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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사랑해ll조회 14042l 46
이 글은 9년 전 (2015/7/02)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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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들 안녕! 오랫만이네 ^^ 

댓글 달아주고 메일 보내고, 쪽지 보내준 여시들 중에 내가 대답을 잘해준 여시도 있는데 

지난 6개월가량 중요한 공부하느라고 스트레스 풀때만 여시 들어와서 간간히 구경하고 쪽지나 메일 같은건 

너무 늦게 읽어서 분명 쪽지함에 있어서 여유있을때 읽어야지~ 했던 발신 취소 했는지 사라지고 없고 그러더라구ㅜㅜ

나한테 쪽지 보냈다가 실망했던 여시들아 미안해 - ㅜㅜ

늦게라도 여유 있을때 읽고 답장하고 있으니까 고민 같은거 있으면 쪽지 보내두돼^^ 

내가 남아있는 쪽지는 다 읽고 꼭 답장 보내려고 지금도 애쓰고 있어! 

참 그리고 나 새로운 남친 만났어! ㅎ.ㅎ 

확실히 똥차가 가니까 벤츠가 오나봐 - 여시들아 우리 모두모두 행복한 연애하자 ^^ 

내 글이 여시들 마음을 위로하고, 여시들의 젊은 날의 연애에 많은 도움 되었음 좋겠엉 

우리 다 같이 파이팅!! ㅎㅎㅎㅎㅎ.ㅎ..ㅎ.

+++) 추가

연락을 잘 안하는 남친을 둔 그대를 위한 두번째 글 링크!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d00/11188

두번째 글 링크 연결했어! 내가 여기에 적고나서 부족했다고 느꼈던? 부분들 조금 추가한거라서

도움이 더 되었음 좋겠다!

그리고 상담 요청하는거에 리플 안달리는게 간혹 있는데

내가 무시ㅠㅠ해서가 아니라

어떤건 연락문제랑 관련없는? 암튼 내가 쓴 글이랑 관련없는 부분이라 쉽게 이래라 저래라

조언해주기가 조금 민감하기도 하고 내가 완전 연애 박사는 아니라서

리플을 안단것두 있구!

또 어떤 언니들한테는 내가 이미 글에 쓴걸로 해결책이 분명하기 때문에 일부러 안달아준것도 있어 

그냥 내가 쓴글을 읽고 스스로가 적용 하면 충분할거 같다고 생각해서야!

답이 다 나와있는데도 어떻게해?? 라고 물어보는 언니들한테는

내가 말해주는게 오히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하는데 있어서는 안좋을거 같더라구

그래서  좀 냉정하게 느껴질순 있지만 일부러 댓글을 안달았어!

혹시라도 남들한테는 다 댓글 친절하게 달아줬는데 왜 나한테는 댓글 안달아주지??

하면서 서운했던 언니들 있으면 미안해-

그리고 언니가 생각하는것보다 조금은 단순하고 덜 어려운 상황이고

내가 써준 글대로만 해도 충분히 해결될 상황이어서 안달아준거니까 글 다시 읽고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본인이 느끼는대로 행동하면 충분할거 같어^^

그리고 여전히 댓글이나 쪽지로 상담(?) 받아주고 있어, 요즘 폰으로 여시 거의 안해서

답변이 좀 늦기는한데, 그래도 꼬박꼬박 대답해주고 있으니까 힘들고 그럴때 쪽지나 댓글 남겨두댕^^

암튼 모두 예쁜 연애해!!

++) 추가.

언니들이 자주 하는 질문. 

1. 썸남/짝남에게 써먹어도 효과가 있을까???? 

- 썸남/짝남이 언니를 좋아하는 상태라면 효과가 있겠져.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지만 여자가 너무 자기를 다 보여주니까 남자가 궁금하지 않으니 시큰둥 해질때 써먹는 방법이니까

   근데 애초에 남자가 여자한테 관심이 없는데, 그 어떤 마음도 없는데 이 방법을 써먹는다? 글쎄.

   밀당으로 남자가 관심 가질수도 있지만, 내 생각으론 뭘 하든 걍 관심없을듯.... 일단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는게 전제되어야함.

