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엽혹진하다가 갑자기 나루토가 급 생각나서 글 쪄봅니다
나루토 딱히 즐겨보진 않았지만
10년 넘게 연재한 나루토가 완결되고나니 그 속에서 죽었던 캐릭들이 생각나더군요 ㅠㅠ
특히..제 인생캐릭 이타치..(부들부들)
사실 싸우는 만화다보니 사망자가 수두룩해서
유명한 캐릭터들만 넣었어여.
부연 설명이 상당히 길어서 나루토를 잘 모르시는 분은 아마 글이 재미없으실 거에여 ㅠㅠ
1. 나뭇잎 마을
나루토 유딩초딩중딩 때 왕따시키다가 쎄지고 나니 나루토 넌 우리 영웅이야! 하던 나뭇잎 마을 닌자들.ㅋㅋㅋ
그래서 팬들에게 일명 '졸렬잎 마을' 이라고 불리고 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막상 죽은 닌자들은 좋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대 호카게 센쥬 하시라마
나뭇잎 마을의 초대 호카게. 2대 호카게인 센쥬 토비라마의 형이자 5대 호카게인 츠나데의 조부되시는 분이죠.
'닌자의 신'이라 불리고 목둔의 센쥬 하시라마 라고 불립니다.
멋있는 외양에 비해서 꽤나 허당끼가 흘러넘치는 캐릭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꽤나 박복한 캐릭터입니다. 사후가요.
영혼은 사신에게 먹히고, 예토전생(죽은자가 술법으로 다시 살아남)으로 다시 살아나서 싸움에 이용당하고,
후대가 하시라마의 시체조각을 이용해서 능력을 쓰기도 하죠.
여기저기서 강화 아이템과 각종 보약으로 쓰이고 계시는 비운의 초대님이십니다 ㅠㅠ
2대 호카게 센쥬 토비라마
초대 호카게 센쥬 하시라마의 동생, 센쥬 토비라마 입니다. 쿨가이로 보이는 외양과 달리 정열과 카리스마로 이루어진 리더입니다.
또한 초대 호카게인 하시라마가 이상을 중시하고 자상하며 차분한 위엄을 가지고 있었다면
토비라마는 냉정하고 치밀하고 또한 현실주의자였습니다.
가끔 정열이 넘쳐서 형인 하시라마에게 제지를 당하기도 하죠. (예토전생 직후에 ㅋㅋㅋ)
초대와 같이 어떻게 죽었는진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고,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을 상당히 귀여워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분이 비뢰신술(4대 호카게가 애용하는 기술이죠), 예토전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자분신술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합니다. 진짜 형과는 다른 종류로 레전드인 캐릭이네요 ㄷㄷㄷ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
나루토를 보신 분들이라면 사루토비의 젊은 모습보단 이 모습이 익숙하실겁니다 ㅋㅋㅋㅋ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입니다. 젊었을 때는 상당했다고 합니다.무려 전설의 3닌자의 스승입니다.
최장수 호카게이며, 사실 4대 호카게인 나미카제 미나토에게 일찍이 물려줬지만 4대 호카게 역시 일찍 요절해 버려서
5대가 뽑힐 때까지 다시 호카게 자리에 올랐었죠.
나루토에게 그나마 잘해줬던 사람중 하나지만 나루토를 딱히 보호해주진 못했습니다.
최강닌자라는 설정이 있지만 모든 악의 원흉인 오로치마루와 싸우다 장렬히 전사하죠 ㅠㅠ
설정에 비해 그걸 증명하는 장면이 적어서 아쉬운 캐릭터.
전설의 꽃미남
4대 호카게 나미카제 미나토
사실 저거보다 잘생긴 이미지가 많긴 많지만 일단 저걸로
4대 호카게입니다. 그리고 주인공 우즈마키 나루토의 아버지이며 나루토에게 구미호를 봉인한 장본인이죠. 봉인 후 사망합니다.
사실 나오는 분량이 별로 없는데 잘생기고 상벤츠라 인기가 많은 캐릭터죠.
우즈마키 쿠시나를 말 몇마디에 꼬셔버린 작업의 귀재이기도 합니다.
나루토의 스승인 하타케 카카시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너그러운 성격이지만 강하고 유능하며 '금빛섬광' 이라 불릴정도로
스피드에 관해서는 1인자라 해도 과하지 않습니다.
술법에 관해서도 굉장히 해박하죠. 여러모로 능력이 뛰어난 닌자입니다.
