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냉혈한.
철두철미하게 기획하고 냉철하게 관리한다. 스타일이 안맞으면 밑에서 버티기 힘들 정도로 고생하지만 반대로 죽이 잘맞으면 이보다 더 최고의 파트너일 수가 없다. 그래서 적응을 못하는 부하들이 간혹 도태되거나 반항을 한다. 심할 땐 원수가 되기도...
잘 벼린 칼같은 느낌.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날 것 같은 인간. 밉보이면 얄짤없지만 잘보이면 대우도 좋고 평생간다. 인간미가 없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의리파. 호불호가 확실하다.
여전히 잘나가는 중.
보아, 슈퍼쥬니어, 동방신기, 소녀시대, 에프엑스 등등을 부하로 두고 있다.
JYP
겉멋 든 인간. 일을 너무 크게 벌린다.
자유분방하게 보이지만 알고보면 기존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능력은 있는데 능력 이상의 일을 벌이는게 문제. 그래서 부하들을 고생시킨다.
자기 입맛에 안맞으면 맞을때까지 고치고 못따라오면 과감히 버린다. 그래서 부하들의 성향이나 재주가 비슷비슷해지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성향이 있고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벌리는 스타일이다. 아직 벌린 일에 비해 큰 결실은 못얻었지만 언젠가 터질것이라....는 일념으로 밀고 나간다. 그렇게 공격적으로 벌린 일이 제법 좋은 성과를 내기도 하는데 사실 그게 문제... 뭐하나를 제대로 말아먹어야 자중하고 선택해서 집중할텐데....
도전정신도 좋은데 가끔은 뒤를 돌아보는게 어떨까?
2AM, 2PM, 원더걸스, 미쓰에이, 주 등등을 부하로 두었다.
YG
자유분방한 반항아. 천재.
부하양성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 다른 이들의 허를 찌르는 탁월한 마케팅 감각도 있다. 부하들을 가족처럼 대해주고 부하들의 추종자들에게 맛있는 떡밥도 많이 제공해준다. 투자도 확실하다.
사업확장에는 운이 따라주지 않아 큰 진전이 없다. 스타일이 너무 앞서 나가는 탓도 있는 듯. 아니면 부하들의 외모를 너무 안보거나..;;
자기스타일이 아니면 반항하거나 소신껏 밀어붙이는 기질이 있어서 기득권자들에게 밉보이기도 한다. 그게 문제. 그래서 본의 아니게 부하들과 추종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게 한다. 고칠 기미가 안보인다.....에효...
빅뱅, 2NE1, 빅마마 등등이 충실한 부하.
DSP
마초. 무대뽀.
사람을 만드는 재주는 있지만 그 다음부턴 무대뽀.
우악스런 추진력과 기획력으로 한계치까지 부하들을 내몰지만 그게 으례 좋은 성과를 낸다. 하지만 무대뽀로 밀고 나가는 통에 주위를 돌아보지 않아서 항상 뭔가 살짝 부족하고 거칠다.
남과 비슷한걸 만들어서 경쟁하길 좋아한다. 특히 SM에게 승부욕을 노골적으로 보인다.
추종자들 억장을 무너지게 할 정도로 무식한 짓을 할때도 있다. 요즘엔 과거의 시스템에 얽매여서 신선한 기획을 짜 낼 머리가 죽어버린 느낌도 든다. 똑똑한 척 굴지만 그냥 마초일 뿐인거지.
마초답게 의리가 있지만 같이 계속 일하기엔 지치고 버거운 인물. 게다가 요즘엔 인간성이 바뀌어서 의리에 문제가 있다는 소문이......
카라, 레인보우가 부하들. 니들이 고생이 많구나...
CUBE
창조적인 따라쟁이.
앞서 나간 선두주자들의 좋은점만 흉내내고 있다. 하지만 제법 노련해서 완성품들이 어설프지 않고 고급스러운 것이 따라한 느낌도 안 날 지경.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던가? 이젠 점점 자기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중.