2. 내 남친이 이러케 하는데 나는 어떻게 해?? ㅠㅠ 

 - 언니 남친이 내가 글에 쓴것처럼 하니까 여시가 안달나는거 잖아요???? 

   그럼 어케 해야겠어?????? 똑같이 해주셈 ㅇㅇ 

   

   그래서 헤어질거 같다구요? 연락없는 연인사이가 될것 같다구요??? 

   그렇다면 진짜 특수한 2-3%의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그 남자는 여시를 별로 안좋아하고 있었던 것임.

   보통의 남자라면 최소한 왜 요즘 연락안하냐, 애정이 식었냐, 등등 질문을 해올거고 

   그때 언니는 쿨하게 '아 내가 그랬나? 요즘 좀 바빴어' 정도로 대답해주고, 만나서 잘해주면 댐 ㅇㅇ

  

   만나서 잘해주면 남자는 또 죠아함.

3. 썸남/ 짝남 이 언니가 글에 써놓은것처럼해 ㅠㅠ 날 안좋아 하는걸까?? 

- ㅇㅇ 안좋아하는거 마즘. 

   냉정하게 말하자면 언니한테 별 관심이 없는거야. 썸남의 경우 어느정도 밀당도 있겠지만 패턴이 늘 이러하다?

   그렇다면 언니를 좋아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그러하다. ㅇㅇ 

   특히나 연애를 많이 해봤거나, 평소에도 매너가 진짜 좋고 애매하게 행동많이해서 여자들을 헷갈리게 만들고 

  또 그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들이 많다. 이런경우가 아닌 이상 거의 89.8%의 확률로

  여자에게 별 관심이 없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음!! 

   딴까페로 퍼가는건.......무서어......ㅎㅎ

그리고 혹시 질문이나 더 자세한 행동같은거 원하면

   댓글이나 쪽지 보내줘~ 최대한 성의있게 답해줄게!!!

안녕 여시들! 

자기전에 여시하다가 애마방에 차고 넘치는 남친이 연락을 안해 ㅠㅠㅠㅠ 글 들을 보며 댓글을 달아주다가 

아무래도 안되겠다! 여시들을 위한 글을 써야겠다! 하고서 벌떡 일어나서 컴터에 앉았어 

나는 이미 졸립기 때문에 바로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서 다이렉트로 말할게 

자 일단 자가진단테스드를 해보자

본인이 여기에 해당하는지 한번 읽어봐. 

[상황]

1. 연애는 솔직하게 최고! 후회없는 사랑을 할거야! 그래서 사랑하면 사랑한다 보고싶으면 보고싶다 말할거고!

   연락은 내가 하고 싶을때마다!  아무때나 할거야! 

 - 연애 있어서는 솔직한게 후회없이 사랑하는거고 그게 좋은거라고 믿고 있어서, 

    늘 언제나 솔직하게 감정 표현과 아낌없이 연락하는 여시

2. 카톡와쑝. 앗!!!!!! 오빠다!!! !! 이힛 빨리 답장 보내야지 

 - 사실 우리 핸드폰 손에 늘 쥐고 있잖아요. 화장실 갈때도 치킨 먹을때도 내 옆에 있잖아. 

   그래서 남친이 카톡 보내면 거의 실시간으로 읽고 답장하고, 전화하면 1분대기조 처럼 바로 받아주는 여시!! 

   

3. 남친이 연락이 안될때 (고의적인 잠수가 됐든, 남친한테 일시적인 문제상황이 발생해서든 이유는 중요치 않음) 

 1) 왜 연락이 안되냐며 부재중도 남기고 카톡도 보내는 여시

 2) 답장도 없는 카톡을 몇개씩이나 보내진 않았지만 남친이 연락오기가 무섭게 '뭐했어? 왜 연락 안됐어? 뭔데?'

    하면서 연락이 왜 안됐는지 물어보는 여시. 그런데 사실 남친은 별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 짜증나는 여시... 

어때? 연애 초반에 많이 하는 실수들이고, 그리고 분명 대다수의 여시들이 이런 남자를 만나서 속도 많이 썩고 

그러다 헤어지고 벤츠를 만나기도 했을거고 아니면 또 이런 부류의 남자를 만나서 연락 때문에 있는스트레스 없는 스트레스 

다 받고 있는 여시들도 있을거라 생각해! 

