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나래 기자]
화성인 만능 가제트녀는 살찌기 위해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4월 25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3평짜리 자신의 방안에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만능 가제트팔만 사용하는 화성인 만능 가제트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화성인 만능 가제트녀는 제작진이 집을 방문했을 때도 침대에서 꼼짝하지 않았다. 누워서 손님을 맞는 것은 물론 집안에서도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화장실도 딱 두 발자국 안에 가면서 움직임을 줄인다. 설거지를 할 때도 그릇 주변에 우산을 펴 놓고 멀리 앉아서 샤워기로 물만 뿌린다.
화성인 만능 가제트녀가 이렇게 움직임을 줄이는 것은 살찌기 위해서다. 지나치게 마른 것이 콤플렉스인 화성인 만능 가제트녀는 "가시 같다, 성냥개비 같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다. 살 찌려면 움직임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측정 결과 화성인 만능 가제트녀의 몸무게는 36.9㎏이다.
화성인 만능 가제트녀는 "난 앞으로도 살찌기 전까지는 계속 이 생활을 유지할 것이다"며 콤플렉스 극복을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고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사진=tvN '화성인 X파일' 캡처)
이나래 nal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