능력은 탁월하지만 자금이 조금 딸리는 듯. 그래서 부하들을 심하게 직업전선으로 내모는 경향이 있다.
가끔씩 푼수같은 짓을 저질러 부하들을 곤혹스럽게 한다. JYP랑 친하다.
아직 빵 터뜨리지 못했지만 항상 정상 바로 밑에서 호시탐탐 치고 올라갈 기회를 노리고 있다.
포미닛, 비스트가 부하들.
CORE
(코어콘텐츠미디어는 cj자회사로 편입, 특별히 로고가 없다. 홈피도 없음)
치매끼 있는 할아버지....거기에 똥고집까지...
부하들을 막굴리고 내몬다. 푼수처럼 말을해서 구설수에 자주 오른다. 그래서 주위에 밉상으로 찍힌 상태. 든든한 뒷배가 있어서 인재수급은 좋은편. 하지만 그 인재로 그정도 밖에 성과를 못내는 것이 큰 문제. 아직도 올드한 아날로그 향수에 젖어서 요즘 시스템에 뒤쳐지는 경향도 있다.
부하들이 알아서 구설수에 오르는 통에 골치를 썩이기도 한다. 부하는 대장을 닮는법.
인맥, 또는 뒷배가 좋아서 부하들을 예능이나 드라마에 꽂아 넣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런데.... 애들을 가수로 데뷔시키고 드라마만 찍고 있네...작작 해야지 원...
티아라, 남녀공학, 다비치, 씨야 등등이 소속 부하들. 니들도 고생이 많구나...
pledis
일빠.
가끔씩 너무 일빠짓을 해 반감을 사기도 했는데 요즘엔 자중하는 중. 부하들이 다 여자. 어쩔땐 부하들을 일본스럽게 치장시키고 즐기는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때도 있다...
부하들의 비쥬얼은 탁월한 편. 자신의 성향과는 달리 부하들의 면면은 전혀 일빠스럽지 않다. 일빠스러운 면을 부하들의 포스가 상당부분 상쇄시켜준다. 천만다행.
부하들을 뽑는 스타일만 보면 일빠가 아닐 수도 있겠다 싶은데.. 워낙 하는 짓이...
최근엔 자기 애들을 일본가수 들러리로 세우는 만행도 저질렀다.
애프터스쿨, 손담비를 부하로 두고 있다.
스타제국
착한 아저씨.
착하지만 그래서 부하들의 실력이 고만고만한 걸 수도. 다행히 인맥이 좋아서 꾸준히 중박 정도의 성과를 내준다. 가끔씩 틈새를 공략해 깜짝 성공을 거두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엔 경쟁자의 부하들 실력이 너무 좋아서 상대적으로 치이는 느낌이다. 그나마 의외의 분야에 능력을 발휘하는 부하들이 있어서 가슴을 쓸어내리는 중.
제국의 아이들, 쥬얼리, 서인영 등등이 소속 부하들.
LOEN
돈많은 하수. 프리한 외국인.
다른 돈벌이가 짭짤해서 전문적인 가수 양성에 큰 뜻이 없던 인물. 그래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부하 하나가 필요 이상;;으로 대박을 쳐서 덩달아 유명해졌다. 너무 빵 떠서 아직 이 상황에 적응을 못하고 어리둥절해 하는 느낌. 초보티가 물씬난다.
잘나가는 부하 하나를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제껏 소일거리로 가수를 키운 감이 없지않아 설렁설렁 프리하게 부하들을 자유방목했는데 이제는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듯. 그런데 경험이 많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막굴리고 있다. 덕분에 잘나간다는 어린 부하 하나만 죽어나고 있는 중...
뒷배도 든든하고 돈도 많은데다가 영향력까지 있는데 아직 제대로 써먹질 못하는 중. 다행히 학습능력은 빠른편이다. 조만간 중수가 될 듯. 로엔이 돈많고 힘있는 중수가 되면 업계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흥미진진하다.
아이유, 지아, 미지 등등이 소속 부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