근데 이런 남자들도 연락 잘하는 남자로 바꿀(?) 수 있어. 

[원인]

자 연락안하는 남친을 둔 

우리에게 있는 가장 큰 문제가 뭐냐면 

바로!! 

남친이 연락을 안하는거??

아니져.

우리들의 문제는 남친에게 기회를 안준다는거야 

무슨 기회? 

1. 나를 궁금해 할 기회

2. 나에게 먼저 연락할 기회 

3. 나에게 사랑 표현 할수 있는 기회 

무슨 말이냐고?

단순하게 말하면 남친이 연락 안될때 언니는 이가 어디서 뭐하는 음청 궁금하잖아?

반대로 남친은 안궁금한거야

왜냐고? 

언니는 언제나 내가 원할때 연락하면 전화도 받고 카톡도 꼬박꼬박 해주고 

그리고 심지어 내 연락을 기다리고 있거든! 나한테 푹 빠졌는데 ??? 아 안심이다 ㅎㅎ 이런생각이 드는거지 

남자들이 잘해주면 잘해주는지도 모르고 감사한줄도 모르고 그러는거 이해 안되지??

근데 그게 남자의 본능이야 본성

많이 들어봤을거야 남자는 개라고 그래서 쫓으면 도망가고 도망가면 쫓아온다고 

이거야 이게 바로 정답이야.

우리는 남자가 도망가고 싶도록 막 쫓아가는 유형인거야.

근데 사랑하면 다 퍼주고 싶고 더 연락하고 싶고 그런건데 

남자들은 대체!! 왜 그러냐고?? 밀당하기 싫은데!! 대체 왜그러냐고??? 

왜 그런지 나도 이유는 잘 모르겠어. 나는 기독교기 때문에 내가 아는 동생들한테는 이렇게 말해줘 

하나님이 남자한테는 ' 아 내가 내 여자를 기쁘게 해줬구나 뿌듯하다' 라고 성취감을 느낄때 가장 행복하도록

여자한테는 '아 이남자가 나를 정말 많이  사랑해주는구나' 라고 사랑받는다고 느낄때 가장 행복하도록

디자인 하시고 만드셨다고 ㅎㅎ 

여자는 사랑받을때 가장 행복하기 때문에 자신의 언어대로 남자가 '사랑받는다'라고 느낄수 있도록 해주는거지

근데 남자는 달라. '사랑을 줄때' 아 행복하다 ㅎㅎ 라고 느끼는거얌. 그리고 더 사랑해주고 싶은거지. 

이게 왜 냐고 대체 왜그러냐고 물어도 나는 잘몰라.....

그러더라고...남자들이.......

자 봐바 우리가 그동안 많이 들어왔던 거지 발싸개 같은 명언(?) 들이 있어 

남자는 잡은 물고기한테 먹이 안준다 

남자는 적당히 튕겨줘야 한다 

여자는 신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진짜 질리게 들은 말들 있지??? 그게 진짜야. 그게 맞는 말이야 

남자는 대체 왜그러냐고?? 나도 몰라 근데 걔네는 그래. 원래 그래. 처음부터 그럤어 ㅇㅇ 

그니까 남자는 왜 여자가 사랑을 엄청 표현해주고 있는대로 헌신하면 헌신짝처럼 버리고 

개처럼 진상부리면 부릴수록 더 공주처럼 대접해주는지 대체 왜 그러는지 이해하려고 하지마 

그냥 한가지만 기억해. 

'남자는 쫓아가면 도망가고, 도망가면 쫓아온다'

자 그렇다면 우리는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도망간다는건 대체뭔지 

사랑에 있어서 밀고 당기기는 왜 필요한거고 ... 대체 왜 내가 내 감정대로 사랑을 표현하는게 내 남친을 멀어지게 하는건지

여전히 혼란스러운 여시들이 있을거야 

결론부터 말해줄까?

