다는 거 인지 못 하셨나요?
2층 갔던 관객들 대부분은 청각에 의존한 채 뭘 보고 온지 기억도 안나는 공연을 보고 왔어요.
그 비싼 돈 내고
궁금하시면 전광판 시야라고 검색해보세요. 360도 공연이지만 vcr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전광판들끼리 시야방해가 심해 고개를 숙이고 망원경을 사용해야 겨우 전광판이 보이고 전광판이 보이지 않아 왜 웃는지 무슨 일이 있는지 하나도 알 수가 없고
저희가 시제석을 갔나요? 무료공연 갔나요?
뭐가 보여야 판단을 하지 않나요? 아예 보이지를 않으니 2시간 넘게 뭘 보고 온건지 기억도 안나요.
놀랍게도 89,000원, 99,000원을 내고 보고 온 공연인데도 말이죠.
이번 공연을 보고 온 사람으로서 말하고 싶은 문제점이 수도 없이 많지만 여기까지 할게요.
공연을 보고 온 후 이렇게 화가 나고 황당한 적은 없는데 정말 제가 보러 갔던 공연 중 최악의 공연이었어요.
콘서트급 가격의 돈을 주고 보러간 팬미팅이지만 이렇게 공연의 질과 완성도가 떨어지는 공연을 볼 줄은 몰랐어요. 돈이 아깝다고 느낄 줄은 정말 몰랐는데 돈이 아까운 공연이었어요. 최악의 공연이었어요.
가격만 올리고 공연장에 관객 더 밀어넣어서 돈 벌 생각만 하지 마시고 360도 공연을 만들었으면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공연을 만드세요. 팬들이라고 쉽게 보지 마시고
이번 머스터는 제가 본 최악의 공연이었어요. 추천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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