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4시11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020560)(10,950원 ▼ 650 -5.60%) OZ991편 화물기에 이상 징후가 나타났다.
"항공기 컨트롤 문제로 제주공항으로 회항한다"고 보고한 화물기는 제주시 서쪽 112㎞ 해상에서 사라졌다. 30분 뒤 해경 구조팀은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고 오전 6시10분경 기름띠를, 오전 6시50분께엔 항공기 잔해물을 발견했다.
OZ991편 탑승자는 기장, 부기장 두명으로 오전 10시 현재 `실종` 상태다.
화물은 58톤에 달하며 대부분의 화물이 IT제품, 일반화물이었다. 페인트, 레진 솔루션 등 액체류 화물도 소량 있었는데 이 화물이 화재를 일으켜 화물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 "인화성 물질 화재로 추락 추정, 날씨탓 아냐"
국토해양부와 아시아나항공은 화물에 화재가 발생, 기체 이상을 일으킨 끝에 화물기가 추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화재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면서 "화재가 아니라면 기체 이상으로 고도를 낮췄다가 추락했을 수 있고, 폭우 등 날씨는 원인이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자세한 원인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한 후 조사 분석해야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90% 이상의 화물이 IT제품, 일반화물이었다"면서 "인화성 물질을 포함한 액체류가 조금 있었는데 탑재된 화물은 모두 IATA 절차 규정에 맞게 탑재됐다"고 강조했다.
◇ 2000년대 들어 첫 추락..회사측 "참담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오전 4시50분경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 비상대책팀을 꾸리고 `회사 위기상황`을 선언하는 등 발 빠르게 조치를 취했다.
해군 및 제주해경과 공조, 정확한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추락 추정 지역이 너무 넓고 기록적인 폭우 탓에 현지 조사가 수월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참담한 심정"이라며 "일단 기다려봐야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추락한 것은 지난 1993년 7월 목포행 항공기가 추락한 이후 18년만이다. 화물기가 추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 실종자가 사망으로 확인될 경우 역시 18년만에 인명 사고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대한항공 화물기의 경우 지난 1999년 4월과 12월 중국 상하이 홍차우공항,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공항에서 이륙 중 추락한 바 있다.
◇ 화물 피해 크지 않을 듯
이번 추락으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재산상 손실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에 추락한 항공기는 아시아나항공 보유기가 아닌 임대 항공기로, 기체보험과 승무원 및 승객 상해보험, 화물보험 등에 가입돼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항공기 추락은 보험으로 대부분 커버돼 금전적 손실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항공기 추락으로 인한 이미지 훼손"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공급능력은 7~8%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추락으로 보험사들이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이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아직 아무 것도 확인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항공기 컨트롤 문제로 제주공항으로 회항한다"고 보고한 화물기는 제주시 서쪽 112㎞ 해상에서 사라졌다. 30분 뒤 해경 구조팀은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고 오전 6시10분경 기름띠를, 오전 6시50분께엔 항공기 잔해물을 발견했다.
OZ991편 탑승자는 기장, 부기장 두명으로 오전 10시 현재 `실종` 상태다.
화물은 58톤에 달하며 대부분의 화물이 IT제품, 일반화물이었다. 페인트, 레진 솔루션 등 액체류 화물도 소량 있었는데 이 화물이 화재를 일으켜 화물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 "인화성 물질 화재로 추락 추정, 날씨탓 아냐"
국토해양부와 아시아나항공은 화물에 화재가 발생, 기체 이상을 일으킨 끝에 화물기가 추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자세한 원인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한 후 조사 분석해야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90% 이상의 화물이 IT제품, 일반화물이었다"면서 "인화성 물질을 포함한 액체류가 조금 있었는데 탑재된 화물은 모두 IATA 절차 규정에 맞게 탑재됐다"고 강조했다.
◇ 2000년대 들어 첫 추락..회사측 "참담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오전 4시50분경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 비상대책팀을 꾸리고 `회사 위기상황`을 선언하는 등 발 빠르게 조치를 취했다.
해군 및 제주해경과 공조, 정확한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추락 추정 지역이 너무 넓고 기록적인 폭우 탓에 현지 조사가 수월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참담한 심정"이라며 "일단 기다려봐야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추락한 것은 지난 1993년 7월 목포행 항공기가 추락한 이후 18년만이다. 화물기가 추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 실종자가 사망으로 확인될 경우 역시 18년만에 인명 사고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대한항공 화물기의 경우 지난 1999년 4월과 12월 중국 상하이 홍차우공항,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공항에서 이륙 중 추락한 바 있다.
◇ 화물 피해 크지 않을 듯
이번 추락으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재산상 손실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에 추락한 항공기는 아시아나항공 보유기가 아닌 임대 항공기로, 기체보험과 승무원 및 승객 상해보험, 화물보험 등에 가입돼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항공기 추락은 보험으로 대부분 커버돼 금전적 손실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항공기 추락으로 인한 이미지 훼손"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공급능력은 7~8%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추락으로 보험사들이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이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아직 아무 것도 확인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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