ㅎㅎ 시러.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해결책을 찾은 이야기를 해줄게 내 남친은 원래 전화도 잘 안받고 카톡 답장도 제대로 안했어 

하긴 하는데 아 진짜 짜증나게 했지 아주 지맘대로 ㅋㅋㅋ 

이 남자가 날 좋아하긴 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나를 아주 그냥 연락 문제 땜에 나를 짜증나고 미치게 만들었어 

그래서 처음엔 막 짜증내고 들들 볶았어 근데 해결이 안되는거야 

그 다음에는 회유책을 썼어. 오빠가 연락이 안되면 나는 너무 답답하고 어쩌구저쩌구 블라블라 

근데 그것도 잠깐이고, 내 눈치만 보는거 같고 

무엇보다 나는 사랑한다면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는거고 

본인이 원해서 하는게 아니라, 내가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 그래서 

이 사람이 억지로 표현해주는 사랑이 그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받아들이기였어. 

좀 슬픈 말이긴 하지만, '아 남친은 나를 이정도로 좋아하는구나' 

좀더 와닿게 말하면 '남친은 나를 이런 식으로, 이만큼만, 나를 좋아하는구나'

그렇게 받아들이기로 했어 

그래서 더이상 연락안하는거에 연연해하지 않기로 했어

백날 천날 말해도 그때뿐이고 바뀌지도 않고 남친 들들 볶아서 나한테 정떨어지면 어떡하나 전전긍긍하고 

그러면서 맨날 밤마다 울고 불고 속상하고 몇번이나 헤어졌다 다시 만나고 ..

그러다 보니까 걍 초월하게 된거지 ㅋㅋㅋ 

근데 누가 그랬던가.... 모든것을 내려놓을때 길과 해답이 나온다고......? 

일단 내 마음의 평정을 찾게 되면서, 자연스레 더이상 남친한테 매달리지 않게 됐어 

남친이 연락을 하건말건 더이상 신경쓰지 않게 된거지

그래 너는 그래라. 우리가 이러다 헤어지던지 무슨 수가 나겠지. 

이런 마음이었어. 그만큼 많이 지쳤거든 ..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딱 보니까 남친이 엄청 열심히 전화하고, 내가 카톡 보내면 바로바로 카톡하고 

내가 카톡 읽고 안보내도 자기가 먼저 보내고 내가 뭐하는지 궁금해하고 그러는거야

너무너무 신기했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지!! 

생각해보니까 그 계기는 내가 저런 마음을 먹고 난 이후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미치게 바빴을 때 였어 

내가 밤새도록 작업할게 있어서 낮밤이 바뀌고 계속 소스 구하고 작업하고 일주일좀 넘게 그런적이 있었거든 

그래서 남친한테 연락이고 뭐고 너무 여력이 없어서 걍 나는 내 인생을 살았을 뿐이야 

그런데 그때부터 남친이 나에게 관심을 보이고 내가 사랑 받는다고 느끼게 행동하기 시작했어 

어때 감이 좀 와?

단순해.

언니는 언니의 삶을 살면 되는거야 

남친에게 맞추어져 있던 관심과 집중을 없애.

그래도 돼. 그래도 언니 남친 도망 안가. 

오히려 언니를 더 많이 사랑해주게 될거야. 

안믿기지? 언니가 해주는 헌신과 사랑의 표현들을 안하고, 남친에 대한 관심을 줄이면 

남친이 서운해 할거 같지? 그러다가 헤어지게 될거 같지?

근데 안그래 ㅎㅎ 

언니가 언니의 공부, 삶에 집중하기 시작할때

남친은 언니에게 집중하기 시작할거야 

사실 내가 한 이야기 분명 여기저기서 들어본 이야기들일거야 

왜냐구? 남자는 다 똑같거든 ㅎㅎ 

암튼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실제적인 대안들을 제시해주고 싶어서 였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싶었어! 

그래서 다른건 다 괜찮지만 연락문제로 속썩는 여시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 쓰는거야! 

그러니까 여기서부터가 내가 언니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야 *_* 

[ 실행 : 기본원리_ 똑같이 해주자 ]

뭐냐고? 똑같이 해주는게 뭐냐고?

걍 남친이 그동안 언니한테 했던대로 똑같이 해준다고 생각해 

대화 하다가 갑자기 카톡 안 읽더니 1시간 뒤에 카톡이 왔다고? 

