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온라인콘서트 공지를 보고 온 아미입니다. 올해 여러가지 일이 생겨 1년의 플랜이 망가지고 새로운 기획 마저 불투명해져 많은 혼란의 시기를 겪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최선과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것에 감사합니다. 그 수많은 선택 중 하나인 이번 온라인 콘서트가 이번에 노력하신만큼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랍니다. 온라인 콘서트는 무대를 향한 아티스트의 욕구, 아티스트를 만나고 싶어하는 팬들의 욕구, 수입창출의 목적 등 다양한 욕구의 충족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생각합니다. 이 중 온라인 콘서트의 특성상 "아티스트와 팬들 사이의 즉각적인 상호작용", "관객의 환호성을 받음으로서 아티스트에게 나타나는 긍정적인 영향"이 충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위의 내용이 조금이라도 충족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팬들의 음성을 현장에서 가수에게 들려주세요"입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응원법이 있는 곡(공식기준)들을 뽑기로 넣는다. 2. 멤버쉽 회원에 한정해 한번의 뽑기기회를 준다. (단, 재뽑기 불가능) 3. 뽑기로 나온 곡의 음원사이트 공식음원을 들으며 외친 응원법을 녹음한다. 4. 녹음한 파일을 제시한 기간 내에 발송한다. (단, 자신이 녹음한 곡이 어떤 곡인지 노출할 경우 패널티를 준다.) (회원간 신고제도를 도입해 노출한 증거를 첨부해 회원을 신고한다.) 5. 녹음파일을 편곡한 콘서트 음원에 맞추어 순서편집 및 울림효과를 넣는다. 6. 아티스트가 공연하는 현장에서 들려준다. (인이어에는 안들어가도록해주세요...ㅎㅎ) 여러 인력과 기술,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와 같은 생각을 떠올려보신 관계자분들이 이미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혹은 저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실 거라 생각해요. 한번만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콘서트가 갖고 있는 매력인 '즉각적인 상호작용'에는 한참을 못 미치지만 올해 문득 생각해보니 저는 계속 끊임 없이 아티스트를 만났는데 아티스트는 팬들을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티스트가 팬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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