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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l조회 784l 12
이 글은 14년 전 (2011/1/19) 게시물이에요

안녕하세요

올해 24살과 26살되는 첫째딸 둘째딸 인사드립니다(--)(__)꾸벅!

음..한번도 톡을 써본적도 없어서..머어떻게 시작을 해야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너무 속상한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저희남매 (언니,저,남동생(중2))이렇게 경산지역에서 원룸에서 자취를합니다..

저희아빠가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고향에서 할머니 엄마와 함께 쉬고 계십니다..

집안 생활비를 언니와 제가번돈으로 생활하는편이라..부모님 용돈도 저희가 주는편입니다..

이 추운겨울 저희남매는 어린동생을 핑계로 전기장판이라도 틀고

많이 추운날이면 보일러도 가끔씩 틀곤합니다..

저희부모님은 할머니방을 제외한 부모님은 방은 입김이 나올정도로 냉골이예요..

보일러를 틀지도 않고 방안에서 두꺼운잠바를 입고 생활하실만큼 정말 저희가 속상할정도로

절약하고 사십니다..

얼음장같은 차가운물에서 수건를 빨아 방을닦고 무릎아파하시는 엄마를 위해

언니와 저는 저희생활비를 조금만 더아끼면 엄마께 서서닦을수있는 수건를 주문해줄수있다고

새해를 맞이한 언니와 저는 2011년 1월 X일에 XX홈쇼핑에서  사람들이 서서닦을수있는 수건를 주문했습니다..(무통장입금)

 

 ★ 오오 !! 똑똑하신 언니오빠들께서 날짜로 검색을 해보셔서 제가 홈쇼핑회사와 택배측이름을 밝히기전에 알려지는게 무서워 ㅠㅠ X로 표시했습니다ㅠㅠ

아 근데 진짜 멋있어요 ㅠㅠ믿고 밝혀도될꺼같아요(주말을 제외한 월요일에 기사분과 통화를 하기로했는데 반성의 기미가 조금이라도 없다면 홈쇼핑과 택배측 이름 다 공개하겠습니다 )

많이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진짜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__)꾸벅!

 

월세,전.기요금,가스요금,폰요금,을 제외한 나머지 생활비중

동생이 방학이라 급식비나 운영지원금,우유값이 안나가니 동생학교에낼 급식비를

엄마 서서닦는 수건를 주문해주기위해 X일날  무통장입금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행복한마음에 전화를 걸어 "엄마! 서서닦는수건 주문했어요! 이제 차가운물에 손넣지 말구..무릎아프게 방닦지말고 서서닦아요!!하하하 ㅎㅎ"해줄수있는게 이것밖에 없지만 이것밖에 못해주는딸에게 미안해 하시며 고맙다고 훌쩍거리시던 울엄마..

엄마가 수건가 빨리 도착하기만을 많이 기다리셨나봐요 ㅎㅎ

엄마 수건 도착했어요 ? 이렇게 전화를 하면 "아니 ~ 아직안왔어,수건오면 닦을려고 엄마 방도안닦았는데 ㅎㅎㅎ몰아서 다닦아야지 ㅎㅎㅎ"이렇게 좋아하시던 엄마였습니다..

X일날 입금을해 고향택배영업소에 도착한건 10일날..

12일날까지 택배전화도 없고..장애인이신 할머니와 몸이 편찮으신 아빠는 병원에 가기위해 12일날 병원에 출발해야할 예정이라 저에게 언제쯤도착하는지 알아봐달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12일날 오전쯤 택배회사로 전화해 운송장번호를 말하며 언제쯤 도착하는지 문의전화를 했습니다

그영업소 직원(콜센터직원아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부모님께선 병원가셨다 가까운 저희집에 들려 몇일 계실생각이셨기때문에

"오늘 받았으면 좋을텐데..몇일동안 집을 비우거든요..언제쯤도착할껀지 알고싶어요..오늘도착하면 물건을 받아놓고 부모님이 집을 비우실생각이셔서 죄송하지만 택배기사분 전화번호를 알수있을까요?"

이렇게 물은 저에게 짜증섞인목소리로 "지금 눈이 많이 와서 언제 배달될지 몰라요 택배기사는 직업상 운전을 해야하는 사람이기때문에 운전하다가 전화받으면 위험해서 전화번호를 알려줄수가 없습니다"

이러고 일방적으로 전화가 끊겼습니다..휴..