나루토에게 '너라면 반드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나는 믿고 있단다' 라며 용기를 주는 좋은 아빠이기도 하죠.
죽는 장면이 굉장히 아련해서 캐릭터 이미지 자체가 아련해요.ㅠㅠ
4기 극장판 '로스트 타워' 에서 아련의 최강을 달렸죠.
참고로, 나루토의 주 기술인 '나선환' 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선대 인주력이자 나루토의 어머니,
우즈마키 쿠시나
"더... 좀 더, 조금만 더...! 더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싶었어...조금 더 함께 있고 싶었어... 사랑한다...!"
갓난아기인 나루토에게 이 말을 남기고 남편인 나미카제 미나토와 함께 사망하죠 ㅠㅠ
제법 괄괄한 성격이지만 상벤츠 꽃돌이 미나토의 대쉬에 홀랑 넘어가서 좋은 커퀴가 됩니다.
머리카락 색이 콤플렉스 였는데, 미나토가 위험에 처한 쿠시나를 구해주며 말한
"아름다운 머리카락이라 금방 알아챘다"는 한마디에 안 넘어갈 수 없었겠죠 ㅎㅎㅎㅎ
인주력으로 몸에 구미호를 보호하고 있었는데, 임신하고 나루토를 출산하면서 봉인이 약해지고
결국 구미호가 봉인을 끊으면서,그걸 막기위해 남편과 같이 자폭합니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캐릭이에요ㅠㅠ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에게 나루토를 잘 부탁한다는 말까지 남겼건만 정작 나루토는 외로운 아이로 자라죠.
미나토가 나루토에게 구미호를 봉인하면서 쿠시나와 자신의 차크라를 어느정도 나루토의 몸속에 남겼는데,
그후 나루토가 위기에 봉착했을 때 나루토의 내면에서 나타납니다. 그리고
"나를 엄마로 만들어줘서 고마워... 미나토를 아빠로 만들어줘서 고마워... 우리 아이로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
란 말을 남기고 완전히 소멸합니다.
(▼ 어렸을 적 머리 색깔로 놀림 받고 있는 쿠시나.
진짜 귀엽네요. 짤만 봐도 굉장히 당찬 성격 같죠?ㅎㅎㅎㅎㅎ
사실 이 때 쿠시나는 미나토를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기생오라비' 라고 생각하며 좀 짜증나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 아름다운 머리카락이라는 말과 함께 어린 미나토가 날린 대사.
세상에 ㅋㅋㅋㅋ 싹수가 벌써부터 남들과 다르죠?ㅋㅋㅋㅋ 난놈일세.)
전설의 3닌자 오로치마루 (안죽음)
사실 이 캐릭을 나뭇잎 마을에 넣어야 하나 고민했지만 귀찮아서 그냥 넣었어요. 정말 강하다고 생각되는 닌자중 하나에요.
활약상이 별로 없었던 3대 호카게에 비해 오로치마루는 -_- 하도 뻘짓을 많이 해대서 실력을 충분히 알 수 있었죠.
2부 가서는 마구 발리긴 하는데 상대가 너무 쎄서 그런거였고, (역대 최강 호카게, 주인공, 최강 사륜안 술사)
그 때도 사실 전성기 때에 비해 많이 약해진 상태여서 발릴 수 밖에 없었던거지, 상당히 강한 닌자입니다.
불로불사에 상당히 집착하기도 하죠 ㅋㅋㅋ
다만 나중에 너무 강해진 사스케에게 통수를 맞고 본격 안습인생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결국은 부하의 배신으로 비참하게 죽죠 ㅠㅠ 뭐 다시 부활하긴 하는데 1페이지도 안돼서 끔살당합니다.
1부의 최종보스였는데... 2부에서 정말 처참했죠 ㅠㅠ 오로치형..힘내요..
(이럴수가 ㅠㅠ 오로치형은 죽은게 아니라고 합니다. 실수했어요ㅠㅠㅠ.
흐..흥! 이 전쟁은 나랑 따..딱히 상관없어! 하면서 츤츤거리다가
하지만 오비토놈이 내 실험을 망치는건 싫다며 도와준다고 합니다.)
전설의 3닌자 지라이야
나루토에게 선인모드를 알게 해주기도 했고, 나루토의 스승들 중 하나.
나루토에겐 '에로선인'이라고 불리죠 ㅎㅎ 실제로 좀 밝힙니다.
