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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엄친아 축구선수' 카카, 결혼 9년만에 이혼 발표 충격…"어쩌다?"
브라질 축구선수 카카의 이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브라질 언론 '글로부'에 따르면 전 브라질 국가대표 축구선수 카카는 4일(한국시각) 성명서를 통해 이혼을 공식 인정했다고 밝혔다.
카카는 전 부인이 된 카롤리네 셀리코와 공동 명의로 작성한 성명서에서 "결혼 9년 만에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면서 "우린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서로에게 감사를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카카는 "애정과 관심을 갖고 서로의 사생활을 보호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이혼에 따른 팬과 언론의 지나친 관심 표명 자제를 당부했다.
카카는 19세이던 2002년에 당시 14세이던 카롤리네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2005년 12월 결혼식을 올린 카카 커플은 아들 루카(5)와 딸 이사벨라(3)를 낳으며 대표적인 잉꼬 부부로 유명세를 탔다.
카카 이혼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카 이혼, 이럴수가" "카카 이혼, 믿기지 않아" "카카 이혼, 왜 헤어졌지" "카카 이혼, 헉"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