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264957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아쥬좋은임금ll조회 4001l 17
이 글은 13년 전 (2011/9/05) 게시물이에요

인티에서 쭉 글을 보다보면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여러 가지 말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나랑께 문좀열어보랑께] [오오미 지려부렸소..] [호성성님은 힘이 장사셨제]인데요.

이 문장이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아시고 쓰시는 분이 많으실까 해서 써봅니다.

 

오늘도 할일 없어 내가 만드는 인포자료 '문좀열어보랑께'의 의미 | 인스티즈

[나랑께 문좀열어보랑께]와 자주 함께 등장하시는 분이 이 분인데요,  보시다시피 고인이십니다.(출처 : 네이버 인물검색)

일단 여기서 많이 찜찜해지실꺼라고 생각되는데요,

 

위키백과에 나온 이호성씨의 일생을 보면 대략 이렇습니다.

 

1990년 해태(현 기아타이거즈) 타이거즈에서 데뷔했으며, 선수 시절에는 등번호 27번을 달고 뛰었다. 이듬해인 1991년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을 한 적이 있다.

당시 소속팀이 한국시리즈에서 4번이나 우승하는데 일조하여 우승 주역으로 떠올랐으며, 해태 타이거즈 4번타자의 한 축을 이끌기도 했다.

2001년 은퇴 후 예식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사업실패로 2003년 웨딩 사업을 접고, 가족들을 보증인으로 해 10억원을 빌려 순천에서 스크린 경마 사업에 뛰어들었다. (중략) 약 100억 정도의 자금이 들어가지만 이호성 선수의 자본금이 턱없이 부족하여 결국 시작부터 담보를 안고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스크린 경마장은 시민단체의 반발로 계속해서 건축이 늦어졌고 이후 그는 빚 독촉에 시달리게 된다. 어느 정도 지난 뒤 그는 다른 사람 명의의 상가에서 건물주 행세를 하며 투자금을 끌어 모으다가 이후 경찰에게 적발되어 2005년 사기혐의로 구속되어 두달뒤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는 사기 혐의 등으로 총 7건이 기소 중지된 상태였고 이후 자신의 부인과도 별거상태에서 지냈다.

2008년 2월 18일, 이호성은 내연녀였던 김씨와 그녀의 딸 2명을 목 살해한 뒤, 그날 밤 김씨의 휴대전화로 큰딸을 유인해 둔기로 살해하였다. 그 뒤 시신을 전남 화순에 있는 공동묘지에 암매장했다.

그는 사기 혐의 등으로 총 7건이 기소 중지된 상태였고 2008년 3월 10일 마포 일가족 살인 사건의 용의자 혐의로 경찰에 의해 공개 수배령이 내려졌다. 그 날 오후 3시 한남대교 인근 한강변에서 신원미상의 한 사람이 익사체로 발견되었는데, 지문감식을 통해 이호성으로 밝혀졌다. 투신자살로 추정되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이호성의 사망 원인이 익사라고 발표하였다.

 

결국 잘나가던 프로야구선수-사업실패-범죄자-자살로 생을 마감하신 분입니다.(개인적으로 존경보다는 고인이시므로 존대어를 쓰겠습니다.)

일단 여기까지봐도 앞서나온

[나랑께 문좀열어보랑께] [오오미 지려부렸소..] [호성성님은 힘이 장사셨제] 등은 담고 있는 의미가 좋지않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물론 고인께서 은퇴 후에 본인의 이름을 딴 치킨집을 운영하신적도 있어서 치킨과 연관된 비하글도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현재에는 몇몇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사람들이 전라도 분들을 비하하는 것에도 이 문장들을 쓰고 있습니다.

고인의 고향이 전라도 인 것을 들먹이면서 말이죠.(보시면 비하하는 문장이 모두 전라도 사투리로 되어있습니다.)(고향출처:위키백과)

 

 

그러니 인티 여러분들께서는 (물론 본인의 선택이시겠지만)

알고가시길.

 

 

 

 

 

 



 
   
순자  난 바람났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3년 전
소교  내가미녀다
아니 진짜 궁금해서 묻는건데 왜웃으세요 ;;;;;;
13년 전
아쥬좋은임금  글쓴이
??
13년 전
저기...왜 웃으세요?..
13년 전
순자  난 바람났어
ㄷㄷㄷㄷㄷ치려다가 잘못쳤네요,,,,,
13년 전
공룡, 버섯을 만나다  엣셈라인무한편애
알고 있어서 안씀..
13년 전
뱁새  황새님을 찾았습니다
헐; 이런....
13년 전
우헤헿  우헤헤ㅎ헤으헿
허..ㄹ.....?
13년 전
솔직히.. 오오미라는 것 자체는 전라도 사투리라기 보다는 그냥 놀라는 표현인데 -_-.. 이게 왜 전라도 비하인지 이해가 안되는.. 오오미가 전라도 사투리도 아니고;;
13년 전
정열맨  사랑과정열을그대에게
전라도 비하표현입니다 ^^ 원래 오오미는 존재하지 않는 말입니다.
인터넷에서 생긴 말이거든요. 전라도사투리에 오오미란 단어 자체가 없어요.
저도 광주에 살지만 듣도보도 못한 단어거든요.
디씨인사이드 등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퍼진 말로써, '오메' '오미' 등의 전라도 방언을 비하성을 담아 웃기게 만든 말입니다.
대부분 그냥 뜻도 모르고 쓰는 분들이 많아요.
빨리 개선되야할듯...