나루토에게 나루토 아버지의 기술 '나선환'을 가르쳐 주기도 해요.
나루토의 스승 중 하나인 하타케 카카시가 사랑하는 '이챠이챠 파라다이스' 를 집필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대 호카게 나미카제 미나토의 스승이기도 하죠. 전설의 3닌자라고 불리는 만큼, 정말로 강한 캐릭터입니다.
원래 스펙도 상당히 좋은데 '선인 모드'라는 것을 쓰면서 정말 강해진 캐릭터죠.
애초에 아카츠키로부터 나루토를 보호하기 위해 나뭇잎 마을로 돌아온 캐릭터여서 죽음도 그것 때문에 일어납니다.
아카츠키의 리더 '페인'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잠입수사를 하다 발각되어 페인에게 패하고 사망합니다.
하지만 팔 한쪽이 잘려도 페인중 한명을 바르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페인도 "비밀을 알았으면 이쪽이 졌다." >라고 할정도로요.
(▼ 지라이야가 죽은 후 밝은 모습만 보여주던 주인공 나루토가 허망하고 침통한 표정으로 우는 장면이 나오죠.)
비운의 닌자 노하라 린
카카시의 별명 "쓰레기 닌자 카카시" 라는 별명을 강화해준 캐릭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대 호카게 나미카제 미나토의 제자로, 우치하 오비토, 하타케 카카시와 함께 팀이었습니다.
의료닌자였으며 오비토의 유언에 따라 어린 카카시에게 사륜안을 이식하는 걸 직접 해준 닌자이기도 하죠.
카카시를 좋아했던 귀여운 여자닌자였습니다.
안개마을에 납치되어 3미의 인주력이 되었고 카카시가 구출했지만
안개마을의 계략으로 스스로 나뭇잎 마을을 3미로 부수게 된 상황이 오자 카카시의 뇌절을 스스로 맞아 사망합니다.
이 때 사실 오비토는 살아있었는데, 이 광경을 보고 현실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죠.
본의 아니게 세계대전의 원인이 됩니다.
그녀의 죽음이 카카시와 오비토가 만화경 사륜안을 개화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카카시는 쓰레기 닌자가 아니니 여러분 속지마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자신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손으로 동료를 죽이게 된 어린 카카시.
게다가 죽은 동료(오비토)의 부탁으로 린을 꼭 지켜주겠다고 했었는데
자신의 손으로 린을 죽이고 맙니다.
오비토 만큼 멘탈이 붕괴됐을 카카시가 안쓰럽네요.)
이노시카쵸의 스승 사루토비 아스마
나라 시카마루, 야마나카 이노, 아키미치 쵸지(합쳐서 이노시카쵸)의 스승이자 나뭇잎 마을의 상급닌자, 10번대 대장.
첨엔 그냥 자상한 아저씨 이미지였는데 갈수록 갓스마가 되어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요 속성은 바람과 불인데, 상당히 잘 다룹니다. 3대 호카게의 아들이라서 그런지 알고보니 짱쎈 닌자였다는 설정이 나옵니다.
다만 히단과 카쿠즈라는 불사신 콤비 (아카츠키 멤버) 에 맞서다가 결국 사망합니다.
나중에 예토전생 하는데 마지막까지 스승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제자들 3명에게 직접 봉인당합니다.
사실 능력에 비해 일찍 죽어서 아쉬운 캐릭터입니다. 만사가 귀찮은 나라 시카마루가
아스마가 죽었을 때 엄청 울었으니까요 ㅠㅠ 아스마 선생님...
비운의 닌자2 하타케 사쿠모
뉘신가 싶으시죠? 쓰레기닌자 카카시의 아버지입니다. 정말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닌자죠 ㅠㅠ
나뭇잎 마을의 하얀 송곳니라 불리며
초 엘리트 닌자라 불렸던 닌자며 엄청 유명해서 다른 마을의 카게조차 그를 알고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임무수행중 임무가 아닌 동료를 우선시 하다 임무를 실패하게 되고, 다른 나뭇잎 마을 닌자들,
심지어 사쿠모에게 구해진 동료들에게마저 이것으로 계속 비난을 받아오자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됩니다.
역시나 졸렬잎 마을 닌자들
이것을 트라우마로 카카시는 동료보다 규칙을 우선시하는 닌자가 돼버리죠 ㅠㅠ
어렸을 때 카카시는 초엘리트 천재 닌자였음에도 삐딱 그 자체였는데
왠지 이해가 되는 사연이에요.(하지만 린의 사건 후로 변하게 됩니다.)
