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중국 여자 마약사범이 사형 당하기 전날 찍은 사진이 공개 되었다.
여자 죄수들에 대한 동정심을 불러 일으킬수 있다는 이유로 그동안 금지 되었던 사진이 10년만에 공개된 것이다.
사형되기 하루 전인데도 사형장에서 입을 옷을 고르고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등 여죄수들의 얼굴은 대체로 환한 편이었다. 몇장의 사진에는 교도소 직원들과 웃고 장난치는 모습도 담겨있다.
다이 동귀 라는 여자 마약범 내일 입을 옷을 꺼내 보고 있다. 아래는 여 경관이 ‘라이찌’ 과일을 먹여주고 있다.
마지막 소원: 사형 전날 밤 10시 15분에 자신의 유언과 마지막 먹고 싶은것을 남기고 있는 리 주화
수갑과 족쇄를 찬채로 내일 입을 옷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는 동귀 씨.
동귀씨의 마지막 만찬: 초록색 국과 함께 맥도날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동귀씨의 마지막 식사였다.
인구가 많은 중국은 역시 매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형을 집행하고 있다.
이 사진들은 중국 중부에 위치한 우한의 제 1호 형무소에서 2003년 6월 24일에 찍은것 이다.
새 신을 신으면서 웃고 있는 시울링 씨
교도관과 함께 다른 죄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웃고 있는 시울링씨. 시울링 씨는 천성 적으로 밝고 명랑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시울링 씨와 마 큉싱우씨가 사형전날 마지막 카드 놀이를 하고 있다.
위의 사진들은 홍콩의 피니긋 TV에서 처음으로 방송되었다.
마 큉시우, 리 준화, 다이 동귀, 그리고 헤 시울링 등 네명의 여 죄수들은 마약 중범으로 모두 사형이 언도 되었다.
이제 나에겐 더이상 필요 없다면서 동료 죄수에게 옷을 주고 있는 큉시우씨 (사형장에 나가기 한시간 전인 6:07 am)
아침 7시, 고통스러운 얼굴로 사형장으로 걸어 가고 있다
맨 앞에서 걸어 가고 있는 시울링씨. 다른 사형수 16명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사형수 중 시울링 씨만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머리 뒤에서 총을 쏘아 사형을 집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