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트판
티저 앞부분에 나오는 단어들을 보고 나름의 해석
embryonic neural trophoblast cyto trophoblast
이 네글자 목격
embryonic-초기의,배아의
neural-신경의
trophoblast-영양막
cyto trophoblast-영양막 세포층
(각자가 이런 뜻인걸로 기억하고있는데 확실하지 않으니 네이버에 한번 쳐보세요)
그리고 rated R 뒷부분에 빠르게 돌아가는 화면이 있음
거기에 라비가 들어있는 방에는 제단이있고 이상한 문양들이 그려져 있음.
라비는 그러니까 거기있는 송해나 분의 지시에 따라
저주인형을 만들면서 결국 자기도 이용당하는 그런 존재임
(저주인형이긴 하지만 빅스들 모두다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것,그리고 19금버전 맨 앞에서 맨살
에 뭔가를 찝고 있었음.그리고 거기에서 피가 나오고 있었고, 단순한 인형만들기 놀이라면 세포영
양막 형성같은 고리타분한 내용을 열심히 적고 있진 않았겠지)
그리고 티저 1으로 돌아오면 켄을 다섯명이 잡아서 내리꽂는,언급하기 싫지만 타팬덤과 충돌이 있
게 한 그 안무가 나옴 티져 1의 끝에도 지팡이로 저주인형을 찌르니까 켄이 고통스러워함 뒤죽박
죽이긴 하지만 티져 2(19)에서는 켄이 엄청 지친 표정을 한 채로 뭔가에 묶여있음 이로 보아 neural이란 말은
직접적으로 켄에게 영향을 주는 신경계를 의미하는 말이라는 걸 알 수 있음
일단 여기까지만 하고 추가할게요
//여기서부터 추가//
자 여기서부터는 방금 쪄온 캡쳐본과 함께 보실 수 있는 수정본입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린 neural어쩌고 한 안무.이 안무입니다
보신분들은 아시다시피 저 가운데 누워 있는 사람은 켄입니다
아니,인형 켄이라고 봐야 겠군요. 그리고 저 켄을 조종하고 있는 ,여기서 제가 '신경계'라고
예상하고 있는 '매개체' 들은 다름아닌 빅스 5명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알 수 있는건, 서로를 조종하고 저주 내리는 뿌리(근원)는 여자모델 송해나이지만
그것을 행하는 것은 빅스 여섯명이고, 가엾게도 자기에게 저주내리는것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인 것입니다.
(어제 쇼케 잘보고 오신분들은 알겠지만,저주인형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기가 스스로 희생
양이 된 그런 컨셉이라고 하니 그 방향으로 살짝 해석방향을 바꿨습니다:D
여기 보이는 이 해골모양 봉. 이것이 저주인형에게 저주를 내릴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여자분이 직접 저주를 내리는 것이라면 왜 저주를 당하는 학연이가 저 봉을 들고 있는 걸까요.
이 여자분이 인형의 배를 학연이가 들고 있던 봉으로 찌르자 밑의 사진처럼 뭔가에
묶여있는(구속되어있는) 저주인형인 켄이 고통스러워 합니다(두 사진 다 티져 1에서 캡쳐한 사진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보이는 작은 저주인형은 켄을 저주내릴 때 사용하는 것 중 하나인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혐오주의) 밑의 사진에 보이는 rated R의 첫부분에 나온 스테이플러 같은 이 기구.
그리고 이 기구를 잡고 있는 저 손.기구에는 다른 글자도 있는 것 같지만 적어도
저 캡쳐에서는 R 이라는 말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확실하게 뭘 뜻하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하게 rated R 이라는걸 뜻하는 건지 다른게 있는건지는 뮤비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고.
중요한 것은 저 손입니다. 저 손을 많은 분들이 송해나 분이라고 생각하시던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다칠준비가 돼있어에서도 남자임에도 검은 매니큐어를 하고 나왔기에,빅스 멤버들 중 한명
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게 누구인지는 스압을 이겨내고 더 뒤로 가야 아실듯.
아래 사진은 저주인형이긴 한데 나무에 묶여 있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저주인형이
대상으로 하는 '인간형상의 저주인형'은 혁입니다.
이 사진에서도 역시 NEURAL들로 구속되어 있는 '인간형상의 저주인형'중 하나인 레오가 보입니다.
여기서는 구겨진 화면,여러 개의 텔레비전들이 보이는데 그들은 화면에 보여주는 것 하나
없이 푸른 빛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역시 혁이와 마찬가지로 그를 저주하는 인형이 하나 보이네요.
어제와 많이 다른 방향이긴 하지만 레오가 들어있는 방은 송해나(여자분이라고 말하겠습니다)
분이 사랑하는 사람을 감시하는 용도였으나 레오가 점점 그 일을 해주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자 레오를 그 방에 영원히 가둬놓고 저주를 걸어버리는 것
아니면 흐릿하지만 행복했던 여자와의 기억을 떠올리려 하나 점점 그 기억이 구겨지고
흐릿해 지고 있는 레오의 의식세계를 뜻하는 걸로 보입니다.