졸렬잎 마을에서 드문 개념남, 휴우가 네지
투톱 주인공이라고 여겨질만한 사스케마저 깽판을 치는 판에 네지는 정말 개념남이죠.
마지막조차 엄청 멋있습니다 ㅠㅠ 흑흑..
휴우가 집안의 분가라서 능력이 정말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조금 실력이 딸리는 히나타에게 경어를 쓰며 지켜줘야 하는 신세죠.
하지만 아무리 다른 졸렬잎 닌자들이 히나타를 약하다며 놀려도 네지만큼은 히나타를 지켜줍니다.
티는 안나지만 히나타를 꽤 아끼죠.
유망한 닌자였음에도 닌자 세계대전 때 히나타가 나루토를 감싸자
히나타와 나루토 둘 다를 지키기 위해 방패가 되어 토비의 어마어마한 십미의 공격 목둔술을 맞고 사망합니다.
유명한 대사가 있죠. 나루토가 왜 천재인 네가 나를 그렇게 까지 해서 구한거냐고 묻자
"네가 나를 '천재'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라는 간지대사를 남기고 사망.
(▼ 첫 중급닌자 시험 때 네지가 나루토를 '열등생' 이라고 하죠.
그러자 일어나지 못할 것 같았던 나루토가 일어나서 반격을 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사람은 변할 수 없어' 라며 은근 스스로에게도 상처를 준 냉정했던 어린 네지가
나루토에 의해 남을 위해 기꺼이 희생 할 수 있는 남자로 변하게 된 거죠. )
나름 순정남이자 사랑꾼 우치하 오비토
아카츠키의 멤버로 위장 (토비) 하기도 해서 오비토비로도 불리고 있죠.
우치하 마다라에게 쏠랑 넘어가 세계대전을 일으킨 장본인.
그게 사실 한 여자 때문이었죠. 카카시에게 뇌절을 스스로 맞고 죽은 린 때문입니다.
사실 간지나게 '이 세상은 지옥이야..' 라는 소리를 하지만 실상은 좋아하던 여친이 죽어서 개빡친 남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임무수행중 큰 바위에 몸 반쪽이 짓눌려 죽을 뻔 하여 카카시에게 린을 잘 부탁한다고 합니다.
겨우 살아서 돌아갔지만 카카시가 린을 죽이는 걸 보게 된겁니다.
오해를 단단히 한 사랑꾼 오비토는 빡쳐서 죽여버릴 거야! 부셔버릴거야!
린 네가 있는 세계를 다시 창조할게..쿡쿡..하는 대사를 날리며 십미의 인주력까지 되지만 결국 주인공이 있는 이상 죽겠죠?
그렇습니다. 마지막에 카카시와 주인공에 의해 정화를 하고 얌전히 소멸하려고 할 때
마다라의 방해에 의해 힘을 고스라니 뺏기고 사륜안과 함께 먼지로 사라집니다.
아 또, 카카시에게 사륜안을 양쪽 다 넘겨주기도 합니다.
나름 안타까운 캐릭터. 호카게가 되겠다고 외치던 어린시절의 모습은 나루토랑 비슷했는데 ㅠㅠ
(▼ 호카게가 될 거야! 라고 외쳤던 어린시절.
"나는 호카게가 될 우치하 오비토다!! 그리고 나의 호카게 바위에는 트레이드 마크인 고글과 사륜안도
확실히 새겨 넣을거라고. 그래서 타국에도 명성을 떨쳐주마!!"
자신에 비해 실력이 월등한 카카시를 질투했고 또 그런 카카시를 좋아하는 린이
괜히 서러웠던 어린 오비토. 오비토는 우치하 가문의 자식치곤 실력이 좋진 않았거든요.
이타치나 사스케를 보면 오비토랑 확실히 다르죠 ㅎㅎ ㅠㅠ..
마치 나루토와 같던 오비토인데, 한순간에 세상을 원망하고
증오하는 남자로 바뀌게 됩니다. 아직도 그 장면은 안타깝네요.)
(▼ "그렇구나.. 난 지금.. 지옥에 있어."
자신의 현실을 완전히 자각하고 눈물을 흘리며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기 시작하는
장면의 오비토)
(▼ 어딘가 익숙한 대사죠? 카카시가 사스케, 사쿠라, 나루토를 처음 가르쳤을 때
그 세명에게 해준 말입니다.
