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배우 공유가 기억에 남는 걸그룹으로 원더걸스를 꼽았다.
배우 공유 (30, 본명 공지철)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홍보지원대원으로 2년간의 현역 군 생활을 마치고 제대했다.
이날 국방홍보원 앞은 오전부터 공유를 보기 위해 몰린 250여명의 국내외 팬들과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공유는 군 시절 좋아했던 걸그룹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제가 라디오 DJ를 하다 보니, 실제로 뵐 기회가 많았다. 특히 힘든 스케줄 속에서 출연해준 원더걸스에게 감사하다. 더 많이 성공하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로 한창 인기몰이 하던 공유는 이듬해 1월14일 충남 논산훈련소로 현역입대 했다. 이후 철원 전방사단에서 복무를 하던 중, 지난해 8월 국방홍보원의 연예사병으로 선발돼 국군방송 KFN 라디오 ‘공유가 기다리는 20시’의 DJ를 진행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