아 그럼 나두 똑같이 한시간 뒤에 답 해주라는거지???? 노노 이거 아님 

저때 남자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아 내가 밀당할거니까 우리 여시한테 한시간 있다가 카톡을 보내야겠다 

이랬을까??? 아니거든 ㅋㅋ 남자는 걍 지할일 하다가 한시간 늦게 카톡을 보낸거야 

저때 언니는 뭣땜에 서운했어? 

남친이 언니를 소흘하게 여기는것 같아서 서운했지?

바로 그 포인트야. 남친의 마음이나 의도가 중요한게 아니야. 그런거 생각하면 연락문제 해결 못해.

그냥 그 상황에서 언니가 남친한테서 받는 감정있지? 

아 내 남친은 지금 내가 안중에도 없고 친구가 중요하구나..... 그러면 언니도 똑같이 친구한테 집중해 

남친이 언니를 소흘히 여기는것처럼 "느껴지는"만큼 똑같이 남친을 소흘하게 여겨봐. 

그러면 길이 보일거야 

1. 언제나 어디서든 연락이 되는 여친이 되지 말자. 

- 전화가 와? 그러면 한번쯤은 받지마. 

   카톡이 와? 그러면 할일이 없어도 한시간쯤은 읽지 말자 

   카톡을 읽었어? 그래도 보내지 말자 

  

2. 남친이 잠수타고선 뻔뻔하게 아무렇지 않은듯 연락올때 

 - 일단 남친이 연락 안된다. 그러면 절대 그 이상 연락하지마. 절대 네버 하지마.

   그리고 연락이 왔지? 대부분은 그때 왜 연락이 안됐냐 어쨌냐 블라블라 다 따지고 들던지 타이르던지 뭐라고 할거야 

   그러지마 그럴필요 없어 언니도 아무렇지 않은듯 대답해줘. 연락 안된거에 대해서 절대 언급하지마

  만약 남친이 밀당을 하려고 연락을 안한거라면!! 

  '뭐야 ㅜ 내가 연락도 없었는데 안궁금했어?' 라고 말할거야 거기에 절대 넘어가지마

 '아 나는 그냥 무슨일 있나보다 하고 연락오겠거니 했지 ㅎㅎ 근데 오늘 날씨 왜케 덥지 ㅜㅜ'

요런식으로! 

나는 너가 나에게 연락할거라는걸 알고 있었고, 니가 연락안한 일이 나에게 그렇게 큰 이슈는 아니었어 

라는 메세지를 던져줘.

이전까지 연락 문제에 울고불고 난리 피우던 여친이 덤덤하게 변하면 남자는 '어? 뭐지?' 하기 마련이야 

그런식으로 남친이 조금씩 바뀌는거야 

언니에 대해서 궁금해하기 시작하는거지 

그리고 언니들도 가끔은 잠수(?)를 타줘 

어떤때 잠수타면 가장 효과가 좋냐면 

1) 남친이 당연히 연락오리라 생각 할 그때!  

분명 남친이 알기론 정해진 스케쥴이 있고 이때쯤 연락이 와야 정상인 그럴때!

나같은 경우엔 과외하러 갔다가 집에 가는길엔 늘 이제 과외 끝나고 집에 간다고 내가 먼저 연락하거든 

근데 오늘은 오빠가 과외 잘해요^^* 하고 보내준 카톡 읽고서 과외가 끝나도 답을 안했어

왜냐면 과외하러가는 동네에 사는 친구 만났거든. ㅎㅎㅎ

그리고 집에 가는길에 연락하는거야 나 이제 집에가! 

그러면 남친이 번개같이 답장이 온다 '뭐야? 왜 이제 집에가?' 이렇게 

분명 자기가 알기론 연락이 되어야 하는 때에 연락이 안되면 남친은 언니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각해! 

