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OS나 MMORPG 등의 온라인게임 하면서 심한 욕설, 경쟁, 현질유도 운영 등에 지친 분들..
추억의 고전 RPG 게임들을 생각하면서 옛 향수에 빠져보세요~~
에뮬게임이나 콘솔게임들은 제외했고, 프린세스메이커 같은 RPG가 아닌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다 제외했습니다.
★★★★★ 강력추천 고전RPG ★★★★★
파랜드 택틱스1 (1996)
매우 유명한 고전게임 파랜드 택틱스 시리즈중 첫번째 작품.
무조건 정해진대로 스토리를 이어가야 하고, 상점을 마음대로 갈 수 있는게 아니란 단점이 있지만
누구나 쉽게 접할수있는 인터페이스와 깔끔한 그래픽, 높은 게임성으로 꽤나 매력적인 게임.
파랜드 택틱스2 -시간의 이정표- (1997)
파랜드 택틱스1의 후속작. 스토리가 전작과 이어진다.
파랜드 택틱스1과 같은 전투 시스템이지만
전작에 비해 그래픽, BGM, 자유도 등을 보강한 작품.
창세기전2 (1996)
국산 RPG 게임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창세기전 시리즈 중 2편.
나온지 오래된 게임이라 그래픽은 조금 그렇지만, 스토리만큼은 어느 게임도 못따라갈 정도로 뛰어나다.
창세기전 시리즈 중 2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지 않나 싶다.
환세취호전(1997)
RPG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안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게임.
매우 낮은 용량으로 학창시절 컴퓨터실에서 자주 하기도 했던 게임.
적절한 개그와 많은 숨겨진 이벤트로 인해 유저에게 깨알같은 재미를 준다.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 (1998)
국산 RPG 중 숨겨진 엄~청난 명작.
출시년도가 1998년. 즉 IMF가 터졌을 때에 회사의 자금난으로 인해 게임에서 미리 뿌려놓은 이벤트 떡밥같은 것을
회수도 못하고 부랴부랴 완성해서 내놓은 게임인데도 엄청난 게임성을 보여준다.
IMF만 아니었으면 정말 창세기전을 뛰어넘는 국내 RPG로 도약했을텐데 참 아쉬운 게임.
사오정의 안하무인과 적반하장이 압권인 게임이다.
이스 이터널(1998)
엄청나게 유명한 RPG 시리즈 중 하나인 이스 시리즈. 이스를 리메이크한 이스 이터널.
주인공이 몸통박치기를 해서 적을 잡는 특별한 전투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이스 이터널2 (2000)
이스2를 리메이크한 작품 이스 이터널2.
역시나 전작과 같이 몸통박치기를 통해 적을 잡는 전투시스템이지만 전작과 달리 마법 사용도 가능해졌다.
창세기전3 파트1 (1999)
국내 명작 게임 창세기전 시리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창세기전3 파트2 (2000)
위와 같음. 이하 동문.
악튜러스 (2000)
국산게임 명작 중 하나.
뛰어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하프리얼타임 전투 시스템으로 유저를 사로잡은 게임.
매우 긴 플레이타임(CD 4장 분량)과 여러가지 개그적 요소들은 더욱 유저를 재밌게 한다.
영웅전설5 바다의함가 (2000)
영웅전설5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뛰어난 스토리와 BGM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듣기 좋은 BGM이 많다.
전투 시스템은 가만히 내비둬도 알아서 싸우는 자동 전투 시스템이고,
공명석이라는 아이템을 모아서 공명석 2개를 합쳐 공격하는 앙상블 마법 시스템도 있다.
2000년도에 나온 겜 치곤 약간 허접한 그래픽과 속도감이 조금 느리단게 아쉬운 게임.
그로우랜서 (2001)
잘 안 알려진 명작게임.
일본에서는 1999년에 만들어졌으나 2001년도에 한글판으로 번역되어 나왔다.
이 과정에서 일본 성우들 더빙이 삭제된게 약간 아쉬운 점.