아버지에 대한 상처로 인해 규칙만을 중시했던 카카시가
오비토로 인해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변해갔던 거죠.
하지만 정작 장본인인 오비토는 파멸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ㅠㅠ)
페이크 최종보스, 우치하 마다라
과거에 1대 호카게 센쥬 하시라마와 싸우다 패배하여 죽은 인물, 우치하 일족의 전설이라 불리는 남자입니다.
예토전생을 일으킨 카부토란 닌자를 훌륭히 엿먹이며 (술사인 카부토가 그를 조종하려 하지만 웃기지말라고 코웃음 치죠.)
무한 츠쿠요미의 세계를 만들려고 십미의 인주력도 되고 오비토의 윤회안도 뺏고 신수가 되고 달의 계획 뭐시기를 진행하다가
진짜 최종보스격인 '오오츠츠키 카구야'에 의해 흡수당합니다. 뭐이리 설명이 간단하냐구요?? 만화 내용이 너무 길어서 이정도로 요약했습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간지도 쩔고 힘도 쩔어서 최종보스 인줄 알았는데 끝에 가서야 진짜 최종보스에게 흡수당한
나름 불쌍한 페이크 최종보스였던 것입니다. 그치만 주인공 팀의 활약으로 최종보스가 흡수하려 했던 마다라를 퉷 뱉어내면서 겨우 주인공 쪽은 마다라를 득템하게 되죠.
그리고 예토전생한 센쥬 하시라마와 대화를 나누며 정화된 후 사망합니다.(어렸을 땐 사이가 좋았거든요.)
나름 힘든 업을 혼자 감당하려 했던 불쌍한 캐릭터입니다.
진짜 최종보스보다 진짜 최종보스로 취급받을 정도이죠. 전설이라면 전설인 캐릭터입니다.
(+) 예토전생한 우치하 이타치가 "지금의 마다라는 패배자다" 라는 말을 만화 중후반부에서 했었는데
그게 마다라가 페이크였다는 것을 말한 발언이었다는 것을 안 사람은 아마 없을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지 존재감 없는 뜬금포 최종보스, 악의 근원
오오츠츠키 카구야
사실 이분은 나뭇잎 마을이 아닌데 그냥 귀찮아서 넣었습니다.
닌자라는 개념조차 없었던, 세상이 부족국가 체제일 때 인물입니다.
어떤 나라의 공주인 카구야는 천년에 한번 열리는 열매를 몰래 얻고 신수의 힘을 얻어 세상을 지배합니다.
(전쟁을 한번에 종식시킬 정도면 어느정도인지 알겠죵?)
그리고 사실을 말하자면 카구야는 원래부터 평범한 공주가 아니라
신목의 일부로 날때부터 특별한 존재였다고 합니다.
대체 누가 이 어마어마한 여자랑 결혼한건진 모르겠는데 어쨌든 카구야는 쌍둥이를 낳는데, 그 둘중 하나가 닌자의 시초가 됩니다.
뭐 어찌됐든 닌자 세계대전으로 돌아와서,
마다라의 통수를 치고 무한 츠쿠요미의 걸린 모든 사람들의 차크라를 흡수하면서
어떤 신수보다도 강력한 존재가된 그녀였습니다.
그리고 뜬금없이 이 땅은 내꺼니까 더이상 망가지는 꼴 보기 싫다.
니네 다 죽여버려서 이 싸움을 멈추겠다! 라고 합니다.
그 이후로는 사스케와 나루토를 가지고 별 판타지 레이스를 펼치기 때문에 별말 안하겠습니다.
나루토 세계관의 보스, 마치 신과 가까운 모습으로 첫등장에서 독자들을 ㄷㄷ하게 만들었으나
주인공 나루토와 사스케, 사쿠라에게 통수를 맞고 봉인당합니다. 허술하기 그지없죠 -_-
최종보스의 위엄이라곤 조금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기 위에는 최종보스라고 써놨지만 나중에 또 사스케가 통수를 치면서 최종보스 격이 됩니다.
하지만, 사스케는 그럭저럭 호카게가 되겠다는 호밍아웃을 했으니 넣지 않겠습니다.
사스케가 또 흑화 비스무리한 걸 해서 나루토랑 싸워서 안녕 내 유일한 친구여 라며 나루토를 죽일 뻔 하지만
이 만화 제목이 나루토인 만큼 나루토에게 패배하고 설득당해 다시 나뭇잎 닌자가 되니까요.
