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영화는 대학생 김호식씨가 인터넷에서 연재한 동명의 실화소설을 바탕으로 두고있다.
'견우74'라는 ID로 1999년 8월부터, PC통신 나우누리 유머란에 51화까지 연재되었다.
후에 인기에 힘입어 영화보다 먼저인 2000년에 책으로도 출간되었다.
02. 총 8개 국에서 영화나 드라마로 리메이크 되었다.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홍콩, 미국, 싱가포르, 인도
03. 그녀역에 배두나가 고려됐었다.
결국 그녀역은 전지현이 맡아, 열연했다.
04.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견우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주위 사람들이 사라진다.
사실 그녀가 "조용히해!"란 대사와 함께 사람들이 서둘러 나가는 장면이 있었다고.
감독은 해당 장면을 삭제해,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나간 것으로 설정했다.
05. 견우가 더러워진 노인의 가발을 털고, 다시 씌우려한 행동은 차태현의 애드리브였다고.
06. 영화 속에는 다섯 쌍둥이인 일명 '독수리 오형제'가 등장한다.
여관 주인과 종업원, 자해공갈단 두목, 여대 수위, 지하철 역장.
이들 모두 故 김일우씨가 맡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모두 맡진 못했다고.
여대 수위역할은 바쁜 그를 대신해 다른 사람이 맡았다.
( 영화 속에선 뒷모습만 나오는 이유 )
07. 견우가 그녀의 대학교를 찾아가, 장미꽃을 전달하는 장면에는 당초 키스 장면이 있었다.
후에 키스 대신 마스크와 모자를 하나씩 벗어 얼굴을 드러내는 것으로 수정되었다고.
08. 영화가 뜻밖의 흥행을 하자, 차태현은 출연료를 러닝 개런티로 계약하지 않아 후회했다고.
러닝 개런티란, 출연료 외에 흥행 결과에 따라 개런티를 지급받는 방식을 뜻한다.
09. 견우가 그녀를 피해, 음식점으로 다시 돌아와 통화하는 장면에서 탈영병에 대한 뉴스가 들린다.
10. 감독 곽재용이 영화 속에 까메오로 등장한다.
후반부, 견우와 같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있는 사람이 바로 곽재용 감독.
11. 그녀의 죽은 남자친구역할도 차태현이 맡아 연기했다.
이는 견우와 죽은 남자친구와는 서로 사촌지간이 영화 속 설정이기 때문이다.
12. 원작 소설과 영화는 결말이 다르다.
영화와 달리, 소설에선 둘이 헤어진 후 다시 만나지 않는다고.
13. 영화 후반부, 등장하는 노인은 미래에서 온 견우다.
또 한 초반 지하철 장면에서도 그가 등장한다.
이는 미래에서의 견우가 그녀의 모습을 보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온 것이라고.
14. 영화의 OST인 신승훈의 'I Believe'는 당초 성시경에게 먼저 제의가 갔었다.
그러나 당시 그는 너무 바쁜 일정으로 고사했다고.
상영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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