전투방식은 일반몹과 싸우는 일반적 전투와 위 스샷같이 미션 같은것을 완수해야 하는 이벤트 전투가 있다.
호감도 시스템을 통해 해당 캐릭터들을 동료로 만들거나 캐릭터별 엔딩, 일러스트들을 보는 것도 재미가 있다.
스토리, BGM, 게임성 뭐하나 빠질 것 없는 매우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
처음에 세이브가 안되길래 당황했었는데 알고봤더니 던전 안이나 이벤트 중에서는 세이브가 불가능하다는 것..
(처음은 주인공 육성 이벤트)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했던 롤플레잉 게임이다.
★★★★★ 추천 고전RPG ★★★★★
영웅전설1 (1990)
무려 1990년도에 출시된 게임.
하지만 1990년도에 출시된 게임답지 않은 완성도를 보인다.
영웅전설2 (1992)
역시나 오~래전 1992년도에 출시된 게임.
영웅전설1을 보면 알겠지만 인터페이스가 매우 비슷하고 완전 턴제 방식의 전투시스템인 것 또한 똑같다.
영웅전설1의 확장판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한 게임.
영웅전설3 하얀마녀 (1994)
영웅전설 스토리상 가장 마지막 이야기. (4->5->3)
전투방식에 변화를 주었지만 오히려 이게 미스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을 못하고 지휘관처럼 몇개의 행동양식을 바꿔서 캐릭터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방식인데,
맵에 끼이거나 하면 답답해서 속터진다.
하지만 영웅전설 시리즈를 하는사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전투방식도 게임 나름대로의 재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영웅전설4 -주홍물방울- (1996)
영웅전설 시리즈 중 마지막 도스게임.
영웅전설3의 전투방식 미스로 인해 전투방식은 턴제 방식으로 바꼈다.
꽤나 높은 난이도로 인해 노가다성 플레이가 짙은 게임이다.그만큼 플레이시간 또한 길다.
서브 시나리오(퀘스트 형식)가 다양해서 게임 내 서브미션 같은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좋아할만한 게임.
랑그릿사2 (1994)
랑그릿사 시리즈 중 가장 흥한 랑그릿사2.
보병 기병 창병 등 병력들이 상성이 있고 영웅 가까이에 있는 병력들은 능력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어서
무조건 영웅만 경험치 올리기 보다는 컨트롤과 진영배치가 중요한 게임.
상성에 따라 영웅을 전직하는 재미도 있다.
삼국지 영걸전 (1995)
삼국지 xx전 시리즈중 첫번째 작품 삼국지 영걸전.
장수들에게 일기토를 시키는 재미가 쏠쏠하다.
극악의 난이도에다가 노가다성 플레이조차 안되기 때문에 두뇌회전을 통한 적절한 병력 배치와 렙업이 중요한 게임.
삼국지 공명전 (1996)
삼국지 xx전 시리즈중 두번째로 나온 공명전.
영걸전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낮아졌다.
처음 삼국지 xx전 시리즈를 한다면 공명전부터 해보길 바란다.
삼국지 조조전 (1998)
삼국지 xx전 시리즈 중 마지막 작품
데빌포스3 -검과꽃다발- (1996)
알 사람은 다 안다는 컴파일(환세취호전 만든 회사)의 명작.
무려 3MB 밖에 안하는 용량으로도 높은 게임성을 보여주는 작품.
하지만 낮은 용량의 제한인지 스테이지가 20개밖에 없고 스토리가 약간 빈약한 것이 흠이다.
메인캐릭터가 죽으면 다시는 살아나지 않는 특수한 시스템 때문에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를 당황시키기도 한다.
포가튼 사가 (1997)
1997년도에 나온 게임 답지 않은 방대한 자유도를 보이는 게임.
게임이 정말 재미있지만 버그가 너무 많아 유저들의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했던 게임.
엔딩이 먼저일까? 버그에 의한 멘붕후 게임삭제가 먼저일까?