이외에도 여러 명이 죽었지만 기억이 안나서 이쯤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츠나데의 남편이나 우치하 시스이, 우치하 사스케의 부모님, 시카마루 아버지 등등이 있지만 패스할게요.
<결론: 나뭇잎 마을은 매우 졸렬하며, 그들의 종특은 뒷통수 치기이다.>
2.아카츠키
폭풍간지로 인기가 많은 아카츠키지만 결과는 전체 끔살이었죠 ㅠㅠ 흑흑 내 이타치 돌려내라 이놈들아!!!!
이타치가 너무 간지캐릭이라 그렇지 다른 아카츠키 멤버들도 인기가 꽤 많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사람을 매우 졸렬하게 괴롭히는 나뭇잎 마을과 비교하면 선량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때 오로치마루도 이 조직에 소속된 적이 있었죠.
또 그들은 미수 9마리를 전부 손에 넣는다는 나름의 목적이 있습니다.
아카츠키의 리더, 페인
작가의 말에 따르면, 저 얼굴의 많은 피어싱은 이름그대로 그의 '아픔'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의 정체는 사실 전설의 3닌자중 하나인 지라이야의 제자, '우즈마키 나가토' 입니다.
하지만 겉모습은 나가토의 어릴 적 친구인 '야히코' 의 모습이죠.
(▼야히코)
야히코와 코난, 나가토는 지라이야의 제자였습니다.
하지만 지라이야가 나뭇잎 마을로 떠나자 비마을에서 용병을 하고 있었죠.
야히코는 리더였는데, 적에게 코난(아카츠키의 또다른 멤버이자 여자캐릭터)이 인질로 잡혀 위협당하자 적의 부탁대로
나가토의 수리검에 스스로 찔려 사망합니다. 이 계기로 나가토는 폭주하게 되죠.
뭐 어찌됐든 아카츠키의 리더인 페인은 전설의 3닌자, 또한 자신의 스승이기도 한 지라이야를 죽이기도 한 실력자입니다.
하지만 주인공 나루토와 싸우고 패배하게 되죠.
얘기를 나눠보니 사실 그의 목표는 세계평화였습니다.(...)
야히코의 시체에 차크라를 넣어 조종하느라 그의 육체는 앙상한 채 많이 상한 모습이었지만,
최대한의 속죄로 윤회천생술 (다시 살려내기) 를 사용하여 나뭇잎 마을의 희생자들을 살려냅니다.
카카시도 원래 이 싸움에서 죽었었는데 여기서 다시 부활했죠.
나루토에게 나름의 조언을 남기며 사망합니다.
(▼ 페인의 실체 '우즈마키 나가토' )
정체불명 사이비교 신자, 히단
잘생겼습니다. 네. 그래서 분량이 똥망인데도 인기가 꽤 있습니다.
슬슬 힘이 빠지니 이제부터 설명을 좀 간략하게 할게요.
이노시카쵸의 스승, 사루토비 아스마를 죽인 장본인입니다. 게다가 불사신이라는 능력이 있어요.(그리고 마조예요)
그 능력 덕분에 수틀리면 죽이고 보는 카쿠즈랑 파트너가 됩니다.
사실 무시무시한 능력의 소유자인데 쓸데없이 말이 많아서 시카마루한테 간파당하죠.
결국 시카마루에게 온몸을 조각조각 난자당하고 땅속에 묻히는데,
뭐 부활 가능성이 있다지만 높은 건 아닌걸로 봐서 확실히 사망입니다.
최고령자, 카쿠즈 (91)
무려 초대 호카게 센쥬 하시라마의 암살 임무를 맡은 닌자입니다 ㅋㅋㅋ오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시라마의 암살에 실패해 마을에서 추방당하고 증오를 갖게된 카쿠즈는 탈주닌자가 됩니다.
돈을 무지 밝히고 총 5개의 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ㄷㄷ하죠.
그래서 나루토 쪽이 상당히 고전하고 특히 카카시가 고생을 좀 많이 합니다. 여기서 심장 2개를 잃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주인공과 만난게 이분의 최대 실수였습니다..ㅠㅠ..
나루토가 신기술 '풍둔 나선수리검' 을 가슴에 드롭하면서
심장 2개가 박살나고 빈사 상태에서 카카시의 뇌절을 맞고 결국 사망합니다.
아 그리고 저 모습은 예토전생해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저런거에요.
홍일점, 코난
살인탐정 코난 아닙니다.