뜬금없지만 외관상으로 개잘생겼네요.
역시 옆에는 저주인형이 있고 방 안에 있는 모습은 다른 '인간인형'들과 다른 점이 없습니다.
하지만 엔의 방은 유리가 깨져 있고 그것을 연결하는 선들이 없어진 것으로 보아 '저주인형'이라는 속박에서 벗어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빠져나가지 않고 있어서일까요.
제 생각에는 이미 그 속박에서 벗어났다고 해도 여자를 사랑하는 엔으로써는 여자를 해칠 수가 없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설령 자신을 저주내린 존재라고 해도.
해석하면 해석할수록 슬프네요.황세준이아저씨 미워할거임.
이 사진에서도 엔의 몸이 완전한 사람이 아닌 만들어진 인형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인형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 더 허탈해 하는 모습이,숙명을 조용히 받아들이는 모습이 안구에 홍수를 일으키려 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엔의 말을 빌리자면 직접 저주를 내리는 것이 아니고 여자의 사랑을 이루어 주기 위해 저주인형이 되었다고 했으니까
어긋난 사랑에 대한 절망감을 오히려 이렇게 무표정으로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 뮤비에서 1차부터 취향저격해주신 우리 케케켄님 어깨에 매달린 저주인형 으아니
저기 제가 왜 있을까요 드립이구요
케케켄님은 빅스들 중 누가 저주를 내리든 모든 저주를 고스란히 받아냅니다.
가사 1절 도입부에서도 그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가사는
'날 불러 니가 맘이 아플때'...그리고 2절 앞에'누구도 너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직접적으로 저주를 받는 역할을 자기가 다 해내리라 는 다짐이 느껴지는 가사죠.
리얼브이에 비슷한 대목이 있긴 했지만 제 생각은 좀 다르다는 걸 미리 말씀드리구요
누가 이런 소소한 추측글까지 베끼겠어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저 렌즈..젤피아저씨 전생에 렌즈셨나 다준돼때부터 꾸준한 렌즈사랑이 여기서도 보입니다.
홍빈 라비,이 두명은 어딘가 모르게 절제된것 같으면서도 인간의 행동과는 좀 다른 광적인 행동을 합니다.
라비는 얼굴만 나오긴 했지만 조금 있다가 나오는 라비의 방에 정말 잠잠하게 앉아있습니다.
마치 무슨 신성한 의식을 기다리는 것과 같이.
그런 면에서 이 둘이 끼고 있는 렌즈는 무언가에 빙의되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둘이 빙의된 존재는 서로 다르지만 그 빙의를 시킨 사람이 역시 아까 그 여자분이라는 걸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빙의된채로 화면에 보이는 저주인형 라비입니다.
아래의 사진 속 저주인형을 쓰다듬는 저 손,그리고 그 뒤에 보이는 긴 머리 보니 저 손은 앞에 스테이플러 쥔 손과 다른 확실한 여자 손입니다.
그런데 저주인형은 저주받는 존재인데 왜 쓰다듬고 있는 걸까요
그건 바로 저주받는 상대가 자기가 사랑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주받는 존재는빅스도 아닙니다.제 3의 이 여자분이 좋아하는 사람인걸로 추측됩니다.
누구나 자기가 너무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자기를 쳐다보지 않는다면 그 사랑이 증오로 바뀌어버릴 수 있지만
결국 그 증오의 근원 역시 사랑이기에 직접 저주를 내리지는 못합니다. 이 여자분은 그 수준의 싸이코는 아닌 듯 보입니다.
그리고 여자분이 빙의된 홍빈을 쓰다듬는 것처럼 보이지만 둘사이는 유리로 갈라져 있습니다.
저기 자세히 보면 보이는 여자분 얼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여기서 홍빈은 자기를 저주내리는 상대라는 걸 인지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이성을 잃지 않은 홍빈이라면 여자분을 안타깝게 생각겠지만,
여기서 홍빈은 자기를 빙의시킨 그리고 자기를 저주내리는 사람이 내 앞에 왔다는 것에
분노하고있지만 머릿속 두가지 자아(이성,그리고 여자가 빙의시킨 또하나의 광적인 자아)때문
에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섯 개의 방이 빠르게 전개됩니다. 여섯개의 방에 여자분을 둘러싸고 여섯 명의 저주인형들이 보입니다.
두 명의 빙의된 저주인형(홍빈 라비)을 제외하고는 모두 빙의에서 풀려난 듯
렌즈가 없습니다.
혁
레오
모든 신체기관 심지어 눈까지 가려져 있는 켄
여기서 중요한 게 하나 나옵니다.라비의 방인데요, 이 방에 있는 단어가 맨 처음 언급한 세포막,
영양막 세포막,그리고 여러가지 제곱근 수식 등등이었습니다. 이로써 RATED R버전의 손이
라비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기정사실화가 아니라 추측이라는것만 알아주시길.
여자가 빙의시킨 존재에 의해 자기와 같은 저주인형을 만들어내는 존재인 것이죠.