인터넷으로 쇼핑을 해도 배송추적이 가능하고 배달기사분이나 영업소 전화번호가 나오는데..

배달기사분 운전을 해야하는 직업특성상 알려줄수가 없다니요..

네..그리고 저희 고향 눈많이왔습니다 폭설로 인해 밖에 차가 다닐수없었을정도로요..하지만 10일날 눈으로 인한 도로에 모래를 뿌리고 눈을 치워 밖에는 차가 다닐수있게 벌써 작업을 해놓은지 2일이 지났었고..

아빠당뇨로 인한 당체크기에 꼽아서 혈액을 체취해 당이 높은지 낮은지 알수있는 체크하는종이가 있는데 ..그 정확한 용어는 모르겠지만 11일날 주문을 했는데 12일날 바로 도착했다고 하시더라구요..

 

홈쇼핑에 전화를 걸어 택배기사분전화번호를 알려줄수가 없다고 하는데..저희가 택배기사분전화번호를 알수가없으니 혹시 저희집에 언제쯤 도착하는지 물어봐줄수있냐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홈쇼핑상담원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네 ? 배달기사분전화번호를 알려줄수가 없으시데요 ? 허허(헛웃음??) 그럴리가요..고객분들께 택배기사분전화번호를 알려주는게 의무인데 안알려주실리가있나요 ? 제가 확인해보고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30분후에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고객님 택배기사분전화번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010-XXXX-XXXX

그리고 오늘 오후 7시쯤에 도착한다고 하십니다. "

홈쇼핑 상담원이 전화를 걸었을땐 영업소에서 또 친절히도 알려주셨나봅니다..

택배기사님께 전화를 걸어 "수고 많으십니다..정말 죄송하지만 저희부모님께서 몇일동안 집을 비우셔서 택배물이 언제쯤 도착하는지 알수있나요 ?"물었던 저에게 영업소와 별반다르지않게 역시나 짜증섞인말투로 "확답못드립니다 언제쯤도착할지 저도 몰라요,ㅡ,ㅡ"아..말투..이렇게 글로적으니 표현이 안되네요..

그짜증섞인말투...분명히 홈쇼핑상담원께서는 오후 7시쯤에 도착한다고 시간까지 알려주셨는데

저희한테는 안알려주시더라구요..

아빠께 다른얘기는 안했습니다 "아빠 택배기사님이 언제쯤 도착하실지 잘모르신다네요..체크용지 받으셨으면 택배물 편의점에 맡기라고 할테니 아빠 어서 병원가셔요.."

저희아빠는 택배가 언제도착할지 몰라 이때까지 기다렸던 시간이 아까우시다며 택배기사분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저희아빠 역시 예의에 어긋남이 없으신분입니다..택배기사분께 전화하셔서 얼마나 정중하게 몇시쯤에 도착할수있냐고 예의바르게 물으셨을지..안봐도 라디오입니다..

택배기사분이 아빠께 오후7시쯤에 도착한다고 말씀하셨나봐요..

역시 어른이 전화하면 이런건가 싶은생각이 들기도 하고..7시까지 기다리셔서 택배물을 받고 병원은 내일가야겠다고 말씀하시던 울아빠였습니다.

할머니와 아빠를 모시러 고향에 내려갔었던 울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 8시가 다되도록 연락이 없어서 전화를 걸었더니 영업소로 가지로 오래 "울언니의 약간화섞인 목소리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바빠서 저희집에 물건을 갖다줄수없으니 가지러 오라구요..

그럼 많이 바쁘셨으면 차라리 낯에 영업소로 오라고 했으면 물건을 우리가 찾아서 갖다놓고 빨리 출발했을 텐데요..이때까지 기다렸더니 가지고 가래요..