이 누님은 만화책으로 보는게 더 섹시하니까 애니보지말고 만화책으로 보세요.
리더 페인과 어렸을적부터 친구로 아카츠키의 유일한 여자 멤버예요. 리더 페인의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사실 코난은 아카츠키의 미수 콜렉션엔 노관심입니다. 그냥 나가토 옆에만 있으면 되는 거였는데,
나루토의 설득에 의해 나가토가 백화하자 아카츠키를 배신을 하고 나루토를 돕기로 결심합니다.
나가토의 시체를 노리는 또다른 아카츠키의 멤버, 토비(사실은 마다라이자 오비토)와 싸우다가
상처 쬐그만한거 남기고 사망합니다.
'전투 중 웃옷을 벗어버린 멤버는 결국 그 전투에서 죽는다'는 아카츠키의 징크스는
그녀가 끝내 웃옷을 입은 채로 사망했기 때문에 깨졌습니다.
여러모로 운이 나쁜 호시가키 키사메
생긴건 상어지만 마음만은 간지남인 키사메 입니다. 우치하 이타치의 파트너죠.
완전 무섭게 생겨서 한가닥 할 것 같은데 등장 초반부터 이타치의 덤으로 취급되는 비운의 캐릭터입니다.
주인공 마을 닌자들이 졸렬한 판에 나름 예의도 바른 캐릭터인데 말이에요 ㅠㅠ
나중에 가선 지 무기한테 배신당하는 상황도 겪습니다. 키사메찡..ㅠㅠ
하지만 2부에 가서 카게들과 맞먹는 차크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지만
그건 무기 '사메하라'가 차크라를 흡수한 덕이었죠.
그래서 8미 인주력 '킬러 비'와 싸우는 결정적인 순간에 8미가 맘에든 사메하라가
키사메의 뒷통수를 빡 때리면서 라이카게와 팔미 인주력의 공격을 맞고 죽을 뻔 했으나 간신히 도망치죠.
후에 키사메는 졸렬잎 닌자들에게 극딜을 당하다가 자신에게서 아무 정보도 빼낼 수 없도록
스스로 상어를 소환 해 자살합니다. 진짜 간지남입니다 ㅠㅠ 비중이 없는게 슬퍼요..
흑막, 제츠
초반에 별 비중이 없다가 나중에 가서는 인조인간임이 밝혀지고 나중에는 예토전생의 제물로 쓰여지는 아이템 같은 존재.
우치하 마다라를 완전히 부활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마다라의 부하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오오츠츠키 카구야 부하랩니다.
그니까 결국 우치하랑 아카츠키 모두 얘가 농락한 셈이죠.
그렇지만 빡친 나루토에 의해 카구야와 함께 소멸합니다. 사실 얜 별로 죽은게 슬프지도않은데 허전해서 넣어봤습니다.
나름 순수한 영혼, 데이다라
나름 순수합니다. 그리고 귀엽게 생겨서는 말끝마다 음!을 달고다녀서 팬도 많아요.
예술은 폭발이다! 하면서 여러군델 폭파시키고다니는 테러리스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파트너는 사소리. 가볍고 발랄한 캐릭터로 한동안 개그소재로 쓰이다가 명장면을 남기고 사망하죠.
사스케와 싸우며 밀리다가 자폭을 합니다. 자신의 자폭이 전후무후한 찬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사망합니다.
동료에 대한 정도 많아서 걱정할 필요없는 토비의 걱정도 해주는 등 여러모로 귀여운 캐릭터라
덕후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아카츠키중 하나입니다.
좋은 동료이기도 했는지 감정변화가 드문 페인이 데이다라가 죽었을 때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도 하죠.
(▼ 예술 콤비의 만담은 죽은 후에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소리 "죽여버린다."
데이다라 "그러니까 우린 이미 죽었다고. 음!")
인형술사 사소리
데이다라의 파트너이며 영원의 미를 추구하는 터라
순간의 미를 강조하는 데이다라와 종종 투닥거리곤 하는 미소년 멤버입니다.
사실 소년같은 외양과 다르게 그는 30살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데이다라가 단나 (우리말로는 나리) 라고 부르죠.
나른한 성격, 쿨뷰티계 예쁜 생김새 때문에 초반에 나온 멤버임에도 인기가 꽤 많아요.
하지만 초반에 죽어서 많은 덕후들의 가슴에 차크라를 꽂습니다 ㅠㅠ
나리 왜그렇게 일찍 가셨어요..
