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울 "데뷔앨범 작업 중 원걸 선예 만나…아기·남편과 행복해보였다"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0150119/4/4/9/44937311f38716407ff4390a1c16878b.jpg)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가수 지소울이 원더걸스 멤버 선예에 대해 언급했다.
지소울은 최근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데뷔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축하 반응을 전했다.
그는 "다들 설레하면서 '잘됐다'고 기뻐한다"라면서 "가끔 '그냥 앨범 내달라고 하고 빨리 하지'라고 말해서 '아직 때가 아니고 모든 상황이 안 맞아'라고 했는데 드디어 나오니까 그 친구들이 나보다 더는 아니지만 나만큼이나 설레해준다.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 전 원더걸스 멤버였던 소희가 함께 뜨는 것에 대해 묻자 "다른 기획사가 어떤지 저는 전혀 모르지만 제가 한 가지 진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건 JYP엔터테인먼트의 서로 응원해주고 가족 같은 분위기는 진짜다. 소희 같은 경우도 소희가 초등 5학년 때 처음 만난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도 가끔 연락하고 지낸다. 친한 동생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소울은 "선예도 언제나 응원해준다. 이번에 앨범 커버 찍을 때 애기를 데리고 왔더라. 남편도 함께 왔는데 선예도 이만할 때 봤는데 물론 나도 이만했지만 정말 신기했다. 애기가 있어서 더 그랬다"라고 전했다.
지소울은 계속해서 "선예는 되게 오래 못 봤다. 미국에서 활동했을 때도 원더걸스가 인기가 많아서 바빴다. 행복해보였다. 그래서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에 관해서도 지소울은 "진영이 형이 한 말 중에 '해왔던 만큼만 해.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까'라고 한 게 기억에 남는다.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나에겐 정말 큰 거였다. '지금보다 더 백배는 잘해야될 거 같은데 그래도 잘해왔다고 생각하시는구나' 그걸 처음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소울은 JYP의 최장수 연습생의 타이틀을 떼고 15년만에 19일 자정 데뷔앨범 '커밍 홈(Coming Home)'의 수록곡들과 타이틀곡 '유(You)'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지소울은 경험에서 나온 진실된 가사들로 최대한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한 장르에 제한되고 싶지 않았던 목표대로 팝, 소울, R&B, 딥 하우스 등 많은 장르를 섞어 다채로운 색깔을 만들어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