마법사가 되는방법2 (1997)
주인공을 마법사로 만드는 육성시뮬 RPG.
캐릭터가 아기자기하고 맵에서 재료들을 찾아와서 마법을 만들어 익히는 재미가 있다.
파이널 판타지7 (1997)
파판 시리즈중 가장 유명한 파이널판타지7.
파판7은 영화로도, 애니로도 나올 정도의 유명세를 보였다.
PC 버전으로도 한글판 패치된게 있어서 한번쯤 추천해보는 게임.
환상수호전 (1998)
PC 버전으로는 유일하게 환상수호전1만 나온 게임.
윈도우에서 돌아가게 만드려고 해서 그런지 조잡한 인터페이스가 아쉽다.
동료가 무려 108명이나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108명이나 되는 동료를 모으는데는 한참이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어떤 게임에서 108명이나 되는 동료를 모아보겠는가?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머털도사 -108요괴편- (1998)
국산 RPG 게임의 야심작 머털도사.
깔끔한 그래픽과 우리나라 문화적 배경을 잘 살린 게임.
스토리와 게임성 또한 우수하다.
난이도는 조금 어렵다.
머털도사2 -천년의 약속- (2000)
머털도사1편의 후속작.
1편에 비해 기대에 조금 못미친다.
1편 재밌게 해보셨다면 2편도 해보시길 추천한다.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1998)
창세기전의 외전1편 서풍의 광시곡.
창세기전 하면 떠오르는게 역시 뛰어난 스토리다.
이에 그래픽과 BGM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마주치는 몬스터와 너무나 방대한 맵크기는 유저로 하여금 게임이 지루하게 느껴지도록 한다.
창세기전 외전2 -템페스트- (1998)
서풍의광시곡이 인기를 얻자 부랴부랴 8개월만에 만들어낸 외전 후속작 템페스트.
짧은 기간에 만들어내는 바람에 엄청난 버그 + 스토리에 엄청난 흠집 + 외전과 비슷한 그래픽, 인터페이스 등..
유저들에게 매우 혹평을 들은 작품.
창세기전3은 템페스트에서 조각난 스토리들을 다시 끼워맞췄다 볼 정도로 템페스트는 어떻게 보면 졸작 수준이다.
하지만 창세기전을 즐기는 유저라면 한번쯤 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은 게임.
파랜드 택틱스3 -전설을 계승하는 자- (1999)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파랜드 택틱스 1,2의 후속작 파랜드 택틱스3.
원제는 파랜드 오딧세이1이지만 국내로 들여오면서 게임회사의 상술?로 인해 파랜드 택틱스3으로 바뀌게 된다.
전투방식이 턴제 방식에서 조금 이상한? 실시간 전투 방식으로 바뀐 작품.
확 달라진 전투방식과 스토리의 개연성이 없어(파택1,2는 파랜드사가, 파택3,4는 파랜드 오딧세이로 다른작품)
파랜드 택틱스1, 2의 재미 그 이상을 기대했던 유저들에게 대실망을 안겨준 게임.
개인적으론 재밌게 했던 게임이다.
파랜드 택틱스4 (2000)
파랜드 택틱스3의 후속작 파랜드택틱스4.
원제는 파랜드 오딧세이2로 파랜드 택틱스3과 스토리가 이어진다.
파랜드 택틱스3에서 한방 먹은 게임회사가 정신을 차리고 다시 턴제 방식으로 전투방식을 바꾼 게임.
하지만 게임의 자유도가 거의 없고 난이도를 높게 만들어 노가다 위주의 게임을 만드는 바람에 이번 작품도 흥행에는 실패하게 된다.
씰 RPG (2000)
꽤나 재미있는데 거의 알려지지 못한 비운의 작품.
다이어리 시스템이 있어 이벤트 진행 결과에 따라 다이어리를 읽는 재미 또한 있다.
씰 온라인으로도 나왔는데 이건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
녹스 (2000)
디아블로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게임.
액션 롤플레잉이라 하지만 롤플레잉보단 액션성이 강하다.