언니 연락을 기다리게 된다구 ㅎㅎ 

2) 남친이 잠수타고 난 이후 

무슨 말이냐면 남친 이가 반나절? 잠수를 탔어 

오빠는 자기가 진짜 말하기 싫으면 가끔 안자는거 뻔히아는데 대화 도중에 걍 내 카톡 안읽고

다음날 아 미안ㅜ 어제 잠들었어ㅜ 라고 카톡을 보내곤 했어 진짜 쓰지 ㅋㅋㅋ

그거 따지고 어르고 달래도 아무 소용없었음ㅇㅇ

그래서 걍 짜증나서 그담날 카톡 왔는데 안읽었어 

아침에 그 카톡 온거 보고 점심먹으러 갈때쯤? 답장을 할까 하고 읽었는데 아 너무 승질이 나는거야 

그래서 안보냈어. 3시?쯤 또 연락이 오더라구 

그래서? 또 안보냈어 ㅎㅎ 

짜증나니까  

그리고 내가 보내고 싶을떄 한 4-5시쯤? 일 끝나기 전에 답장을 보냈지 

어떻게 보냈냐구?

아.무.렇.지.않.게. 

아 오늘 회의땜에 넘 정신이 없었어!

아덥다ㅜ 점심은 잘먹었어? 

ㅋㅋㅋ이러케.

어때?

어떤거 같아?

남친 짜증나겠지. 그리고 생각하겠지 

내 여친한테 잠수타면 혼나는구나. 

나를 애타게 만드는구나.

그날 이후로 내 남친 아무리 졸려도 걍 자는일 절대 없음.

졸리면 진짜 미안한데ㅜ 오늘 나먼저 자도 될까요? 물어보심 

정말이지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인거 같아.

3. 카톡을 읽었는데도 답장을 안할때

- 보통 우리는 그러면 짜증나고 열받는 마음을 꾹꾹 눌러서 애교스럽게 표현한다고 노력해서 

   ' 뭐야ㅜ 내 카톡 왜 읽었는데 말도 안하냐ㅜ' 라고 카톡을 보내지?

아니면 좀더 고수인 언니들은 승질나는 마음은 아예 숨기고 

어디에요? 뭐해요? 집에 갔어? 하면서 아무렇지 않은듯 또 카톡을 보내거나 하잖아 

근데 그러지마 ㅎㅎ

연락할 필요없어. 걍 냅둬. 

남친이 카톡 읽고 답장안해도 오늘이 지나가기 전에 카톡이 와

오늘 안왔으면 내일, 내일 안왔으면 내일모레 라도 카톡은 와 

만약 그 이상으로 답이 없으면 그건 헤어지잔 말인거고. 그냥 차단 해놓는것을 추천 ㅇㅇ 

그런남자 연락 기다리느니 걍 엄마랑 어디 놀러가는게 여러모로 좋아 

암튼 카톡 읽고도 답장 안하는 그 남자가 아직까지는 내 남친이라면  

읽었으나 답이 없는 그 카톡 오늘안에 답장이 와 

왜 늦게 카톡하는거냐고?

그건 나도 몰라 

근데 확실한건 카톡이 오긴 온다는거야 

그니까 절대 네버 읽음표시가 사라져도 아무것도 보내지마.

올때까지 기다려! 

그리고 카톡이 왔을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정말 중요한거!! 

그냥 대화해

카톡 읽고 대답안한거? 그거에 대해서 절대로 앞으로는 무슨일이 있어도 언급하지마

절대 네버. 

그리고 이제는 언니들도 저렇게 해.

나는 보통 남친 말에 길게 답장할수 없거나 하기 싫을때는 카톡을 아예 안읽었거든?

근데 이제는 그럴때 그냥 읽어

연인 사이에 예의가 아닌거 같고... 오빠가 저렇게 할때마다 내가 막 뭐라고 했었는데 ㅜㅜ 

내가 저렇게 하려니까 넘 예의 없는거 같고 오빠가 기분 나쁠거 같고 그렇지?

난그랬어..ㅋㅋ..... 근데 언니들도 내가 말한것 처럼 한번해봐..... ㅎㅎ 

걍 읽고 답장하지 말다가 

언니가 보내고 싶을때? 음 대략 2시간뒤? 아님연 걍 할일 없을때? 

암튼 그냥 대충 아무때나 좀 늦게 보내봐바 

그럼 카톡 즉각즉각오고 남친이 언니를 궁금해하기 시작한다니까?