인간이 아닌 죽지않는 인형이지만 각성한 사쿠라에게 끔살을 당합니다. (ㅠㅠ)
데이다라와 사소리는 예술조라고 불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둘다 좀 처연해서 그런지 아카츠키 내에서도 유난히 팬이 많아요. 그것도 둘이 페어로ㅋㅋㅋ
(▼ 사실 사소리가 영원의 미를 추구하게 된 것도, 염세주의적 사고를 갖게 된 것도
과거의 상처 때문입니다.
사실은 사소리는 아주 착한 아이였다고 하네요.
부모님을 잃은 상처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부모님의 꼭두각시를 만들지만
그것이 거짓된 사랑이란 것을 알고 인간의 감정은 쓸데없다면서 영원의 미(美)를 추구하게 됩니다.)
(▼ 역시나 쿨한 사소리님. 갈 때도 쿨하게 가십니다.)
천재 닌자이자 일족의 배신자,
우치하 이타치
그렇습니다!!!!!!!!!!!지금 제가 3시간째 이 뻘짓을 하는 이유가 이분 때문이죠!!!!!!!!!!!! 사심으로 맨 마지막에 넣었습니다!!!!
왜냐하면 전 이타치 덕후니까요!!!!!!!
엄청난 천재닌자라고 불렸던 이타치는 친동생 사스케한테 어리석은 동생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어린시절 사스케의 증오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도 나뭇잎 마을의 장기말일 뿐이었고
임무와 가족중 무엇을 선택할지 괴로워하다,
결국 임무를 선택하지만 마지막 부탁으로 인해 그의 동생 사스케를 살리는 것만은 허락을 받습니다.
사스케가 절망에 빠져 허망히 죽지 않도록 그의 증오를 자신에게 돌림으로써 사스케가 최대한 살도록 돕죠.
나중에 사스케와 마주쳐 결국 결판을 내게 됐을 때, 이미 지병으로 인해 약해졌던 이타치는 사스케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치명상을 입었지만 기술들을 모두 써가며 사스케를 몰아넣습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엔 과거 자상한형으로 돌아와 사스케에게
"용서해라 사스케. 이번이 마지막이다" 라며 다정히 이마를 툭 치고는 사망합니다.
(사스케의 이마를 툭 치는 것은 그 형제가 아직 다정했을 때 이타치가 사스케에게 종종 하곤 했던 사과의 표현이었습니다.)
(▼ 이타치 사망 장면 ㅠㅠㅠㅠㅠㅠㅠ)
후에 카부치마루가 예토전생을 써서 이타치가 살아나죠. 한참 싸운 후에 사스케와 이타치는 완전한 이별을 합니다.
(▼ 형제가 완전히 오해를 풀고, 이타치가 완전히 소멸하는 장면)
3. 이외
모모치 자부자, 하쿠
상당히 초기에 등장했던 캐릭터인데, 아직도 팬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커플입니다.
사실 둘다 남자이긴 한데 애절한 사연 때문에 다들 인정해주자는 커플입니다.
가족이 몰살당했던 하쿠는 자신을 도구로 거둬간 자부자에게
자신을 필요로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진심으로 그를 섬깁니다.
자부자는 하쿠를 도구로 거둬간 것 뿐이라며 차갑게 말하지만 사실 마음은 따뜻한 닌자였던 거죠.
자부자는 끝까지 도구는 되지 못합니다. 인간인 채로 죽게됩니다.
괴롭지 않으려고 스스로 '살인도구' 라고 그렇게 암시를 했는데 말이에요 ㅎㅎ
마지막엔 하쿠의 옆에서 죽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자신을 대신해 방패로 죽은 하쿠를 바라보다 둘이 나란히 사망합니다.
연출이 좋아서 지금까지도 생각나는 캐릭터들이네요.
(▼ 참고로 하쿠의 미모. 만화 속에서도 미모로 치면 역대급인 것 같습니다 -_-
키시모토... 저 미소녀가 어딜 봐서 남자에요..?)
카부치마루나 뭐 이외의 인물들이 있지만 카부토가 아주 죽은 것도 아니니 걔는 안쓰겠습니다.
더 있겠지만 제가 나루토를 열심히 본건 아니라서요 ㅠㅠ (사실 이타치 죽고 난 이후로 잘 안봄)
역시 덕질 할때가 최고로 즐겁네요!! 꺄후!! 혹진님들도 나루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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