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7학년1반 측이 하의 속옷 노출 논란을 해명했으나 오히려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20일 인터넷에는 앞서 논란이 된 7학년1반의 무대의상에 대해 소속사 다른별엔터테인먼트 측이 전날 밝힌 입장이 주목을 끌었다.
소속사는 “(속바지를) 무조건 착용해야했지만 녹화 직전 의상 누락을 알게 돼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바로 무대에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스포츠경향에 설명했다.
매체는 논란의 주인공인 리더 백세희의 말도 전했다. 백세희는 “열심히 해야 되는 신인이라 무대를 대충할 수는 없다고 생각다”며
“평소와 똑같이 열심히 안무를 했고 속바지 안 입은 것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말했다.
7학년1반은 지난 9일 KNN 틴틴콘서트 녹화에서 찍힌 ‘직캠’이 인터넷에 확산되면서 속옷 노출 논란에 휩싸였다.
도 넘은 노출을 두고 비난 여론이 일면서 일각에서는 짧은 속바지냐 속옷이냐를 두고 의견이 갈렸다.
소속사 측의 입장 발표로 진짜 속옷이었음이 확인됐다.
네티즌들은 “세상에 진짜 팬티였다니” “설마 설마했는데, 팬티 인증이다”
“이게 바로 공연음란죄가 아닌가” “속바지가 없었다니. 이게 해명이 되나”
“(화제가 되길) 노린 걸로밖에 안 보인다”며 다시금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7학년1반은 멤버 백세희 강민주 신이랑 권소정 한빛나 유화 고은실로 구성된 7인조 그룹이다.
지난해 1월 데뷔앨범 ‘오빠 바이러스’를 발표했다.