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저는 3년차 아기샤월입니다. 올해 샤이니 15주년 입니다. 장수하는 아이돌로써 계속 유입도 있고 기존팬들도 건재하게 있고 그리고 이번에는 태민군 제대하고 나서 처음 있는 팬미팅 입니다. 그런데 실내 체육관도 아니고 킨텍스라니요? 팬들 사이에서 대관 문제 때문에 이슈가 된건 알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샤이니는 대부분 팬미팅에서 무대를 기획하고 노래도 하고 꾸미고 심지어 그 무대 열심히 하려고 하고 팬들한테 더 소통하고 다가가려는 사람들한테 주어지는 무대라는게 너무 초라하지 않습니까? 스테이지가 긴것도 아니고 중간에 stage c의 용도도 불분명하구요. 샤이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샤이니 음악자체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아요. 저역시 팬미팅 가는거 애들얼굴 보는것도 좋지만 무대 보러 가는 이유도 적잖이 큽니다. 그런데 음향도 안좋고 단차없는 공연장에서 샤이니의 공연을 제대로 즐길수 없는 공연장에서 저희가 전석 99,000원을 주고 간다는 것이 이해가 안가네요. 경희대 평화의 전당이나 올림픽홀까지는 이해합니다. 작아도 그만큼 시야 좋았고 음향도 좋았어요. 그런데 킨텍스의 경우 단차가 없어서 일정부분 뒤에 있는 사람들은 앞사람 등만 보고 옵니다. 그런 곳 대관해놓고 말나오니 자리는 신중하게 선택하라는 공지 띄우시고 비욘드 라이브는 없애구요? 적어도 경희대 평화의전당이나 올림픽홀과 같은 시야 주시고 전석 99,000원이면 이해하지만 킨텍스는 시야 제한으로 인한 좌석 차등 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격 조정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샤이니가 한다고 하고 팬들이 가겠다고 하잖아요. 샤이니만큼 샤월도 무대 욕심 있어요. 아니 많아요. 콘서트도 이틀 이상 갈거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콘서트까지 이러면 너무 실망할거 같아요. 애들 때문이 아니라 소속사때문에 정떨어지는건 정말 처음이예요. 저 15주년 팬미팅 진짜 재밌고 즐겁게 추억 쌓고 오고싶어요. 그런데 저는 지금 어떤 느낌이냐면 내일 남편 생일인거 오늘 알아서 부랴부랴 반찬백화점에서 미역국 사서 집가서 생색내면서 ‘야 그래도 내가 안잊어버리고 미역국 사갖고 왔잖아 그냥 먹어 니가 다시 할거 아니면’ 이런느낌이예요. 자꾸 대관문제 수면위로 계속 올라오는데 대관좀 제대로 부탁드려요 성의있는 대관이 이렇게 힘이드나요? ps. 이런거 컴플레인있다고 샤이니한테 말하지 마시고 회사측에서 사과 부탁드립니다^^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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