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기 전, 루시드 드림이란?
수면자 스스로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 채로 꿈
을 꾸는 현상. 보통 꿈을 꾸는 동안 갑자기 이것이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며,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모든 사물의 색깔까지도 생생하게 자각할 수 있다.깨어나서도 꿈의 내용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자각몽을 꾸는 사람은 꿈 속 상황에 대한 판단이나 결정을 직접 하게 되지만 진행되는 과정을 완전하게 통제하지는 못한다. 거짓각성은 이와 비슷하게 생생한 꿈을 경험하지만 꿈이라는 사실을 자각하지는 못하며, 깨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인식한다.루시드 드림을 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남자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디스맨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의문의 남자. 꿈 속에서만 이 사람을 본 적 있으며, 기분 나쁜 시선을 보내기도 하고 특히 자각몽(루시드드림)에선 자신의 맘대로 통제되지 않는 사람. 자꾸 꿈 속에서 한 남자가 나타난다며 정신과를 찾아가 상담을 했는데, 그림과 말로 묘사한 남자의 모습이 전부 비슷했다는 것. 이 남자(This Man)의 설명과 묘사는 대게 이마가 까지고 눈썹이 짙으며 입술이 두껍고, 무엇보다 그의 시선이 매우 기분 나쁘다는 것. 후기들을 찾아서 읽어 보니 꿈 속에서 디스맨이 자신에게 해를 가한다는 사람들도 있었고, 디스맨에게 친절하게 말을 많이 걸고 친해지려고 노력하면 디스맨도 자신에게 똑같이 친절해진다는 사람들도 있었다네요... 무작정 얼굴 알아 보고 도망 가면 끝까지 따라온다던데. 괜히 소름...! 뭔가 꿈 꾸기 무서워져...!
하지만 괜찮습니다 여러분 ㅎㅎ
사실 디스맨은 안드레아 나텔라라는 이탈리아의 사회학자이자 마케팅 전략수립가가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 꿈 속에서 디스맨을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사진을 보고 뇌 속에 콩! 박혀서 나타나는 것 뿐이래여. (뭐야 결국엔 나타난다는 거잖아)
여러분 굿 밤...♥
+)루시드 드림에 관한 영화 '인셉션'이에요! 저도 이거 봤는데 꾸르잼... 루시드 드림이 궁금하신 분들인 이거 보시면 괜찮을 듯 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