13년 전
아ㅏ...................
13년 전
리암_갤러거  형 미워ㅜㅜ
오오미는 많이 쓰는데 다른건 안씀 가끔 쓰는 사람들 보면 뜻은 알고 있는지 싶음
13년 전
탄지마트  오스만 투르크 제국
ㄷㄷ.. 지금까지 쓰지도않았고 알지도못했음...
13년 전
골드키위  ☆키윗키윗★
아........몰랐네...
13년 전
PN
ㄷㄷㄷ..
13년 전
ㅎㄷㄷㄷ....
13년 전
나를묶고가둬주라현승아  ←장현승생일쩐디♡
이 일은 모를수가 없었지........ 기아 팬이기도 하고 광주인이기도 하고........ 그래서 가끔 저 표현들 쓰시는 분들에게 뜻은 알고 쓰냐고 하고싶었는데.......
13년 전
아련아련열매능력자  동방신기
몰라서 안썻는데......
13년 전
얌피  *_*
몰랐는데ㅠㅠ..
13년 전
도사  검사,의사,도사,,
좁은 대한민국 땅에서 지역 차별할게 뭐있다고 ㅠㅠ
13년 전
유혜주  킨샤♡
귀찮아서 안썼음..
13년 전
대미  g^^g
아몰랐다...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현재 여론이 역대급 최악이라는 cf....JPG139 우우아아06.29 18:4656341 2
정보·기타 집마다 다른 에어컨 트는 유형128 김밍굴06.29 12:0169383 1
유머·감동 운전하는 사람마다 갈리는 첫 차에 대한 생각.jpg110 코리안숏헤어06.29 09:4574995 0
이슈·소식 현재 사상 위험하다고 논란 중인 남돌.JPG113 우우아아06.29 13:2780815 2
이슈·소식 요즘 젠지 몸 트렌드라는 뼈팔뚝 (충격주의)102 우우아아06.29 10:44100370 0
면봉 하나로 붓기 빼는 꿀팁.gif 기훈이형 0:50 308 0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는 팬미팅 반응 레전드.jpg 심자 0:21 4172 1
싱어송라이터 성량 체험하기. X 체크무닁 0:17 1075 0
이창섭 뮤지컬하다가 멘붕왔던 사건.jpg 불고기버걱 0:04 919 1
[티저] JEON SOMI(전소미) - 'EXTRA'1 솜마이 0:03 1007 1
백호 (BAEKHO) 'RUSH' VISUAL PIECE 1/B 파파파파워 0:01 162 0
내향인 우열 선택 난제 최강류.jpg23 가리김 06.29 23:47 8709 1
현재 역대급 갱신했다는 한전 블라인드 게시물.JPG24 우우아아 06.29 23:39 18507 2
미국 시민 안전 비상.billboard3 yiyeo.. 06.29 23:39 11229 0
금발이 훨씬 잘어울리는거같은 남돌 .jpg 후룸후룸 06.29 23:34 4076 0
광고효과가 대박인듯한 지드래곤 광고4 dd14 06.29 23:24 2958 3
덩케 미쳤다는 로코 드라마 남여주(남주 186cm, 여주 161cm) 블랙 사파이어 06.29 22:46 15957 3
닉넴할거없는 여시들 #리댓달린_선착3단어로_닉네임 홀인원 06.29 22:35 314 0
한번 빠지면 이거만 주구장창 먹는 사람들 많은 커피13 멍ㅇ멍이 소리를.. 06.29 22:34 21195 1
컨셉 하나도 안겹치는 것 같은 올해 데뷔한 여돌들9 스뿌링 06.29 22:23 15144 0
몽골배우들 나오는 영화 위장수사 상영관 논란5 까까를사러가 06.29 22:20 14148 0
신라호텔 망고빙수 가격 근황20 사건의 지평선.. 06.29 22:16 20243 1
SKT 해킹 "유출 없다" 결론3 위즈덤 06.29 22:12 11891 0
휴대용 재떨이 들고 다니는거6 지상부유실험 06.29 22:10 11964 0
[모죠의일지] 성인을 가르쳐야하는 선생님들의 고충10 민초의나라 06.29 22:09 20830 12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