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생각이 있나요?
좋은 곡 뽑아 놓고 회사 문제로 분위기 흐려서 홍보도 제대로 못하고 어영부영 끝나게 만나질 않나 와중에 스케줄은 국내에 해외에 연초부터 연말까지 쉴 시간도 없이 잡더니 이제서야 장기 휴가로 이제 멤버들 쉬나 했더니 프로미스 콘서트 ep.2?
이건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건가요?
지금 팬들 분위기 안 좋은 건 소속사 빼고 다 압니다. 멤버 중 한 명이 여전히 활동 중단하고 있는 와중에 보여주기식 장기 휴가 하나 띡 내놓더니 같은 이름의 콘서트요? 3월에 무슨 날이 있는지 알긴 하는 건지... 그저 생각 없어 보인다는 말 밖에는 안 나옵니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왜 멤버들이 해명하고 있어야 하나요? 가수를 보호해야 할 소속사가 가수 뒤에 숨는 게 말이나 됩니까?
라이브를 켜고 팬들과 좋은 이야기들로만 소통해도 모자랄 판에 같은 이름으로 콘서트가 나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근데 정말 구성은 다르다 이게 가수 입에서 나와야 할 말이라 생각하시나요.
콘서트가 아니었어도 멕시코부터 유럽투어까지 무리한 스케줄이 예견된 상황에서 국내 콘서트를 4개월 만에 또 하는데 그게 같은 이름의 콘서트라니 웃음만 나옵니다. 구성이 다르면 새 이름으로 짜서 오든가 이건 뭐 돈은 뜯어 먹고 싶은데 성의가 없어도 너무 없으니 어울려 줄 수가 없네요.
정신 차리세요. 가수 컨디션도 고려 안 하고 팬 목소리도 무시할 거면 엔터 사업을 왜 합니까? 사람 갈아서 돈 벌 생각 말고 정신 차리시고 똑바로 된 계획 내놓으세요. 콘서트 ep.2 인지 뭔지 궁금하지도 않으니까 팬 라이브든 뭐든 제대로 된 계획을 내놓으세요.
머릿수가 그렇게 많으면서 그 머리들에서 나온 계획이 고작 이런 거라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창피한 줄 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