저희집에 만약에 차가 없었으면 영업소로 버스타고 가야하나?ㅠㅠ

차라도 있으니 다행이였습니다

-이후일들은 언니와 아빠에게 들은 정확한일들입니다-

차를 타고 읍사무소앞으로 오라했던 택배 기사는 아빠가 읍사무소에 도착했을당시에 아무도없었으며

전화를해 읍사무소 앞에 도착했습니다..어디십니까?물었을때 골목길로 들어와라며 기사는 소리를 질러댔고 2길로 나눠지던 골목길에 어느골목이냐고 물었을때 소리를지르며 양자X짜장면집앞으로 들어오라고 하셨답니다

거긴 영업소였고 (소장,소장부인,어떤덩치엄청큰남자분,기사분)이 계셨답니다

언니는 차에 타고있었고 아빠께서 저희물건을 찾으러 왔습니다 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소장과 소장부인이 나오더니 "뭐요 당신 여기 왜왔어! 여기 왜왔냐고! "소리를 지르시더랍니다

물건찾으러 왔다고 말하니 운송장번호를 대라면서 소리를 지르시더래요..

전 상상이 안가요..어떻게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한일인가요 ?

물건을 받아 저희아빠께서 "7시에 배달된다던 택배가 8시가 넘어서 전화와 찾으러 오라고 전화를 할꺼같았으면 차라리 낯에 찾으러 오라고 전화를하면 낯에 찾아서 제가 볼일을 다봤을꺼 아닙니까 ..너무바빠서 우리집에 못오고 나보고 찾으러 오라고 해놓고 영업소에 물건만 있는줄 알았는데 기사분도 같이 계시네요 ? 저 기다릴시간에 우리집에 갖다줬으면 이것보다 빨라겠습니다."하며 차를타는 우리아빠 뒤통수에 기사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아 저 시X놈 X같네 아이 멍멍"라구요

아빠가 화가 나셔서 기사분께 그랬답니다

"자네 ..당신보다 나이많은 딸이 있고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네..자네는 아버지 같은사람한테 어찌 뒤통수에다가 욕을할수있는가 ?"

라고 물어보셨답니다

기사분은 " 하네.. XX야 "

라고 하더니 소리를 지르며 욕을 했습니다 .소장은 아빠를 밀치며 기사분을 두둔하셨구요.

휴..아..제가 그자리에 없었다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저희언니가 지금 머하는거냐며 아버지같은사람에게 욕을 하고 소장이라는 사람은 고객을 밀치고 지금 머하냐고 언니가 소리를 지르니 소장부인이 언니를 붙잡고 참으라고 쇼를 하더랍니다..

우와..먼저 밀치고 욕한것은 그쪽인데 꼭 우리가 먼저 욕하고 때린사람들 처럼..언니를 붙잡고 ..

영업소앞에 그늘이져서 아직 다 녹지못한 눈을 밟아 미끄러졌으면서 언니옷자락을 붙잡고 언니가 때린것처럼 "아이고아이고 ..허리야 나죽네.."이러더랍니다 그러더니 벌떡일어나서 언니옷을 붙잡고 언니가 못움직이게 막더니 또 혼자 움직이고 "아이고..나 죽네.."라는 소리만 반복하더랍니다..

남자 3명은 아빠를 둘러싸 욕을하며 기사는 주위에 돌맹이를 찾는듯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너한번 오늘 죽어봐라"며 벽돌을 찾고 벽돌을 들어 아빠를 내려찍으려고 했습니다!!!!

저희언니는 아빠앞에 가로막아 당신들 왜이러는거냐며 울며 저한테 전화를했습니다

전 타지에서 남동생과 함께 있었던 전 울면서 전화오는 언니의 전화를 받자마자

몸이 부들부들 떨려 그자리에 주저앉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전화내용은 " (제이름부르며)XX야!!!!!!!! 저사람들이 아빠 죽이려고해!!!!!!죽이려고 한다고 ㅠㅠ(울고있었음)  벽돌을 들고 아빠를 죽이려고한다고!!!!!!!)그러더니 전화가 끊겼습니다..

