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절정일 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룹에서 탈퇴한 일본 아이돌

 

 은 일본의 국민 아이돌 SMAP의 전 멤버 모리 카츠유키

현재의 5명인 SMAP은 알아도 원래 6명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도 많더라고

왼쪽 위부터 나카이 마사히로, 기무라 타쿠야, 쿠사나기 쯔요시

모리 카츠유키, 이나가키 고로, 카토리 싱고

SMAP의 전성기까지를 설명하자면,

SMAP은 1988년도에 6명으로 결성되었고, 1991년에 CD데뷔했어

하지만 첫번째 싱글이 오리콘 최고순위 2위라는 결과를 낳고

(쟈니스로서 첫 싱글 1위를 놓친건 최초라고 함)

그 이후로 12번째 싱글이 처음으로 오리콘 1위를 하기까지

2년이 넘도록 음반이 팔리지 않는 그룹이었어

가장 큰 이유로는 90년대 초반에 일본의 음악 방송들이 줄줄이 종료되면서

'아이돌 빙하기'라고 불리우는 시기에 데뷔를 해서

노래를 제대로 알릴만한 곳이 없었다는 거야

그래서 SMAP은 노선을 바꿔서 버라이어티쪽에서 활발히 활동을 했고

콩트, 여장, 대머리가발, 이상한 분장 등등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몸을 던져 활약했고 점차 인지도를 높여갔어

[심야 콩트 방송 '유메가 모리모리'에서의 콩트캐릭터

이름을 알아주지 않는다면 색깔으로라도 인식시키자는 의도로 이미지컬러를 도입]

그러면서 동시에 드라마 쪽에서도 주연, 조연을 해가면서

대중들에게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1995년부터는 거의 신드롬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SMAP의 인기가 절정에 달해

SMAP의 인기의 이유를 다룬 다큐가 제작되기도 하고

후지테레비에서는 95년 12월 31일에 특방으로 새해로 넘어가는 순간

SMAP 카운트 다운 콘서트를 생중계해주기도 했어

그리고 드디어!!! SMAP으로서는 최초의 골든타임 칸무리 방송인

(칸무리 방송:자신의 이름이 타이틀에 들어간 방송) 

SMAPxSMAP이 96년 4월에 방송되기 시작했어

[SMAPxSMAP 첫 방송 홍보 포스터]

제일 오른쪽 위가 모리 카츠유키

그런데 돌연 96년 5월초에 모리 카츠유키가 은퇴를 선언해

이건 실제 은퇴 기자회견 영상

[모리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자신의 어렸을 적 꿈이었던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나온 나카이]

(당시 멤버들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리더인 나카이가 참석했다는 이야기가 있어)

그리고 96년 5월 27일

SMAPxSMAP의 고별 무대를 끝으로 SMAP은 5명이 되었어

[메들리 중 마지막 노래 '베스트 프렌드'와 인터뷰만 발췌]

모리는 연예계에서 은퇴한 후 오토레이서가 되기 위해 양성소에 들어갔고

지금도 오토레이서(그 중에서도 탑클라스)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어

[2014년 달력 굿즈]

작년인가 재작년에 Kappa모델을 하면서 찍은 CM 

[2분 50초 즈음에 나오는 '옛날 친구들'은 당연히 SMAP을 의미]

근데 최근 몇년전까지만해도 모리의 존재는 사실상 TV에서는 언급이 금기시되었어

위의 달력과 같은 초상권이 들어간 굿즈자체도 요 몇년 새에 발매되었다고 해

TV에서 SMAP의 과거영상을 사용할 때는 무조건 모리를 편집했어

심지어 첫 싱글 자켓이 자료화면으로 나오는데 모리만 삭제되어서 나왔음

(2007년 방송)

[첫 싱글 자켓 원본]

사실 멤버들자체는 그다지 쉬쉬하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편집을 못하는 생방송인 경우에는 모리의 이름을 꽤나 언급하고는 했어

(특히 나카이가 자주 언급하는데

위에 모리 얼굴이 삭제된 자켓을 보고 '모리 지운거야?!'라고 발언하기도 했어)

그러다가 2011년 CD데뷔 20주년을 기점으로 

NHK 다큐방송인 '프로페셔널'에서 모리에 대한 인터뷰를 한다던가

민영방송에서도 예전 자료 영상에 모리가 편집없이 나오기 시작했고

올해 FNS(후지테레비계열) 27시간테레비에서는 SMAP이 총MC를 맡았는데

약 24시간 잠 못잔 상태에서 45분 3초의 논스톱 라이브를 한 후

후지테레비까지 걸어가는 도중에 뜻밖의 편지를 듣게 돼

(영상 마지막에 편지에 대한 대화도 있어)

[사실은 모리가 빠졌을 때 해체를 생각했다는 나카이]

모리가 SMAP으로서 활동한 건 8년

모리가 빠진 후 5명으로 활동한 지는 벌써 18년이나 되었지만

아무래도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같이 고생했던 사이여서 그런지

지금까지도 각별한 존재인거 같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인기 절정 스타의 자리를 버리고 팀에서 나온 모리는

친구들과의 마지막 약속이었던 '서로 일본 최고가 되자'를 지키기 위해

현재도 탑클래스 현역 선수로서 활발히 활약중이야!

[모리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앨범 008-tacomax- 자켓]

[흑]

헐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마드리드]

오 그렇구나

[미치게하네뷰끄뷰끄]

와진짜처음본다.... 나름 쟈니즈안지도 진짜오래되간다고 생각했는데 저건진짜몰랐다우와...

[차갑게 내린 달빛]

헐몰랐어욛ㄷㄷㄷ

[비회원67.87]

만약 모리가 아직도 있었다면 투탑은 기무라-모리로 갔을꺼란 얘기도 있죠 당시 스맙에서 가장 아이돌스런 멤버였고 기무라 못지 않게 끼도 많았습니다 키도 훤칠하고 서구적인 외모에 가창력도 좋았고 뭣보다 리더인 나카이가 아끼고 의지를 많이 하던 멤버였죠 스맙팬이 된지 얼마 안됐거나 지금 세대들은 5명의 스맙만을 기억하겠지만 스맙을 데뷔때부터 지켜본 골수팬들은 6명의 스맙을 누구보다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맙의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함께 했고 이제 막 스맙이 날개를 달고 높이 날아갈 시기에 탈퇴하고 어쩌면 힘든 여정이 될지 모르는 꿈을 찾으러 갔으니까요 몇년전 콘서트에 모리가 보러 왔다고 하자 팬들이 웅성거리며 두리번거리는데 멤버들이 말장난을 칠정도로 이제는 아무때나 언급해도 괜찮은 세상이 왔죠 예전엔 편집하고 난리였지만요 오죽하면 멤버들이 뒤에 보면 모리가 ~하는데 진짜 대단했다 이렇게 일부러 덧붙일 정도로요 그리고 2000년대 초반에 고로가 한 사건으로 자숙하게 되었을때도 자기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부르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활동하던때의 노래랑 안무는 아직 할수 있다고요 그정도로 모리는 여전히 스맙에 대한 애정이 큽니다

[권지용 부인]

진짜 잘생겼음..

[비회원73.52]

알고있었음

[설리예쁘다]

와 나카이상 젊었을때 귀엽다ㅋㅋㅋㅋ

[손가락마술사]

와 처음 알았음

[故김광석]

퓨ㅠㅠㅠㅠ

[앤블리]

와 첨부터 5명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