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백승철 기자] 14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페루의 평가전 시작전 EXO 백현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해결해야 할 1순위 문제는 득점력이다. 한국은 지난달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개최국이라는 이점을 안고도 3경기 동안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이번 페루전은 동아시안컵에서 호평을 받은 수비를 재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남미 특유의 빠른 발과 기술에 대비하는 측면에서 좋은 시험 무대다.
한편, 페루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에 올라있는 남미의 강호다. 한국(56위)보다 무려 34계단이 높다. 페루는 월드컵 최종예선에 참가하고 있는 정예멤버로 한국전 멤버를 꾸렸다. 해외파 14명(유럽 8명, 브라질 4명, 아르헨티나 1명, 미국 1명)에 국내파 6명을 더해 총 20인 명단이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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