차도 없고 택시를 타고 1시간30분거리나 있는 남동생과 저는 어찌해야할바를 몰라 홈쇼핑측에 전화를걸어 택배기사가 물건을 찾으러 오라고 해서 찾으로 갔더니 시비가 붙어 벽돌로 우리아빠를 죽이려고 한다고... 어떡할꺼냐고 울었습니다..상담원이 그러더라구요.."........고객님..죄송합니다 ..내일 오전중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헐............오전중으로 연락준다네요..너무 화가나서 책임자를 바꾸라고..심각한상황이 안보이냐고 정말 급하니까 책임자 바꾸라고..(제가 그상황에 있질않으니 경찰에 신고해야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저는 진짜 머리가 새하얗게 변해 책임자 바꾸란말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책임자 바꾸라고 소리를 지르니 책임자가 다 바쁘다는말밖에..하...제가 그랬습니다

지금 나랑 장난치냐고...지금부터 통화녹음할테니 말똑바로 하라고.

상담원 그럽디다..10분내로 바로 책임자 전화드리겠습니다..

휴..전화끊었습니다..

언니한테 전화를 하니 언니는 전화를 받지않고..

미칠것같았습니다..그몇분이 저한테는 정말 지옥이였거든요..

어찌할바를 몰라 부모님오신다고 마트에 장보러갔던 동생과 나는 마트앞 길거리에 주저앉아 언니한테 연락오기만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언니상황으로 돌아가서 얘기한다면 택배영업소 직원들은  체격이 작고 키가 작던 우리아빠를 만만하게

봤던건지 소장은 아빠 밀치고 기사는 벽돌로 아빠 찍으려고 하고 소장부인은 울언니옷자락을 잡고 넘어지고 쑈를하고 체격큰남자는 옆에서 쳐다보면서 담배피며 웃으면서 쳐다봤답니다..

책임자 전화왔습니다.

통화중에 언니한테도 전화와서 저사람들이 아빠끌고 들어갔다고 회사안으로 들어갔다고 소리치고

저는 빨리가서 아빠 데리고 나오라고 그사람들 다 잡아두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소리를 지르는 저를

상담원은 다듣고 녹취도 다되있을겁니다..

언니전화는 또끊기고 저는 책임자에게 어떡하냐고 이상황 어떡하냐고 소리지르며 울기만했으니까요..

책임자는 죄송하다는말뿐........대책이 안서서 일단 책임자에게 아빠랑 통화가 되면 자초지종을 듣고 전화를 하겠다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30분후 언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가 당뇨가 있으신데..몸을 너무 부들부들 떨고 입술색깔이 변해 내가 따라 들어가면 오히려 아빠가 언니를 신경쓰다가 쓰러질까봐 ..정말 아빠때문에 울면서 혹시나 그사람들이 아빠를 때리면 들어가려고 밖에서 지켜보고있었답니다

그러다 중간에 저랑통화를 하면서 제가 소리지르고 밖에 왜있냐고 아빠 데리고 오라고 소리지르고 막 화내니까 그제서야 안에 들어가서 인터넷에 이사실을 밝히고 당신들의 행동들 하나하나 다 알리겠다고..

고소도 할꺼고 가만히 두지않겠다고..

주위에있던 고모에게 전화를 걸어 이사실을 말할려고 하는순간

택배회사람들이 경찰에 전화하는지 알았던지 황급하게 전화를 뺏아  

갑자기 소장마누라가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더랍니다

소장이 사과를 하고 기사가 사과를 하더랍니다

말다툼하고 급격한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안좋아진 아빠를 모시고 일단나와서 전화를 저한테 걸었던것입니다 ..

언니도 울고 저도 울고..남동생도 울었습니다..펑펑..

저는 사람들이 아빠 죽이려고 한다는 그소리만 듣고 놀래서 길거리에 한시간여동안 추위에 떨며 울고있었다가 집에가고있다는 언니소식에 전 길거리에 주저앉아 펑펑울고..어린남동생이 저를 부축해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이후에 언니한테 전화로 얘기를 듣고선 책임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언니가 그러더라구요..차가 사고나기 직전에 끽~~하고 섰는데 차부딪치지도 않았고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측에서 오히려 뒷목잡고 내려 길거리에 드러누울사람들이라고..무섭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억울하고 아빠쓰러질까봐 정말 이악물고 참았다구요..화가나서 그사람들한테 소리지르고 싸우면

아빠가 언니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아 쓰러질까봐 많이 참았다고..

 

책임자에게 전화를해 전화로 통해 대충들은 이야기들이고 직접듣지 못했고 내가 현장에 있었던게 아니기때문에 100% 정확하지도 않을꺼고 전화로 들은이야기만 전해드리는거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책임자분 ..많이 놀래시더라구요..