그럼 라비는 빙의된 상태여서 자기가 그런 저주를 받는다는 것을 모를까요? 아닙니다.
라비의 랩 가사 끝부분'NOBODY KNOWS'.. 자기가 여자의 저주를 받아낸다면,여자를 위해 그
래준다면 그 여자의 행동을 아무도 모른 채 세상은 돌아갈 것이다..참 슬픈 뮤비네요 참
홍빈
아까 앞에 설명한,엔. 유리가 깨진 모습이 보입니다.그러나 나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 손.오늘따라 손언급을 참 많이하는거같겠지만 그건 스압을 못이긴 녀러분의 스트레스탓.
그럼 이 손은 누구걸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아까 저주인형을 쓰다듬었던 그 여자손입니다. 머리 부분을 찌르자
홍빈이 괴로워합니다.팔에박힌 저것들 역시 여자가 홍빈을 봉인하기 위해 한 일종의 장치인 것
같습니다.유리파편이 박혀있다기엔 너무도 규칙적으로 박혀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아파하는 켄. 여자분이 한명에게 저주를 내려도 무조건 켄에게도 그 고통이 가는
것 같습니다.앞에 엔이 해골모양 봉으로 찌르는 장면에서도 고통스러워 한 것처럼.
자 혐오주의인거 말 안해서 미안합니다. 이 장면 보고 눈이라고 하시던데 아닙니다.
아까 그 단어들이 이제야 나오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 세포 영양막들을 조합해서 여섯명의 빅스들과 같은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탄생의 순간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그 근거는 마지막 홍빈이 눈뜨는 장면. 새 생명체인 홍빈을 탄생시키는 저 핏덩어리가 나타남과 동시에 홍빈이 눈을 떴으므로
저 핏덩이는 눈이 아닌 새 저주인형인듯 싶습니다.
(단순히 눈을 뜻하는게 아니라,사람의 몸 중 가장 영향력 있다고 꼽히는게 눈 인데 여주인공이
저주를 걸게 됨으로써 그 눈의 반을 잃게 되는 것이잖아요?? 그게 홍빈이에게 있던 원래의
자아를 완전히 뺏어버리는 일종의 행위를 상징하는것 이라는 말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눈으로 보이지만 내면에 자아 라는 의미를 부여했달까요
50초짜리 보고 해석하는데 4시간 걸렸네요 참.
뮤비해석은 처음이라 허술한 부분이 너무너무 많이 보이는 점 이해해 주시구요
여기서 스압에 지친 여러분을 위해 정리해줄게요.
"저주를 내리는 주체는 여자
기꺼이 저주를 받아내는 것은 빅스
여자가 저주내리고 싶어하는 것은 여자를 괴롭게 하는 것과
여자가 사랑하는데 자기를 너무도 힘들게 하는 제3의 남자
마지막으로 빅스가 저주를 받아내는 이유는
그 여자가 고통받는걸 볼수가 없어서,
자기가 사랑하는,사랑했던 여자가 고통받는 걸 볼수가 없어서"
요정도로 정리가 될 거 같습니다.
스압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 여러분께 박수를 드리고
하찮은 중3이의 글 읽어주셔서 코ㅎ맙습니다
키보드 놀리느라 돌이되어버린 제 족발에게도
기름칠되지 않았는데 굴러가느라 고생한 뇌님에게도
컴퓨터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추가-
추가랄 것도 없는 추가이지만 뮤비를 보고 대략 짐작
금손분들이 해석을 해주실 거 같지만
저에게는 저만의 의견이 있으니까!!
저주인형은 때로는 사랑받는존재.
하지만 그 '때'라는 것은 여주인공이 정말 뭔가를 잘못먹었을 '때' 와 같이
극히 일부를 뜻합니다
여주인공은 저주인형들에게 자아가 완전히 없어졌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주인형들은 압니다.
자기를 여주인공이 왜 만들어냈는지..자기가 희생됨으로써
여주인공은 희열을 느끼고 자기가 사랑하는,자기를수없이 찔러대는
그녀가 원하는 누군가를 위해 무조건 희생되어야하는..
말그대로 도구 라는 것을..
저주인형들도 그것을 알고,자기가 사라져 버린다면 여주인공이 원하는 바를
자기가 사랑하는 여주인공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가 없기에 그리고
구속에서 석방되어도 여주인공은 얼마든지 자기를 조종할 수 있다는걸 알기에
도망칠 생각도 없이
맨 끝(홍빈이 여주인공에게 찔리는 장면)에는
자아로부터 벗어나 석방되었던 저주인형이 그 사실을 완전히 알아내고
나는 어차피 도구일뿐..만들어진 물건일 뿐이니 내가 그 여자를 가질 수 없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사랑하는 그녀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줄것이다
설령 그 방법이 죽음일 뿐이라도..
뭐 이렇게 말하는 것 같네요.
티져보고도 대충은 맞춘거 같아 기분은 좋네요
...뭐 어떻게 끝내야 잘끝냈다고 소문이날까
.
.
.
빅스 치킨먹자 꼭!! 나라세나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