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이루리가 유튜브 수익 분배 문제로 관리자 뚝딱보이와 마찰을 빚어 화제다. BJ 이루리는 방송을 시작한 지 약 75일이 지난 신인 BJ로 방송 도중 한 시청자의 요청으로 일간베스트 저장소 캐릭터로 유명한 '베충이' 캐릭터를 모르고 그려 '일베충을 정화시키다'라는 이름의 동영상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또, 자신의 첫 아르바이트 급여 전액을 기부하고 차후 별풍선 수익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겠다는 선행을 공개해 '순수'한 마음씨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뚝딱보이'는 BJ 이루리의 '일베충을 정화시키다' 동영상을 최초로 유튜브에 업로드하여 홍보한 사람으로 기존 BJ 랭킹 약 2,400위, 평균 시청자 10명이었던 BJ 이루리 방송을 최고 시청자 1만 4천 명이 보는 방송으로 만든 1등 공신이다.

이후 BJ 이루리가 인기를 끌자 뚝딱보이는 BJ 이루리 방송국 게시판을 통해 '이루리 공식 유튜브가 있긴 한데, 운영하지 않는 것 같다'며 허락 없이 BJ 이루리의 영상물을 올릴 수 없어 자신의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것에 허락을 구하는 글을 올렸으며 이에 BJ 이루리는 흔쾌히 수락하며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애청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뚝딱보이가 BJ 이루리를 이용하여 유튜브 이익을 얻는 것에 불만을 제기하기 시작했고 BJ 이루리는 공지사항을 통해 뚝딱보이와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세한 수익 배분은 7:3 배분으로 3이 자신(이루리)이라 전했으나, 애청자들은 '원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3이 될 수 있느냐'는 항의와 함께 뚝딱보이를 비난하며 계약 해지를 촉구하는 댓글에 BJ 이루리는 다시 뚝딱보이와 대화해보겠다고 전했고 이후 5:5 배분으로 변경되었다고 알렸으나, 뚝딱보이에 대한 비난을 줄어들지 않았다. 이에 뚝딱보이는 '어이가 없는 일이 벌어졌고 나만 욕을 먹고 있다'며 BJ 이루리와 계약하게 된 내용을 장문의 글로 적어 냈고 '유튜브 수익률을 보고 금액이 생각보다 적은데, 애초에 7:3 분배에서 3을 받겠다고 자처한 건 BJ 이루리였다. 하지만 이루리는 이에 대해서 일절 언급하지 않고 짧은 시간에 나를 쓰레기로 만들었다'며 반박 글을 게재했다.

이후 BJ 이루리와 뚝딱보이 간에 댓글로 한차례 설전이 오갔으며 결국 BJ 이루리의 오해와 착각이 불러온 것으로 공개되면서 BJ 이루리는 공지사항을 통해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내 동영상이 여기저기 퍼지는 것이 싫고 서로 그만 끝내고 싶다'고 호소했지만, 뚝딱보이는 '내가 욕을 먹고 있는 이유에 대한 해명 글을 삭제하고 내가 나쁜 사람처럼 매도 당하는 것에 황당하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결국, BJ 이루리는 다시 공지사항을 통해 그간 뚝딱보이와의 대화 내용을 축약하여 공개하며 '서로 오해가 있었고 이제 유튜브 동영상을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대화를 나눴는데 뚝딱보이님이 화가 나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 저에 관한 글을 올리겠다고 해서 너무 무섭다'며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뚝딱보이는 '해도 너무한다'고 분개하며 지금까지 주고받았던 쪽지와 메일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통보했고 그 결과, BJ 이루리는 다급하게 태세를 전환하며 'SNS 말고 서로 통화하면서 얘기를 나누자'고 공지사항에 글을 남겼다. 이후 BJ 이루리와 뚝딱보이 간의 한차례 전화연결 후 '서로 오해했던 부분이 많았고 내 잘못이 크다고 생각한다, 신뢰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로 마무리 지었으며 뚝딱보이 역시 '동영상을 통해 얻은 수익 일부를 BJ 이루리가 후원하는 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1월 1일 오후 11시부터 2일 새벽 6시까지 이어진 설전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번 사건을 두고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BJ 이루리와 뚝딱보이 간에 잘잘못을 따지며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뚝딱보이는 BJ 이루리와 대화했던 이메일, 쪽지 내용을 폭로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행동을 보이는 등 이번 사태로 인해 BJ 이루리에게 작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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