계속 죄송하다는 얘기뿐..정말 말도안된다..상상도 할수없는일들이라는말밖에..

아빠몸이 너무안좋아 할머니 모시고 우리집으로 바로 오셨습니다

아빠 새벽이라도 몸이 안좋아지시면 바로 병원에 달려갈수있는 거리에 있는 우리집으로..

아빠께 물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언니랑 저랑 아무말도안했습니다

아빠 주무시고난후 언니와 저는 밖에서 얘기를 들을수있었는데..

언니가 그사람들이 어떻게 욕을 했는지 어떡말투로 어떤목소리르 어떤 제스쳐를 취했고

아빠를 어떻게 때리려고했는지 행동들을 다보니..정말 화가나서 으아...........정말...눈물밖에 안나더라구요 ..제가 딸이 아니라 아들이였다면..아빠를 더 지켜드릴수있었을텐데..아들이지 못한게 죄송스럽더라구요..그다음날 책임자분께 자세히 얘기를 전달했고 책임자분이 그제서야 인간적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상담원언니분-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수있느냐..정말 처음있는일이고 상식적으로 불가능한일들이 일어났다..사실 아빠가 없다고..아빠가 폐암으로 돌아가셨다고..엄마를 모시고 딸들만 3명이라고..

근데 우리엄마가 이런일을 당했다면............후...하며 울먹거리시더라구요..

진짜 감사했습니다..저희마음을 알아주셔서..진짜 언니때문에 화가 다풀리는것같았어요..

하지만 결국은 마지막엔 죄송합니다 말뿐...

상담원언니가 무슨잘못이 있겠습니까..

택배회사.홈쇼핑잘못이지..언니한테 사과들을려고 전화한거 아니라며..마음알아줘서 고맙다고 했더니 ..별거아닌일로 전화와서 정말 상담원들한테 욕하고 소리지르고 배상하라며 소리지르는사람많다고 합디다..저랑통화해보니 그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언니랑 통화하는소리도 다들었고..울면서 얘기하는 제얘기에 진심이 느껴져서 자꾸 울컥거린다고 하드라구요..상담원언니는 사실 택배회사사람들이랑 통화를 해봤는데 인간같지도 않다고.. 정말 고객님이 양반이세요..정말 이런택배회사 처음받고 최악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

그이후로 점점 더 말씀해주시던 솔직한얘기들 -택배회사 사람들이 저희아빠가 오자마자 소리지르시며 사람들을 무시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너무화가 나서 싸웠다 .라고 말했다네요.

죄송합니다 말도안했나봐요 ..-_-

책임자언니가 자기는 상담원들교육을 담당하는 책임자이다..라고 말하기에

고객불만을 따로 관리하는 책임자가 없냐고 물어보니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왜 언니가 전화를 이어받았냐고 하니 고객불만을 처리하는 책임자들이 다 바빠서 자기가 대신 이어받았다고 하더라구요..

후...이렇게 울면서 얘기하고 하소연했는데 결국엔 죄도없는 상담원언니한테 죄송합니다라는말만 연신 듣고 일을 무마하는 꼴이 되버린것..

차라리 내가 싸우고 언니가 싸우면 그냥 하소연만 해도 마음이 풀렸으니 됐다며..퉤퉤하고 말겠지만

하늘같이 생각하는...울아빠..아빠가 상처받으신일이기에 그냥넘기기 싫었습니다..

개선되는건 하나도없나요 ?라고 물었더니 죄송합니다 라는말뿐..

상담원언니가 저희아빠랑통화를 하셨나봐요..근데 제가 언니한테 들어서 전달해드렸던 말들이랑 아빠가 하신말씀이랑 토시하나 안틀린 똑같은 얘기였고..신경써주는 상담원언니에게 아빠가 오히려 고맙다는말들과 따뜻한말들을 하셨나봐요 ..

상담원언니가 정말 감동많이 받았다고..아버지 진짜 좋은분이시라고..하시더니..고객불만센터 책임자로 바꿔주시더라구요..

책임자 방금전화왔습니다..

글을 쓰는 와중에 전화를 받았어요..

택배기사의  월급감봉..으로 처분을 한데요..