그란디아2 (2000)
그란디아1의 후속작 그란디아2
게임 자체는 훌륭하지만 엄청난 버그와 발번역으로 인해 잊혀진 게임.
제노에이지 플러스 (2001)
꽤나 괜찮은 RPG.
풀더빙된 성우 음성이 포함되어 있지만, 개인적으론 약간 오글거리던 게임.
마그나카르타 (2001)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임.
출시하기 전 뛰어난 3D 그래픽으로 매우 주목을 받았으나
출시와 함께 버그로 인해 사라진 게임.
버그가 너~무 많아 속칭 '버그나 깔았다'로 불리던 게임..
쯔바이 (2001)
정말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나오는 게임.
기술도 아기자기, 적 보스도 아기자기하다.
의외로 숨겨진 요소가 많고 전투방식도 자유롭기 때문에 이런 류의 게임도 한번쯤 해보길 추천한다.
나르실리온 (2002)
깔끔한 그래픽과 액션 RPG 방식의 전투방식이 마음에 들었던 게임.
레벨이 없이 경험치로 스탯만 올린다는 점 또한 특별했다.
하지만 캐릭터간 밸런스가 매우 안맞았고
액션 rpg에서 1명을 빼고 나머지는 다 ai로 움직이는데, 막타만 먹으면 경험치를 얻는 시스템 때문에
필요한 캐릭터를 키우지 못해 애를 먹었던 경우가 종종 있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R (2002)
손노리 게임의 명작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리메이크한 작품.
게임 난이도가 매우 높다.
★★★★★ 보통 ★★★★★
퍼스트퀸4 (1994)
여러 나라와 동맹을 맺고 처들어가거나 영토를 지키는 게임.
일본판 삼국지 정도로 보면 된다.
1994년에 나온 게임치고는 매우 방대한 시스템이 들어가있다.
전직 시스템, 18명 부대단위 전투, 동료 모으기, 숨겨진 이벤트 등..
하지만 지나치게 방대한 시스템과 복잡한 인터페이스로 인해 라이트 유저가 즐기기엔 조금 어려운 게임이지 않을까 싶다.
매니아층에게는 적극 추천하는 게임.
용의기사2 (1995)
이것 역시 1995년도에 나온 게임인데 엄청나게 방대한 시스템이 들어가있다.
전직 시스템이라던가 수십명의 캐릭터중 골라서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이라던가..
숨겨진 수많은 루트들까지..
역시나 매니아층에게 추천하는 게임.
용기전승 플러스 (1996)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용기전승2 (1997)
이거도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화이트 다이아몬드 (1997)
이스2 이터널 처럼 몸통박치기를 통해 싸우는 전투방식.
여러가지 서브미션들을 골라 수행해서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는 게임.
코룸3 (1999)
이거도 안해봐서 잘모르겠네요.
프란2 -성계의기적- (2001)
뭐, 전형적인 알피지 게임이라 할까..
캐슬판타지아 -성마대전- (2001)
그냥 그럭저럭인 게임..
약간의 미연시적인 게임이다.
하지만 한글판은 19금 부분 다 삭제됨.
파랜드 택틱스5 -파랜드 심포니- (2002)
파랜드 택틱스4에 비해 훨씬 높아진 난이도와 역시나 전혀 이어지지 않는 스토리로 인해 더욱 유저에게서 멀어진 게임.
4편까진 봐줄만 했는데 5편부터는 영 재미가 없다.
파랜드 택틱스 FX (2003)
원제는 맨 엣 워크2. 즉, 19금 게임이지만 게임회사에서 한국으로 들여올때 파랜드 택틱스와 전~혀 관계없는 작품임에도
파랜드 택틱스 FX로 제목을 짓는 상술의 끝을 보여준다. 그와 동시에 19금 부분 다 삭제됨.
생각나는 것은 이정도네요.
몇개 더 빠져먹은 거나 제가 안해봤을 것도 있겠지만 이정도면 왠만한 고전 RPG는 다 나왔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