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7개월 만에 돌아오는 선미가 컴백을 결정했을 때 원더걸스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선미는 최근 뉴스엔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원더걸스 멤버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미는 이번 솔로 앨범 작업에 원더걸스 멤버들이 큰 도움을 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선미는 "멤버들이 많이 응원해줬다. 선예 유빈 예은 등 언니들은 너무나 진지한 조언들을 아끼지 않았다. 소희나 혜림은 장난끼는 많지만 진심으로 걱정을 많이 해준다"며 "멤버들이 의상이나 뮤직비디오, 안무 등에 아이디어를 많이 내줬고 반영도 많이 됐다"고 소개했다.
또 "캐나다에 있는 선예 언니에게 며칠 전 문자가 왔다"며 "'지금 캐나다에 있어서 첫 방을 못갈 것 같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떨지말고...그냥 미쳐서 해라'라면서.. 현재 임산부 인데도 나를 걱정해주는 모습이 너무나 고맙기도 하고 귀엽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진영의 반응도 공개했다. 선미는 "지난해 12월 박진영PD가 '내가 너에 대한 그림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시더라. 올해 3월엔 곡이 나왔고 박진영PD가 '우리는 너만 준비되면 언제든지 나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고 밝혔다.
선미는 "오래만의 무대인지라 벌써부터 떨린다"며 "아마도 첫 무대 때는 청심완이라도 먹고 올라가야 할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한편 3년7개월만에 컴백하는 선미는 20일 타이틀 곡 ‘24시간이 모자라’의 뮤직비디오 공개하며, 26일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뉴스엔 김형우 기자]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형우 co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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