제가 그러지말라고 했어요. 월급감봉 ? 기본급은 안깎이고 수당에 따른 인센티브가 깎인다고 하던데..

반성하는것도 없이 뭐가 잘못되고 잘못한건지도 모를텐데 월급깎이면 반감만 일으키고 우리집주소도 아는데 나쁜마음먹으면 어쩌냐구요. 저희가 바라는건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만있으면 된다구요

고객불만책임자분이 택배회사랑 통화를 했는데 그전상담원이랑과는 말다르게 형식적인 말씀만하시더라구요..

아주 반성많이 하는것같다..날씨도 춥고 눈이 많이와 물량이 많이 밀려 스트레스를 많이받았는상태인데

물건이 언제오냐?라는 이 질문하나만으로도 예민해져서 욱해서 싸운거라고..

그럼 저희아빠가 화풀이 상대입니까 ?

왜 우리가족한테 화풀이 하는거죠 ? 저희가족뿐만아니라 역시 모든사람들에게 화풀이해선 안되는거잖아요..진짜 속상합니다..

제가 진짜 상담원분께 소장분역시 집안의 가장이실꺼고 기본급이 아닌 인센티브가 깎이는거면 얼마나 깎이겠냐고..월급감봉이 아닌 진짜 진심어린 사과한마디면 된다고..

그랬떠니 상담원분께서 택배회사에 전화해서 사과드릴수있겠냐고 전화를 한답니다..

....아 ..뭐지..뭔가 느낌이 상당히 불쾌해요..

사과드릴수있겠냐고 문의전화를 한다니요..

사과를 당연히 해야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울아빠 뒤통수에다가 욕하신 기사분!!!!!!!!!!!!

저랑 나이 비슷하신것같은데 내가 태어날때부터 살았고 고향이였던 지역에 제또래라면

얼굴보면 이름알꺼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제 아는사람이 아니길 빌께요..

소장님!!먼저 시비걸고 아빠 밀치고 오자마자 위아래로 눈흘기며 쳐다보며 소리질러놓고

상담원한테는 "내나이가 50이 다되가는데 이런일이 생기면 좋겠냐고~잘못없다는식으로 기사분두둔하셨쬬 ?"

저희아버지는 연세는 50훨넘으셨거든요 ?

소장님부인분!!!!!!! 저희언니 옷잡고 헐리우드액션취하셨죠 ?

싸이코드라마 잘봤습니다

진짜....제또래 친구들..직딩언니오빠들..저희아빠 연배이신분 아버지어머님들..

동생들....(님)들이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

제가 글을 적으면서 말재주가 없기에 진짜 덜적으면 덜적었지 조금이라도 +@가 된 내용들은 일절없음을 맹세하면서..저희가족이 잘못한게 있으시다면..혼내주시고..

저희마음을 아신다면...조언의글 꼭부탁드려요..

반성의기미가 하나도없는 택배회사와....상담원언니들만 죄송하다고 말하는 홈쇼핑측의태도..

어떻게 해야 정말..저희가족같은 피해자가 안생기는걸까요 ??ㅠㅠ



 
TVXQ/샤이니/비스트★ 무슨 미친;;; 거기 택배회사 어디임?? ㅡ ㅡ;
14년 전

14년 전
벽돌을 들었으면 살인미수 아닌가?? 아님말고.... 소심소심..
14년 전
맞지않을까요?
14년 전
[ 13 ]헐.. 거기어디임? 진짜 거기어딘지 알고싶네--
14년 전
헐 진짜 거기 어디??
14년 전
헐.. 진자 거기가 어디임- -
14년 전
헤어지지 말자 카라야 :: 헐..
14년 전
*** 헐대박이다 나쁜놈들
14년 전
민우의잔망함♥ 미친거구나......
14년 전
아니 뭐저런 쓰레기가 저기 어디 택배임 택배아저씨 완전 어이없으신 분들도 많은데 내가 배달받았던 그 회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14년 전
아니뭐저딴택배......
14년 전
거기가 어디인지 말해주셔야 조치를 취할수 있을것같은데... 아진짜 똥덩어리같은 놈들 안좋은일 일어나도 제일먼저 죽을놈들..
14년 전
진짜 장난아니다;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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