4. 친구들 만나느라 나는 안중에도 없는거 같을 때 

- 나 누구누구 만났어. 이따 연락할게~ 

하면 

- 응 재밌게 놀아 ^^ 

이러고 끝. 답장 올때까지 아무것도 보내지마. 

그리고 술고 집에 기어들어갔는지 어떤년이랑 눈맞아서 모텔갔는지 궁금해 미치겠어도 절대 연락하지마 

만약 늦게 졸린데 졸음 꾹꾹 참고 새벽 3시4시 다되가는데 연락 오면 씹고 담날 아침인사나 해주고 

만약에 12시쯤 애매할때 연락오면 잘놀았어?ㅎㅎ 하고 한두마디 해주고 

나 근데 너무 졸려ㅜ 먼저 잘게요ㅜ 미안해. 꿈에서 만나ㅜ 

이정도? 해줘. 그리구 안자더라도 걍 씹어 

그거면 충분해 그리고 남친이 먼저 친구들이랑 뭐했다 어쨌다 저쨌다 했을때 걍 맞장구만 쳐줘 

더이상 묻지마! 궁금해하지마! 궁금해도 참아! 물어보지마!! 절대로!!!! 

왜 이렇게 해야 하냐구?

난 그렇게 했더니 

남친이 자기 한테 관심좀 가져달라면서 

내가 잘 모르는 자기 친구 신상명세랑 자기랑 어떻게 친한지 정리해서 보내줬어 ㅎㅎ 

4-1. 언니가 친구들 만날때 

이제는 어떻게 해야할지 좀 감이 오지? 

나 친구들 만났어요 이따가 연락할게요^^

하고서 

친구들 만나고 집에 들어가서 씻고나서 연락해줭

나 집에와서 씻었어요~^^ 

요정도? 그정도가 딱 좋은거 같아 

[ 마무리 ]

졸립다. 3시반쯤 쓰기 시작해서 4시에 끝내야지 했는데 벌써 다섯시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연락 안되는 남친 잘 조련하고 다듬어서 연락잘하는 남친으로 바꿨으면 좋겠다

그래서 언니들이 사랑받는다고 느꼈으면 좋겠어 

나는 이제 이십대 후반인데 진짜 나이가 드니까 확실히 알겠는건 

사람들이 말하는 '밀당' 이라는게 연애에 꼭 필요 하다는 거?

근데 난 그걸 '밀당'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아 

그건 '지혜' 인거 같아 

내 남자가 나를 더 사랑하게 만드는 지혜 

내 남자가 나에게 더 사랑 표현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혜 

그리고 

여자는 진짜 자신감인거 같아. 

우리 썸남도 심남도 아닌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구걸하지는 말자 여시들아! 

언니가 언니 자신에게 집중하고 언니의 일상을 중요하게 여기면 여길수록

남자친구는 언니를 중요하게 여겨줄거야 

언니 스케쥴을 중요하게 여겨, 언니 공부를, 언니 가족을, 언니 자신을 중요하게 여기고 

그 다음으로 남자친구를 둬. 

여자들은 좀 그래도돼.

그래야 더많이 사랑받을수 있어.

왜냐고?

몰라나두..ㅎㅎ 그러더라...

호호 백발 할머니가 돼서도 내 할아범은 나때문에 애가 탈수 있도록

지혜로운 여자가 되쟈 여시들아! 

도움이 됐으려나 모르겠네!

그럼 난 이만! 

ㅎㅎ

읽어줘서 고마와 *_*




 
못읽겠어여ㅠㅠㅠㅠ
9년 전
시아 준수  당근주스한잔?
너무 길어여...요약좀...ㅠㅠ
9년 전
스무살  아싸종강!!!!!
일단 스크랩 천천히 읽어야징~ 난 곰 같은 여자도 아니라 걍 곰이니께ㅠ
9년 전
오늘도 글로 연애를 배운다
9년 전
김종진워더  슈퍼주니어랑 빅스랑
남친도 썸남도 없는 주제에 쓸데없이 정독을 했다... 언젠간 써먹을 일이 있길바라며...☆★
9년 전
쓸데없는정독ㅎ...ㅏ
9년 전
좋은 상상이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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